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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8.16 (목)
[투데이 현장] - 여행의 재미가 두 배~ 휴게소가 달라진다!

연이어 계속되는 불볕더위! 8월 둘째 주, 징검다리 연휴인 13일부터 전국 고속도로가 피서지에 가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도가도 못하는 행락객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이 급해서, 또 허기진 배를 달래려고 찾던 기존의 휴게소들이 변하고 있다는데.. 장시간 여행길의 졸음운전도 잡고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리는 야구장이 휴게소에 나타났다! 그리고 해변으로 떠나던 젊은이들이 가는 길을 멈추고 휴게소에서 몸만들기에 여념이 없다는데... 이뿐이랴! 지친 아이들이 하나 둘 보채고 울기 시작할 때, 만약 휴게소 안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면? 하루종일 좁은 차안에서 무거워진 몸과 맘을 풀어주는 한밤의 음악회까지.. 막히는 휴가길, 새롭게 변화하는 휴게소가 여행길을 두배로 즐겁게 만들어주는 현장으로 가본다!

[투데이 화제] - 다정시 행복동, 살기 좋은 우리 동네

집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고 있다! 회색 콘크리트 속, 답답한 주거공간에서 자연친화적 이웃 공동체 문화가 있는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고 있는 것! 일요일 아침부터 족구 삼매경인 아저씨들. 한 아파트 주민인 이들은 일요일이면 족구, 탁구, 배드민턴으로 친목도모를 한다는데.. 이뿐이랴! 녹지비율이 무려 39%! 산책로를 따라 갖가지 나무와 매미, 방아깨비는 물론 실개천에 고둥까지 살고 있으니 아이들 방학숙제도 단지 안에서 할 수 있다고.. 그리고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아파트도 있다! 안내방송이 나오자 아이들 모두 집합~ 그런데 모두들 수영복차림? 그대로 단지 내 수영장으로 풍덩! 아이들, 이보다 좋을 수 없다는데.. 마지막으로 이웃간에 형님, 아우하며 지낸다는 동네도 있다! 비좁은 골목,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을 해소하기 위해 담장을 없애고 보니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 수 있어 좋고, 이웃간의 정까지 새록새록 솟아난다고.. 살맛나는 좋은 집, 좋은 동네에 사람냄새 폴폴 풍기며 사는 행복한 이웃들을 만나보자.

[제철음식 제대로 먹기] - 오동통 살오른 고둥 백배 즐기기

지칠 대로 지친 여름철, 울화통에 집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맛이 있다는데.. 주인공은 바로 서해 바다 최고의 영양식 소라와 스태미나의 최강자 골뱅이, 그리고 간 해독에 좋다는 다슬기! 여름철 유난히 쫄깃쫄깃 오동통한 고둥 삼형제 납시오~! 서해안 제부도, 갓 잡은 싱싱한 소라 숯불에 살짝 구워내니 그 맛이 쫄깃쫄깃~ 야들야들~! 군침이 절로 넘어간다고... 우는 아이 울음도 그치게 만드는 골뱅이 해물찜에 웰빙 보양식 다슬기 인삼 두부 탕 까지 더해지면 한여름 늦더위도 두렵지 않다! 쫄깃쫄깃~ 오동통~ 여름의 맛 고둥에 푹 빠져보자.

[투데이 트렌드] - 최고의 자산은 내 몸, 몸 하나로 부자되기

똑같이 맨몸으로 태어나는 인생! 오직 이 한 몸만 잘 활용해도 수입을 쑥쑥 올릴 수 있다? 평범한 서점에서 눈에 확 띄는 저 석고상은 과연 사람인가, 동상인가? 손님들 반응은 엇갈리고.. 정체는 바로! 이벤트 아르바이트 중인 인간석고상들! 마네킹처럼 온몸을 꼼짝없이 버텨내면 오늘의 임무 완수! 한 번에 초보자는 10만원, 경력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번다는데... 그리고 틈새전략도 있다! 잘록한 허리로 돈방석에 앉은 사람도 있었으니.. 바로 훌라후프 공장의 터주대감 신상철씨! 13년을 매일 훌라후프를 돌려가며 생산라인을 돌다보니 자연히 달인이 되었다는데.. 돌렸다 하면 훌라후프의 무게도 척척 알아맞추는것은 기본, 건강댄스까지 개발해 각종 강의에 초대되서 부수입도 만만치 않다고.. 또한 전문 가수보다 더 많은 노래를 소화하는 직업이 있으니.. 노래반주기 전문 테스터 5인방! 회사 한켠에 있는 테스트방에서 하루를 시작, 총 12시간동안 노래를 부른다고.. 노래방에 등록된 10만여곡도, 전국에 나가는 모든 신곡도 모두 이들을 거쳐야 가능하다는데.. 다른 밑천 필요없다! 내 몸 하나 밑천으로 돈버는 사람들! 그들의 독특한 일터를 공개한다! 
[新 인간시대] - 우리가족은 곤충지킴이   

사슴벌레, 장수풍뎅이는 물론 곤충의 애벌레까지도 사랑스런 손길로 어루만지는 부부가 있다! 7년 전 귀농한 안상호, 김경희씨 부부. 무역업을 하던 남편이 우연히 일본에서 본 곤충 사업에 매료돼 산골 행을 결심했다는데... 산에 올라 곤충을 채집하고 이를 부화, 번식시켜 개체수를 늘리는 한편, 사람들에게 애완용 곤충에 대해 알리는 것이 이들 부부의 일이라고.. 덕분에 초등학생인 두 아들 역시 웬만한 곤충의 습성은 훤히 꿰고 있을 만큼 곤충박사가 다 됐다. 그런데 곤충 채집을 갔던 아빠가 갑자기 손가락에 뱀을 물리면서 비상이 걸렸다는데... 아픈 아빠를 대신해 궂은 일은 엄마가, 곤충 판매 일은 두 아들이 맡기로 했는데. 과연 형제는 아빠의 빈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까? 사랑으로 똘똘 뭉친 가족, 이들의 특별한 곤충 사랑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