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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8.22 (수)
[투데이 현장] - 불 좀 꺼주세요~ 에너지 절약 대작전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량은 세계 9위! 국제 유가 100불 시대가 코앞이건만 한국의 에너지 소비량은 날로 증가추세에 있고 그에 따른 개인적, 국가적 경제부담도 만만치 않다! 그런데 천오백만 가구가 30분만 불을 꺼도 원자력 발전소 1기를 돌리지 않아도 된다고.. 그래서 오늘 제 3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 오늘, 전국적으로 50만 여곳의 가정과 기업들이 3분간 전등 끄기 캠페인을 벌인다는데..이에 참여하는 양천구 목동 스카이 아파트의 주민들이 본 캠페인에 앞서 미리 시범적으로 불끄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가장 전력소비가 많은 시간인 저녁 8시 22분부터 25분까지 3분간의 불끄기,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또한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전력발전과 가축 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발전시스템으로 신재생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현장을 찾아 미래 에너지의 대안과 환경까지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투데이 화제] - 한여름 속 겨울, 내일을 사는 사람들
아직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벌써부터 다가올 겨울준비에 구슬땀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가을옷이 벌써 매장에 나왔고, 의류업체는 모피로 만든 한겨울 옷을 만들고 있는데.. 겨울엔 비키니를 여름엔 모피코트와 씨름하는 게 디자이너들의 숙명이라지만, 유행을 예측하고 옷을 만드는 것보다 어려운 것이 바로 더위와의 전쟁이라고... 그리고 여기! 보기엔 평범한 사무실. 그런데 에어컨 앞자리에서도 땀을 흘리는 이유는? 겨울용 난방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는 지금 한창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는데... 전기장판, 전기히터 등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가정에서 믿고 사용해도 안전한가를 실험하느라 종일 뜨거운 제품 끌어안고 좌충우돌한다는데.. 남들보다 한발 앞서가며 만큼이나 사계절 내내 뜨겁게 사는 사람들! 그들의 구슬땀 덕분에 우리의 겨울은 더욱 따뜻해진다.

[문전성시의 비밀] - 두툼한 생고기의 육즙이 터진다!! 흑돼지 구이

이보다 더 맛있을 수 없다! 돼지고기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바로 1센티 넘게 두툼하게 잘라서 숯불에 구워먹는 것인데,, 제주도에서 일주일에 세 번 올라온다는 흑돼지를 사용, 바로 이 고기 맛 때문에 주말에는 기본 1시간 30분은 기다려야한다는 생고기집!! 생고기의 육즙을 살리기 위해 고기는 최대한 두툼하게, 불은 참숯으로 강하게, 여기에 한가지 더! 상추를 없앴다고.. 그 대신 4가지 반찬, 제주도에서 올라온 자리돔 액젓, 새우젓, 깻잎 절임과, 물로 한번 씻어 낸 신 김치로 맛을 돋궈준다는데.., 평일-주말 할 것 없이 매일 저녁때가 되면 무조건 문밖에서 길게 줄을 선다는 생고기집!! 그곳의 성공 노하우를 공개한다!!
[투데이 트렌드] -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승부한다! 발명이 경쟁력!

막걸리가 탁하다는 편견을 버려! 여기 사이다처럼 투명한 막걸리가 있다! 게다가 사과, 포도 막걸리는 물론 커피 막걸리까지 만들어내는 기계가 있다고.. 그런데 이 기계가 사장님의 발명품? 막걸리 꼭지 끝에 붙은 작은 기계 덕분에 가게 매상도 세배로 쑥쑥! 그리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손님의 잡은 미용실도 있었으니.. 흔히 고깃집에서 보는 환기통이 손님의 머리위에 있다? 여름엔 찬바람, 겨울엔 뜨거운 바람에다 파마냄새까지 한번에 잡는다!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펌을 만채로 볼 수 있게 천정에서 내려오는 블라인드 잡지 개발을 하고 있다는데..그의 발명품 덕에 발명미용실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마지막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무적 오토바이를 개발한 신문배달맨도 있으니.. 일반 오토바이의 서 너배는 족히 실어나르니 그의 수입도 자연히~ 게다가 동네 사람들에게도 인기 만점! 쉬는 날이면 아이들에게 무료 시승하는 재미까지.. 이제는 발명이 경쟁력! 기발한 아이디어 발명으로 주머니까지 덩달아 두둑해진 사람들을 만나본다.
[新 인간시대] - 철부지 남편의 리포터 도전기

매일아침, 식사 준비와 손수 만든 바나나우유에 설거지까지 풀~서비스 하는 남편, 김무송(29)씨. 그도 그럴 것이 아내 김수정(33)씨가 4살 연상인데다 현재 만삭이라서 깍듯이 모셔야 해서 그렇다고.. 그러나 무송씨가 이렇게 온갖 애교를 떠는 꿍꿍이 속은 따로 있다는데.. 대학때 해본 축제 MC 경험을 시작으로 방송인의 꿈을 키워오고 있는 무송씨. 그는 리포터부터 도전해보겠다는 야무진 꿈을 안고 있지만, 아내는 어디까지나 결사 반대라고.. 낮에는 무역회사에서 착실하게 일하지만, 퇴근 후 달려가는 곳은 바로 리포터 양성학원! 오리지널 경상도 사나이인 무송씨는 발음, 억양, 사투리까지 고쳐야 할 상황. 그러니 아내가 보기에는 무모하기 짝이 없는 도전인데.. 게다가 보름 후 출산을 앞두고 저린 손발을 혼자 주무르며 태교를 하자니 더욱 마음이 야속하기만 한데.. 철없는 남편은 자정을 넘겨 집에 오고도 눈치없이 부인 앞에서 연습을 하고 있으니.. 이걸 어찌 하오리까~ 4살 연상 아내와 리포터 지망생 철부지 남편의 달콤쌉싸름한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