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7.28 (토)
[투데이 현장] - 시골마을, 피서객 유치 大작전 본격적인 피서철, 무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이 생기는 강원도 고성군 소똥령 마을. 그런데 때 아닌 60년대 풍경이 벌어졌다? 개울가에서는 아낙네들이 빨래를 하고 소달구지까지 등장,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한편 맨손 송어잡기로 피서객들을 사로잡는 양평의 신론마을에는 구경하기 힘들다는 송어떼가 한가득! 알고 보니 마을이장이 직접 양식장에서 공수해오는 것이라고~ 뿐만 아니다! 매일같이 꽃단장을 하는 풍산개 마을까지... 피서객을 모시기 위해 핵폭탄급 서비스를 준비하는 마을들. 그들만의 피서객 모시기 열전을 만나본다. [투데이 트렌드] - 떴다! 무더위 해결사, 아이스크림 더위사냥,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더우면 더울수록 인기 급상승한다는 아이스크림~ 이제 아이스크림도 샌드위치로 먹는다? 300도 온도에서 살짝~ 쪄내면 겉은 뜨겁고 속은 차가워 호호 불어먹는 특별한 아이스샌드위치 탄생! 그런가하면 이름도 생소한 매운 아이스크림~ 매콤달콤 부드러운 맛으로 인기만점이라는데..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더위잡는 데는 추억의 아이스께끼가 한수 위(?)! 그 옛날 동네방네 찾아오던 아이스께끼 장수가 있었다면 2006년 여름에는 안방까지 배달해주는 아이스크림 택배서비스가 있다! 거기에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엄마표 아이스크림까지~ 무더위 해결사, 아이스크림의 세계로 지금부터 빠져보자! [음식 트렌드] - 꿩 먹고 알 먹고~ 이벤트 맛 집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 맛은 기본, 온몸으로 느끼는 오감만족까지~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벤트 맛 집들~ 350도 뜨거운 철판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불쇼! 거기에 닭발과 돼지껍데기가 파인애플과 만나 환상궁합을 만들어내니 손님들 발길 끊이질 않는다는데.. 그런가하면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한 매운탕 집, 들어서는 손님들 밥먹다말고 무섭게 양팔을 꼬아 가위, 바위, 보 게임 준비에 한창인데.. 이유인즉, 사장님과 게임 대결에서 이기면 인삼 막걸리와 메기 강정이 공짜라고~ 또 참나무향 쏘옥 베인 바비큐 집에서는 모두들 장작패기에 여념이 없는데~ 손님이 직접 장작을 패서 가져가면 원하는 부위 2인분이 무료!!! 맛있게 먹고 재미나게 즐긴다~! 일석이조 맛 집 속으로~ [대한민국 1% 명소] - 바다 위 뗏목, 떼배?! 듣도 보도 못한 기상천외한 배가 있다? 소식 듣고 찾아간 곳은 다도해의 마지막 보석, 거문도. 그런데 섬에 도착하자마자 바다 한가운데서 포착된 수상한 움직임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뗏목!! 뗏목이라고 하면 보통 강이나 호수에서 사람이나 물건을 운반하는 운송수단, 그러나 이 요상한 뗏목만은 예외! 그 용도부터 다르다는데.. 일명 떼배라 불리 우는 바다 위 뗏목은 뗏목과 모양새는 비슷하지만 쓰임새는 천차만별~ 거문도의 명물, 떼배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그 비밀을 밝히러 거문도로 떠나보자. [新 인간시대] - 필리핀 며느리 조나의 전라도 시집살이 필리핀에서 전남 나주 시골마을로~ 시집온 지 4개월된 새색시 조나(25). 한국말도 서툴고 한국음식도 서툰 그녀에게 호랑이 시어머니의 특별한 시집살이가 시작됐다~~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의 시어머니, 그런 어머니를 쫓아 표준어보다 사투리 먼저 배우는 조나, 그런가하면 밭일을 돕는다면서 멀쩡한 작물을 밟고 툭하면 사고만치는 그녀에게 시어머니의 잔소리 는 끊일날이 없는데.. 그럴 때면 노래와 애교로 어머니 기분을 풀어주는 귀여운 조나. 한편, 한집에 사는 둘째며느리 로나(27) 역시 필리핀 출신~ 그렇다보니 은근히 비교당하는 일이 잦아 속상하다고.. 이런 맘을 아는지~ 시어머니는 아직 결혼식을 못 올린 조나부부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신혼4개월째, 초보 며느리 조나와 전라도 호랑이 시어머니의 별난 시집살이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