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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8.08 (수)
[투데이 현장] - 국경을 넘은 인술, 몽골에 희망을 심다!

광활한 초원과 메마른 땅이 뒤엉켜 있는 나라, 몽골! 징기스칸 시절,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제국을 호령했을 정도로 강대국이었던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재는 빈곤과 낙후된 사회 환경 탓에 의료 서비스의 질이 매우 낮은 것이 현실! 이에 우리나라 민간 의료봉사단이 나섰다! 몽골과 봉사단이 인연을 맺어 온지도 올해로 10년째... 의료봉사가 펼쳐지던 날, 진료를 받기 위해 찾아온 현지인들로 병원은 이른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간단한 상비약부터 정밀검진까지 치료가 이뤄졌는데.. 특히 인기를 끌었던 곳은 치과! 양고기가 주식이다보니 치아가 상한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또한 고아원과 초원을 돌며 의술을 펼치고, 마을 곳곳 방역작업까지 도맡아 했다는데... 이국땅 몽골에서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온 의료봉사단을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 농촌은 지금 외국어 열풍!

시골이라고 우습게 보지 말라! 세계화에 발맞춰 농촌의 아이들도 변하고 있다. 영어는 기본! 중국어, 일본어는 선택이라는 농촌 아이들... 거세게 불고 있는 농촌 외국어 열풍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김포의 한 초등학교. 한때는 전교생이 오십명도 채 되지 않아 폐교 위기까지 놓였던 이 곳이 이제는 도시 아이들이 역전학을 온다는데... 그 이유는 바로 학교의 외국어 수업 때문! 재미난 외국어 수업에 푹 빠진 아이들은 집에 가서도 엄마,아빠를 앉혀놓고 외국어 연습이 한창이란다. 어디 그뿐이랴. 최근 경남 함양에서는 영어 교과서를 통째로 달달달 외우는 아이들이 생겼다는데.. 그 이유인 즉 함양군에서 경시대회를 치러 선발된 아이들을 미국에 보내준다는 것 때문이다. 밤이고 낮이고 영어 교과서를 손에서 놓지 않은 덕에 뽑힌 아이들은 총 열 네명! 곧 출국을 앞둔 아이들은 가서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선보일 욕심에 마음이 한껏 부풀어 있다고..이제 공부시킨다고 도시로 아이들을 전학시키는 것은 옛말! 공기 좋은 시골에서 불어오는 외국어 공부 열풍! 그 현장을 취재했다. 

[문전성시의 비밀] - 속초 명태 회냉면

한 여름, 엄청난 휴가 인파가 몰리는 속초!! 그곳에 독특한 회냉면 하나로 전국에서 손님을 끌어모으는 가게가 있다는데... 꽁꽁 얼려 푸석푸석해진 동태로 만든 명태 회냉면!
명태 회냉면! 어떻게 가자미 보다 더 쫄깃쫄깃하게 만들었을까? 그 비법은 바로, 소금과 식초, 설탕으로 하루 종일 담가두었기 때문! 거기에 이집만의 결정적인 비법투입! 냉면 그릇 바닥에 자작 자작에 고인 비법의 소스가 냉면을 더욱 감칠 맛 나게 한다는데,, 이 소스를 위해 한우 뼈와 돼지고기 육수, 그리고 돼지뼈등, 3가지 재료를 사용한다는 사장님 말씀! 쫄깃한 면발을 위해 하루 500그릇 이상 나가는 냉면의 반죽을 직접한다는 냉면의 고수까지!! 쫄깃한 명태 회 냉면 맛의 비밀을 공개한다!!

[투데이 트렌드]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쌍둥이 파워!

외동딸 외동아들이 대부분인 요즘 같은 때, 나와 똑 닮은 형제와 동거동락하는 기쁨도 모자라 한길을 가는 사람들이 있다! 얼굴과 몸이 똑같은 데다 하는 일까지 같은 쌍둥이들! 그 첫 번째, 일산의 한 헬스클럽에 펄럭이는 대형 플랜카드 속 사진 한 장! 합성이다, 아니다~를 놓고 말들이 많은데.. 두꺼운 팔과 튼튼한 가슴의 주인공, 바로 쌍둥이 트레이너! 똑같은 두 사람을 두고 누가 형인지, 아우인지 구분하는 재미에 운동도 더욱 즐거워진다는 이 곳, 헬스장! 가끔 벌어지는 쌍둥이 형제의 근육 쇼!쇼!쇼!는 인기폭발이라고.. 그리고 여기! 경북 구미시 한 유치원의 웃음이 아름다운 쌍둥이 선생님들! 활발한 언니는 율동을, 꼼꼼한 동생은 종이접기를~ 이것이 바로 상부상조하는 쌍둥이 선생님의 힘? 마지막으로 대구에 쌍둥이 찜질방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40년 동업의 길은 아무나 걷나? 호흡 척척, 손발 착착 우리는 쌍둥이 형제! 허허 웃는 허수아비 형님과 짹짹 뒤어다니는 참새아우님! 찜질방 쌍둥이 형제에게서 듣는 뜨끈뜨끈한 40년 쌍둥이 파워!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둘이라서 가능한 쌍둥이들만의 파워 속으로~

[新 인간시대] - 세계챔피언을 꿈꾸는 12살 소녀복서

친구들이 피아노학원이나 영어학원에 가는 시간에 권투체육관으로 향하는 초등학교 6학년생 김문주(12세). 키148센티미터에 42킬로그램으로 또래보다 다소 왜소한 체구를 가진 문주는 겉보기엔 지극히 평범한 아이다. 그러나 글러브만 꼈다하면 야무진 눈매로 온몸이 흠뻑 젖을 때까지 펀치연습을 한다는데..여름방학 중에도 이토록 문주가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이유는 단 하나, 가난하게 살아오신 부모님 때문이다. 도너츠노점상을 하며 힘겹게 사시는 엄마 아빠를 위해 언젠가는 꼭 챔피언이 되어 늦게나마 신혼여행도 보내드리고, 좋은 옷도 사드리고 싶다. 불볕 더위에 도너츠를 파느라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힘이 생긴다는 문주! 엄마 아빠가 지켜보는 가운데 체육관 대항전에서 중학생 오빠와 첫 시합을 치르는데, 과연 승리할 수 있을까? 거친 사각의 링에서 푸른 꿈을 키워나가는 12살 소녀복서의 감동스토리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