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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7.21 (토)
[투데이 트렌드] - 한 지붕 두 살림~ 카멜레온 가게!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것은 기본! 공간을 활용, 전혀 어울리지 않을 법한 두 가지 메뉴를 함께 파는 이모작 가게가 뜨고 있다! 분식과 여성의류를 파는 분식점이 있는가하면 삼겹살 가게에서 휴대폰을 함께 팔고, 낮과 밤 두 얼굴을 가지는 가게도 있다는데! 삼성동의 한 가게! 낮에는 3500원짜리 한식뷔페를 팔지만 매일 밤 6시가 되면!! 반짝이 조명에 치어걸 유니폼을 입은 20대 여직원이 등장하는 맥주전문점이 된다. 그런가하면 밤 8시 정각! 마술을 부린 듯 순식간에 탈바꿈을 하는 가게도 있다. 낮에는 초밥전문점, 밤에는 퓨전해물요리를 파는 선술집이 바로 그곳! 직원들 유니폼은 기본! 조명은 물론 간판까지 버튼하나만 누르면 싹~ 달라진다는데.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있어 손님들 발길 잡는 건 당연지사!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무풍가도를 달리는 이모작 가게를 담아본다. 

[투데이 화제] - 척이면 척~ 최고의 호흡! 우리는 부부동업자

부부가 함께하면 성공이 보인다! 경제 불황이 계속되면서 맞벌이 부부가 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같은 직업, 그것도 같은 작업장에서 돈도 벌고 애정도 쌓는 부부들이 있다! 1년 365일, 하루 24시간동안 화장실 가는 시간을 빼고는 언제나 함께한다는 부부동업자들. 한밤중에 남편의 뒤를 쫓는 아내가 있다! 고객의 차를 몰고 가는 남편, 그 뒤를 따라 남편을 태우는 아내! 바로 2인1조 부부 대리운전기사! 그런가하면 선풍기부터 전기공사까지~ 못 하는 것이 없는 맥가이버 아내! 그녀의 스승은 바로 남편인데! 제대로 된 기술하나 있으면 평생 먹고 사는데 문제없다는 신조아래 30년 동안 아내에게 기술을 연마시키고 있는 순돌이 아빠를 만나본다! 이뿐이랴~ 신명나는 무대를 원하십니까? 흥이 필요하십니까? 떠돌이 생활로 고된 품바생활. 동업자가 쉽게 나타나지 않아 부인이 함께 나섰다는데.. 좋은 금슬을 유지하며 실속 있게 소득까지 챙기는 부부들을 만나본다.


[음식 트렌드] - 싱그러움 한 쌈, 활력 한 쌈! 쌈으로 승부한다!

다양한 맛을 한꺼번에~ 쌈으로 즐긴다! 변덕스런 날씨에 까칠해진 입맛 살리고, 없던 기운까지 솟게 하는 푸짐한 쌈 요리의 유혹! 후식, 혹은 육질을 연하게 할 때의 재료로 쓰였던 과일이 쌈으로 변신했다?! 채소 대신 얇게 썬 파인애플, 사과, 키위, 복숭아, 배, 오렌지 등의 과일을 깔고 노릇하게 구워진 고기를 얹어 한 쌈 싸서 먹으면 고기의 맛을 부드럽게 해주고, 고기 특유의 누린 맛 또한 없애준다고. 그런가하면 진한 국물맛 자랑하는 설렁탕을 쌈으로 싸 먹는 수상한 음식이 있다? 설렁탕 국물 안에 수북이 쌓인 고기 건져 각종 채소와 강된장 올려 함께 싸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인천의 한 음식점에선 배고픈 이들을 위해 쌈이 나섰다! 쌈채소 15가지는 기본, 6가지 견과류 섞어 만든 쌈장과 제육볶음을 곁들여 내놓고. 더구나 이 모든 쌈채소, 제육볶음, 밥이 무한리필이라는데.. 한국인의 풍성한 밥상. 쌈의 무궁무진한 세계를 만나본다.

[대한민국 1% 명소] - 갯벌을 평정한 게 삼총사?!

갯벌의 무법자! 게 삼총사가 떴다?! 이들로 인해 지금 갯벌이 들썩이고 있다는데. 그 주인공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무안 팔방미인 마을! 이름만큼이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다는 이곳! 마을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누런 황토였는데. 이 마을의 황토는 유난히 곱고 질이 좋아 이곳에서 자라는 농산물들 역시 그 맛이 뛰어나다고. 그런데 이 마을에 황토보다 더 귀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마을 앞 갯벌에서 잡는 게 삼총사!! 같은 갯벌이라도 게의 종류는 가지각색! 태생은 물론 생김새, 잡는 방법, 맛까지 다양하다. 개성만점! 별난 게들의 정체를 밝히러 전남 무안으로 떠나보자.

[新 인간시대] - 으라차차~ 씨름王 부부의 별난 신혼일기!

으라차차~ 충북 영동의 소문난 씨름왕 부부 진건(28)씨와 지순(24)씨. 남편은 2006년 영동씨름왕 선발대회 천하장사로, 아내는 2004년 천하장사로 등극했었는데. 씨름대회에서 만나 서로의 씨름하는 모습에 반해 결혼에 골인할 정도로 씨름과 인연이 깊다는 부부. 이들의 결혼 7개월째 신혼생활은 좀 특별하다. 집안일 담당을 정할 때도 어김없이 씨름으로 결정하고, 다퉜다가도 씨름한판 하다보면 금세 풀리는데. 농사를 짓는 아버님을 도와 밭일도 척척 잘 거드는 부부는 일한만큼 식사량도 대단하다. 보통 밥 4,5공기에 삼겹살 6인분은 기본이니 이를 보는 식구들 입이 놀라 떡 벌어지고~ 한편 9월에 있을 대회를 앞두고 연습이 한창인 요즘, 인근 씨름부 선수들과 부부가 시합을 벌이는데.. 씨름으로 사랑을 키우는 진건 씨와 지순 씨의 신혼이야기가 공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