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7.26 (목)
[투데이 현 장] - 여름 방학~ 실속 영어정복 대작전!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한 8천만 원 이상의 고액 해외 어학연수가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영어 때문에 굳이 외국까지 갈 필요가 없다! 지금 국내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최상의 영어 학습 효과를 올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실속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최근 말하기 위주의 영어 학습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목동의 한 유명 어학원은 초등학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실제로 해외 한번 나가보지 않았지만 국내 교육만으로 프리토킹의 달인으로 거듭났다는 영어 영재도 있다, 이뿐이랴, 외국인과의 홈스테이를 통해 또래 친구도 사귀고 무료로 영어도 배우는 일석이조의 현장도 있고, 클럽 활동 중 하나라는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생활 영어를 습득하고 있는 곳도 있다는데.. 해외가 아니어도 영어정복이 가능하다! 국내 실속파들에게 영어 학습의 왕도를 배워본다. [투데이 화 제] - 어른들, 인형과 사랑에 빠지다!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 가지고 놀았던 추억이 있는 인형! 그러나 인형에 관한 사람들의 잘못된 편견이 있었으니~ 인형은 아이들만 좋아한다? 천만에 말씀! 그렇다면 마니아들만 좋아한다? oh~ no! 여기 인형 때문에 늘 티격태격하는 모자(母子)가 있다! 세대를 뛰어넘어 인형을 좋아하는 이들의 특별한 인형사랑 이야기를 들어보는데. 한편 임신 축하파티를 해 주기 위해 가족들과 친구들이 뭉친 한 특별한 장소. 이곳에서 출생증명서를 가지고 있는 인형이 태어났다는데! 과연 어떤 인형일까? 그런가하면 완벽한 s라인 몸매, 연예인 뺨치는 외모, 럭셔리 스타일의 인형들이 한 남자의 손에서 태어났다. 인형의 아버지 비몽! 이제 막 세계시장을 향해 첫발을 내디딘 그의 바람은 인형이 호사스런 취미가 아닌 한국의 문화상품으로 기억되는 것이라는데.. 인형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인형으로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인형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을 만나보자! [제철음식 제대로 먹기] - 힘이여~ 솟아라! 장어 삼총사 지금 태안반도 앞 바다가 기운이 장사인 붕장어로 들썩인다! 7-8월은 바로 붕장어들이 가장 많이 잡히는 때! 제철 맞은 붕장어는 그 맛이 담백하고 비타민A, 불포화지방산 및 단백질이 풍부해 여름철 영양식으로도 최고라는데. 영양만점 붕장어와 함께 이 여름을 책임지겠다며 장어 삼총사가 기세등등하게 나섰다! 단지 소금과 참나무 향만으로 맛을 냈지만 그 맛이 전설적인 바이킹들의 입맛을 제압했다는 붕장어 훈제부터 기존 관념을 과감하게 벗어 던지고 특별한 맛 개척에 성공한 장어 샐러드와 깐풍 장어~ 이뿐이랴, 장어 이야기하면서 빼놓으면 안 될, 한 여름 밤 가장 좋은 친구인 곰장어 양념구이까지! 이 여름 무더위에 맞서 우리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줄 장어 삼총사의 맛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투데이 트렌드] - 비장의 무기로 손님을 잡아라! 이제 한우물만 열심히 판다고 손님이 알아서 찾아와 주는 시대는 끝났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차별화 전략을 가지고 손님 끌기에 나선 주인공들~ 경북 군위, 5년째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다는 홍광표씨. 이 지역에선 광표씨의 토마토 판매량을 따라갈 사람이 없다는데. 너도 나도 하는 토마토 농사에서 광표씨가 월등히 앞설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노래! 자신의 토마토를 홍보하기 위해 토마토 사랑이라는 앨범까지 내면서, 노래홍보로 토마토 홍보 차별화 전략을 세웠다. 그런가하면 강남의 한 백화점 메이크업 제품 매장. 고만고만한 매장들 사이에서 유난히 손님이 북적거리는 매장이 있으니, 바로 오유석씨가 메이크업을 하는 매장. 그의 매장에만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이유는 바로 마술을 접목시킨 그만의 독특한 메이크업 덕분이라는데! 일단 마술로 가는 손님들의 발목을 붙잡고, 메이크업을 하는 도중 손님들에게 마술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홍보한다고. 내가 하면 다르다! 자신만의 비장의 무기로 세상에 당당히 도전하는 승부사들을 만나본다. [新 인간시대] - 신세대 고물상 부부가 사는 법! 경기도 안성에서 7년째 고물 장사를 해오고 있는 이석수, 김미영씨 부부! ‘고물상’하면 지저분하고, 나이든 사람이 한다는 편견과 달리 이들 부부는 서른두 살밖에 안된데다 외모에서부터 신세대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매일 아파트 단지를 돌며 재활용품을 모으는 것이 부부의 하루 일과. 박스를 나르고, 헌 옷을 수거하고, 빈병, 고철들과 씨름해야 하는 힘든 일이지만, 일할 때면 언제나 웃음이 끊이질 않는데. 즐겁고, 신나게 일한다는 것이 신세대 부부의 철학이기 때문이다. 처음 낡은 트럭 한 대로 시작한 일이 이제는 직원 세 명에, 번듯한 고물상까지 차리게 됐는데. 열심히 사는 부부의 모습에 반해 멀리서 고물을 팔러 오는가 하면, 일을 배우겠다는 젊은이들까지 생겨났을 정도다. 신세대 고물상의 면모를 보여주는 또 하나는 집안의 물건 대부분이 재활용품이라는 것! 겉모습보다는 실속이 더 중요하다는 속이 꽉 찬 부부. 신세대 고물상 부부, 이들이 사는 법을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