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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8.21 (화)
[투데이 현장] -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폭우, 그 후!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낳았던 강원도 집중호우! 그로부터 한 달 후, 도로와 상수도등의 응급복구는 끝났지만 ,수재민들은 아직도 임시 주택에 머무르며 힘겨운 생활을 계속하고 있는데..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평창 진부면. 부서지고 매몰된 집들은 수리할 엄두조차 못 내고 있고, 밭작물들은 땅에서 썩어가고 있지만, 일손이 모자라 손 댈 수도 없는 상황. 정부에서 마련해준 컨테이너에서 사는 수재민들은 그나마도 낮에는 찜통더위에, 밤에는 살을 애는 추위에 떨어야만 하는 열악한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집, 농경지를 잃은 주민들에게 더한 고통은 내 가족, 내 이웃을 잃었다는 고통. 강원도 인제의 한 마을에서는 찾지 못한 실종자 3명의 넋을 달래기 위해 위령제가 열렸는데...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 강원도 집중호우 그 후 한 달을 집중 취재한다. 

[투데이 트렌드] - 고물이 보물로~ 재활용의 달인들
“세상엔 버릴게 하나도 없다!”를 외치는 사람들! 심지어 남이 버린 것조차도 이들의 손에 들어가면 쓸모있는 것으로 바뀐다! 이 시대 최고의 재활용의 달인들~! 전남 강진 한 시골 마을, 폐농기구로 별의 별걸 다 만드는 아저씨가 있었으니~ 그가 만들어낸 재활용 작품들을 보면, 아이디어에 놀라고, 재치에 한 번 더 놀란다는데... 한편, 집안의 모든 살림살이가 “재활용”인 주부!! 값비싸 보이는 가구들조차 모두 버린 물건으로 꾸며냈다는데.. 그런 그녀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심봤다”를 외치며 찾아낸 것은 우산과 현수막?? 도대체 우산과 현수막으로 뭘 할 수 있길래?? 이들의 손을 거치면 고물도 보물이 된다! ‘재활용 달인들’의 유쾌한 아껴쓰기 생활담을 엿본다. 

[음식 특공대] - 밥보다 반찬! '백반'의 맛있는 유혹

가정에서 먹는 따뜻한 밥상 그대로~ 백반! 물 반 재첩 반이라 할 만큼 재첩 제일의 생산지로 꼽히는 섬진강에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백반이 있으니, 바로 재첩백반! 한 그릇에 만원이 훌쩍 넘는 재첩국도 여기선 서비스~!재첩전, 재첩무침, 홍어삼합 등 기본 반찬이 22가지~ 게다가 상다리 부서질 듯한 이 재첩백반이 6000원이라고.. 그런가하면 메인요리 하나만 과감하게 밀어 붙이는 백반도 있으니, 전남대 앞의 음식점에선 3000원 상추백반이 인기몰이~ 그런데 상추백반의 주인공은 상추가 아니라, 바로 돼지고기! 천원 지폐 세장이면 모든 음식이 무한리필~ 한편, 대한민국 대표반찬~ 김치! 그런데 이 김치가 메인요리로 바뀌었다? 모든 요리에 김치가 들어간 김치백반! 손맛과 정성으로 맛을 좌우하는 백반의 세계로 지금부터 빠져봅시다~!

[투데이 화제] - 대한민국은 지금 괴물열풍

올 여름 극장가의 최고 흥행작, 괴물!  개봉 21일 만에 전국 관객 천만을 돌파하며 흥행영화의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됐는데.. 흥행의 괴력만큼이나 지금 사회 곳곳에선 괴물 열풍으로 뜨겁다!! 네티즌들은 영화 괴물에 관련된 그림이나 작품을 만들어 인터넷 까페에 선보이고  일명 괴물 폐인들은 영화 촬영지를 투어하는 번개모임으로 영화의 추억을 다시 곱씹는다고.. 또 영화 속에서 배두나가 입었던 트레이닝복부터 양궁 지도를 받았던 수원시청 양궁팀까지~ 사람들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 이뿐만이 아니다. 연일 북새통을 이루는 사람들 덕에 한강 매점상인들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영화 괴물의 은신처였던 원효대교 북단은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요즘 새로 뜨고 있는 명당장소가 됐다는데... 대한민국을 매료시킨 영화 괴물, 괴물로 인해 뜨거워진 현장을 투데이가 찾아가본다. 

[新 인간시대] - 엉뚱 꼬마 정배, 14살 소년으로 돌아오다

'순풍 산부인과'의 정배를 기억하십니까? 미달, 의찬이와 함께 아역 삼인방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던 엉뚱 소년 정배. 그런 정배(본명 이민호)가 요즘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는데~ 올해 중학교 1학년인 민호, 장래희망으로 축구선수를 꿈꿨을 정도로 축구사랑이 대단하다는데~ 축구공 한 번 잡았다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주말이면 친구들과 공차기 삼매경! 그러나 어느새 개학은 삼일 앞으로 다가오고 반도 하지 못한 방학 숙제 때문에 부모님께 꾸중을 듣게 되는데.. 꿈 많은 14살, 때론 멋진 마술사가 되고 싶기도 하고, 화려한 댄스 가수가 되고 싶기도 평범한 소년. 그런 민호가 현재는 어린이 뮤지컬에 출연하면서 연기가 주는 또 다른 매력에 빠져있다고.. 반가운 얼굴 민호의 특별한 여름방학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