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79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8.30 (목)
[투데이 현장] - 특명! 제한시간 1분을 잡아라~ 

특명! 1분의 제한시간을 통과하라! 이른아침 강남의 한 대형서점에 난리법석 소동이 벌어졌다는데.. 다름아닌 책 찾기 대회! 직원들의 평가를 위해 매달 한번씩 치러진다는 이 대회의 미션은 1분안에 10권을 찾아오는 것! 10초마다 시간 경과를 알려주는 친절한(?) 방송 때문에 직원들 초조함은 극에 달하고.. 그런가하면 경주가 없는 평일 아침, 과천의 한 경마장엔 말들이 최종 경주마로 뽑히기 위한 결선을 시작했다! 1000미터를 1분 8초안에 주파해야 낙점되기 때문에 러닝머신과 수영에다 칼슘제까지 먹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데.. 그리고 전북 순창의 한 운전면허 시험장에는 해병대 복장의 교관들까지 총출동해서 총 4개의 운전 코스를 1분안에 통과하는 스파르타식 교육이 한창이라고.. 제한시간안에 통과하지 못하면 무시무시한 벌칙이 주어진다는데.. 제한시간 1분을 통과하기 위해 땀흘리는 이들의 유쾌한 열정을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 고정관념을 깨면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

생각을 옭아매는 보이지 않는 구속, 고정관념!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사회 속에서 주입된 고정관념들 속에서 살아간다. 이러한 고정관념은 너무 익숙해서 의문을 제기할 필요성조차 못 느끼거나 진부함으로 빠져버려 결국 자신을 그 안에 가두게 되는데.. 하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하고 바꿔봐도 고정관념은 와르르 무너지고, 또 다른 즐거운 세상이 열린다! 나이, 위계질서, 성별, 종교 모두 깨어버리면 행복한 인생이 보일지니! ‘고정관념깨기’라는 처방으로 주변의 경계를 허물고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데.. 지금부터 한번 만나보자. 

[제철음식 제대로 먹기] - 원기회복 영양만점, 오동통 살오른 가자미


가자미 최대 산지 울산! 산란기를 끝내고 살이 통통하게 오르기 시작한 가자미 잡이가 한창 제철이라는데.. ‘가자미 놀던 뻘 맛이 도미보다 좋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기 맛을 알아주는 가자미는 동의보감에 전하길, 허한 것을 보하고 기력을 세게 한다는 바다의 보약으로 알려져 있다. 바다 깊은 곳에서 자주 이동하는 특성 때문에 양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100% 자연산이라는 것도 매력! 부드럽고 쫄깃한 가자미회를 한 번 먹어보면 그 깊은 맛에 반해 다른 회가 싱거워질 정도라는데.. 살살 녹는 가자미 회국수와 바닷가 산후조리 최고 식품 가자미 미역국! 술꾼들의 단골 해장국 가자미 물회 등 바다 냄새 물씬 풍기는 요리부터 가자미를 이용한 퓨전 탕수까지 초가을 부족한 원기를 보충하러 가보자.


[투데이 트렌드] - 호흡척척 매출쑥쑥 찰떡궁합 동물 파트너! 


웬만한 동업자 보다 백배 낫다는 칭찬, 그 주인공은 바로 동물? 서울 신림동의 한 라면가게, 그 곳의 최고 종업원은? 바로 새끼 돼지 망치! 손님들 물수건부터 의자 뒷정리에 바닥 걸레질까지~ 게다가 애교까지 부려 손님들에게도 인기 만점! 또한 성남 모란시장에는 주인보다 더 장사를 잘하는 원숭이가 있다는데... 주인아저씨와 동고동락한지 8년 째, 이젠 눈치껏 손님들이 원하는 옷 딱딱~ 대령하는가 하면 지폐를 구별하는 신기한 능력까지 생겼다고.. 거기다가 주인아저씨와 시원하게 막걸리 한 사발 들이키는 모습에, 모란시장 최고의 명물이 됐다는데.. 마지막으로 강원도 동해에는 도시락 배달하는 알래스카 맬러뮤트 써니와 그 친구들이 있었으니~ 떴다하면 시선집중! 이색 풍경에 너도 나도 도시락 주문하니, 매출 걱정 안해도 쑥쑥 오른다고...주인과 함께하는 그들의 장사는 즐거워~ 똑똑한 동물들의 시장 점령기를 투데이 카메라에 담아봤다. 



[新 인간시대] -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천생연분 댄서 부부  

서른다섯의 나이에 힙합을 추는 남자, 차정인 씨와 한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몸매로 밸리댄스를 추는 여자, 김은영씨는 결혼 5년차 댄스 부부! 한 무대에서 함께 춤을 추는 이들을 멤버들은 부러워하지만, 정작 부부는 티격태격하는 일이 많다고.. 단장인 남편은 아내의 동작이 불만이고, 아내는 식사시간에도 휴대폰 오락만 하는 남편이 영 못마땅한데... 그래도 춤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천생연분 댄스 커플이다. 한때 대학 강의를 나갈 만큼 잘나가는 춤꾼이었던 남편은 1년 전 교통사고로 오른팔을 크게 다쳤다. 목숨마저 위태롭던 그때~ 그는 춤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일어섰다! 그러나 사고 이후 경제적인 부담까지 떠안게 된 아내는 살림하랴, 공연하랴, 댄스 수업하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다고.. 그런 아내를 위해 남편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춤이 있어 살맛난다는 부부, 춤과 함께 하는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