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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7.31 (화)
[투데이 현장] - 이들은 왜! e 스포츠에 열광하는가?

지난 주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4만 여명의 인파가 모여 들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 이들이 광안리를 찾은 이유는 단 하나! 오로지 프로 게이머가 펼치는 게임을 보기 위해서라는데... 스타 크래프트 프로리그 결승전을 보기 위해 전날 오후부터 줄을 서고, 제 아무리 장대비가 퍼부어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경기를 보는 사람들... 도대체, 이들은 왜 직접 하는 것도 아닌, 보는 게임에 열광하는 것일까?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젊은 세대의 대표문화이자 새로운 스포츠로 사랑받고 있는 e스포츠! 과연, 어떤 매력이 숨어있길래 젊음을 대표하는 문화로 떠오르는 것인지... 직접 광안리를 찾아가 그 이유를 알아봤다.

[투데이 화제] - 여름 이색 아르바이트를 노려라!

덥고 짜증나기 쉬운 여름, 이색아르바이트로 톡톡히 재미 보는 사람들이 있다.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는 놀이공원 행사진행 요원들과 수상안전요원들, 또 주부들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도 있는데 휴가를 떠나는 젊은 부부들의 아기를 대신 돌봐주는 육아도우미 베이비시터와 손재주만 있으면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다는 스킨아트! 그뿐 아니라, 땡볕 더위 도심 한복판에서 권투 글러브를 끼고 스파링을 한다는 특이한 아르바이트까지! 올여름, 이색아르바이트로 보람과 용돈을 챙기는 그들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음식 특공대] - 돼지고기, 먹는 방식이 달라졌다! 

4천만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음식, 돼지고기! 그 요리법만 해도 수 백 가지~ 지금까지 가졌던 돼지고기 요리에 대한 고정관념은 물렀거라~! 외식업계의 절대강자 삼겹살! 그런데 삼겹살은 불판 위에서 노릇노릇 구워야 제 맛이다? 그런 편견은 이제 가라~! 여기 푹~ 삶아서 나오는 삼겹살이 있으니, 등장부터 심상치 않는  겉모습은 해물찜이나 그 맛은 삼겹살이다! 낙지와 먹을 때, 새우와 먹을 때, 그리고 한치와 먹을 때.... 해물에 따라 맛도 그때 그때 달라요~ 그런가하면 돈가스를 얼큰한 국물 맛으로 먹는다? 기름에 튀겨 바삭한 맛의 대명사 돈가스를 이제 냄비에 끓이기 시작했다! 어떠한 찌개도 따라올 수 없는 의 시원하고 얼큰함엔 특별한 비밀~! 한편 부산에선 이색적인 족발이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더운 여름일수록 인기가 상승한다는 ! 하지만 여기에 식을 줄 모르는 인기에 도전장을 던진 요리가 있으니. 삶아 먹던 족발을 이제 철판에서 볶아먹는다? 저렴해서 혹은 푸짐해서 어떤 요리보다 친근했던 돼지고기! 이제 돼지고기 요리들의 화려한 변신이 시작되니,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맛을 만날 것이다! 

[투데이 트렌드] - 무더위를 얼려버려~ 얼음 전성시대!

한여름에도 두꺼운 방한복을 입고 털모자를 써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다.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일명 아이스바! 벽, 바닥, 탁자, 의자, 인테리어가 온통 얼음! 얼음! 얼음! 즉석으로 제작해주는 얼음잔까지 들고 있으면 온몸이 꽁꽁 얼어버린다는데~ 그리고 놀이공원에 등장한 얼음덩어리! 놀이공원을 찾은 가족들의 얼음조각 체험을 위해 준비했다고! 대형얼음컵 만들기에 도전장을 낸 가족들! 직접 만든 컵에 시원한 음료수 부어 먹으니, 더위 걱정 끝~ 또한 더위를 말끔히 잊게 해준다는 호프집이 있다! 이 곳에서 맥주를 마신 사람은 반드시 맥주잔을 던져 깨야 한다는데? 이 맥주잔의 정체는?? 마지막으로, 조각칼 하나만 있으면 얼음으로 무엇이든 만든다는 얼음 조각의 달인! 1년 내내 손이 퉁퉁 부어 있을 정도로 얼음 사랑이 남다른 김광성씨가 땀 뻘뻘 흘리며 만든 특별한 얼음파티 속으로~

[新 인간시대] - 달콤살벌한 부부~ 사각의 링 위에 서다

밥 숟가락 들기도 전에 아내를 체중계 위에 세우는 남편, 강기동씨 그리고 남편 등살에 못 이겨 체중계와 동고동락하는 아내, 박주현씨. 남편의 별난 취미의 원인은 바로 아내의 체중관리를 위한 것! 아이 낳고 살림하다 보니 늘어나는 게 몸무게요~ 불어나는 것이 뱃살.. 처녀시절 날씬한 몸매 온데간데 없어 고민하던 주현씨. 운동에 재미를 붙이지 못해 작심삼일 되기 일쑤니 번번히 다이어트 실패!! 하지만, 주현씨에게도 꽃피는 봄날이 왔다. 어느날 갑자기 날씬한 몸매로 돌아온 그녀. 그 비결은 바로 잔소리꾼 남편의 혹독한 훈련 덕분이라는데. 부산 시내에서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는 남편의 권유로 복싱계에 입문한 주현씨. 처음에는 살이나 빼보자 시작한 일이지만 하다보니 살도 빠지고 내친 김에 전국체전 부산대표로 출전해 당당히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 때 동양챔피언이었던 남편 기동씨는 링 위에서만큼은 엄격한 스승으로서 아내 체면 구기는 일은 비일비재~그야말로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호랑이 선생님이 된다. 하지만 아내 주현씨라고 매번 당할 수만은 없다! 집에서만큼은 안주인, 주현씨가 반대로 남편 길들이기에 나선다는데. 하루에도 몇 번은 복싱에 웃고 우는 영원한 맞수~ 강기동, 박주현 부부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