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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8.01 (수)
[투데이 현장] - 한 여름 밤의 열기~ 인천 락 페스티벌

바다의 도시, 국제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천 송도. 피서의 계절 8월에 2만명이 넘는 인파가 송도로 몰렸다! 바로 국제 락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이라는데.. 72시간동안 쉬지 않고 공연하는 40팀의 그룹들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모인 캠핑족들의 텐트만도 무려 350동! 언덕을 덮은 캠핑촌에선 3일 밤낮 생라면과 빵으로 버텨도 좋기만 하다는데~ 첫날, 때 아닌 폭우에 호황 맞은 숙박업체부터 매일아침 120명의 아침밥을 차리는 식당아줌마, 어디라도 달려가는 자장면 오토바이까지~ 외국인도 이제는 음악으로 친구가 된다! 공연에 열광한 나머지 실신하는 사고도 벌어지는데~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국제 락 페스티벌, 그 뜨거웠던 열기속으로~

[투데이 화제] - 더운 여름, 더 뜨겁게 사는 사람들

장마 끝에 시작된 폭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모두가 ‘어떻게 하면 좀 더 시원하게 하루를 보낼까를 생각하는 요즘, 뜨거운 한여름 날씨 보다 더 뜨거운 현장에서 땀 뻘뻘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10kg 훨씬 넘는 의상에 전구까지 주렁주렁 달고 일하는 사람들.. 그들의 정체는 바로, 놀이동산 퍼레이드 팀! 한편, 이열치열 땀 빼러 찜질방 찾은 사람들. 40도가 넘는 뜨거운 찜질을 즐기며 송글송글 땀흘리는 손님들 뒤에는 1300도 가마에서 빗물처럼 땀흘리는 막장 일꾼들이 있다는데.. 게다가 도로 한복판에 나타난 미니마우스! 찜통 더위 속에 두꺼운 캐릭터 옷까지 챙겨입고 교통정리를 시작하는데, 알고보니 그는 자동차 판매원?? 더위 보다 더 뜨겁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의 진한 땀 냄새 속에 피어나는 삶의 열정을 만나보자.

[문전성시의 비밀] - 50년 전통의 맛, 연탄불 고추장 불고기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룩 주룩 흘러내리는 요즘!! 이런 무더위 속에도 지글 지글~ 연탄불 고추장 불고기 집에 불이 날 정도로 사람이 몰리고 있다? 전국에서도 돼지고기 맛있기로 유명한 경북 지례 흑돼지 마을! 이곳에 50년 된 고추장 불고기집이 있다는데.. 유난히 쫄깃하고 담백하다는 지례 토종 흑돼지를 집에서 직접 담근 고추장에 재어두었다가 아궁이 연탄불에서 한번 굽고, 손님상에 와서 다시 한 번 구워서 먹는 고추장 불고기. 50년 세월을 그대로 말해주는 낡은 아궁이 위에 80년대에나 봤을 법한 석쇠를 올려놓고, 그야말로 옛날식으로 굽는 고추장 불고기는 더운 날 땀까지 흘려가며 먹어도 맛있기만 한데~ 그 옛날 아궁이 연탄불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훈훈한 고추장 불고기 집! 이집의 성공 비밀을 모두 공개한다.

[투데이 트렌드] - 시원한 손 맛! 대한민국 마사지 열풍 

굳은 몸 시원하게 풀어주는 신통방통한 손맛~ 바로 마사지! 이제 음침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던 마사지는 가라! 마사지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이 바뀌면서 이제 마사지는 피로도 풀고, 자기 관리도 할 수 있는 필수 코스가 되었다는데...때문에 마사지 전문 샵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 심지어 커플 마사지까지 생겼다는데..젊은 연인들이 마사지를 받으며 데이트를 즐기는 것이 요즘 대세! 그뿐이랴~ 손이 아닌 발가락으로 마사지를 하겠다는 사람까지 등장했으니.. 손보다 무게가 실려서 시원하다는 발가락 마사지부터 농촌에 부는 마사지 바람까지~ 남원에서 관광가이드 일을 하는 김인자씨는 미용학원 원장을 하던 경력을 하던 실력을 앞세워 일주일에 한 번씩 논일, 밭일 하느라 허리 한번 못 펴는 주민들에게 마사지 강습에 나선다는데... 2006 여름! 거세게 불고 있는 마사지 열풍을 투데이에서 취재했다. 


[新 인간시대] - 쉘 위 댄스~♪ 우리남편은 춤생춤사

근육질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쫄티패션에 질끈 동여맨 긴 머리~ 범상치 않은 외모의 이민재(58)씨는 그야말로 못 말리는 춤생춤사! 길을 가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주체할 수 없는 댄스열정에 남녀노소 누구라도 파트너로 만들어 그 자리에서 밀고 당기고~! 춤바람이 나도 아주 단단히 난 이 남자, 급기야 강사자격증까지 따서 전 국민을 춤바람 나게 만들겠다는 야무진 꿈을 갖게 됐는데... 이토록 이민재씨가 춤에 빠져 살게 된 건 7년 전. 30년 간 연극을 하며 살아왔지만 힘든 연극생활에 실의에 빠져, 우울증에 시달리게 됐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시작한 춤은 활기를 되찾아줬을 뿐 아니라 잃어버린 웃음까지 만들어 줬다는데.. 헌데, 춤이라면 진저리치며 한발 짝도 못 떼는 아내! 최고의 춤꾼 남편은 과연 부인을 몸치에서 탈출시킬 수 있을까? 춤바람 난 남편, 이민재씨! 그의 별난 인생 속으로 들어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