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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9.05 (수)
[투데이 현장] - 동물의 목소리를 잡아라!  

동물의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다면? 사랑하는 애완동물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키우는 가축의 상태가 어떤지 직접 물어보고 대답을 들을 수 있을테니 상상만 해도 흥미로운데.. 이것이 단지 상상만이 아니라는 사람들이 있다고.. 국내 유일의 생물음향은행! 말 그대로 다양한 동물들의 소리를 녹음해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곳인데, 동물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소리를 내는지 알 면 반대로, 소리만 듣고 동물의 의사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 즉 동물과의 대화가 가능하게 된다는 것인데.. 실제로 한 모바일 업체에서 애견 52종의 울음소리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애견통역기 실용화에 나서기도 했다고... 누구나 원하지만, 누구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동물과의 대화! 그 신비 속으로 빠져보자. 

[투데이 화제] - 음악은 가족의 힘!  우리는 음악가족~

음악으로 온 가족이 똘똘 뭉쳤다! 아무리 힘들어도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가족만 있다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을진대... ‘음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가족애를 다지는 가족이 있었으니... 트로트에 살고 트로트에 죽는 인천의 김희정씨 가족! 벌써 트로트 앨범 2집을 낸 아빠엄마와 그 끼와 열정을 그대로 이어받은 아들과 딸까지... 가족 모두가 트로트 사랑에 푹빠졌다는데.. 그런가하면, 가족을 넘어 이웃들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자처하며 요들송 전파에 나선 경력 10년의 이항복씨네 가족도 있다! 4년 전 아버지의 실직으로 남모를 아픔을 겪어야만 했던 이들... 하지만, 위기는 잠시! 이들을 더욱 단단히 묶어주는 하나의 끈이 있었으니, 바로 요들송이었다는데... 온 가족이 음악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행복한 일상 속으로 함께 가보자.

[문전성시의 비밀] - 복어와 칼국수의 만남~ 6천원 福칼국수

아침저녁 찬바람에 칼칼하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이보다 더 시원한 국물은 없다! 전날 과음을 한 직장인들로 점심이면 식당 문 밖에 길게 줄서는 곳은 다름 아닌, 복어 전골 국수집! 이곳에서 흔히 “복어 칼국수”라고 부르는 것인데.. 복어에 미더덕 새우 바지락 조개 넣고 지리탕을 끓여 거기에 칼국수를 넣고 전골식으로 즉석에서 끓여 먹는 것이라고.. 1인분에 6천 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질 않을 정도로 복어와 칼국수 양이 많아서 더 인기라는데.. 시원하다 못해 눈물이 핑 정도로 칼칼한 복어 칼국수!!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의 비밀은 과연 무엇인지 알아본다.

[투데이 트렌드] - 여심(女心)정복~ 총각 사장 전성시대~!

천안의 중앙시장!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총각이 있었으니.. 한 손엔 장바구니, 다른 손에 달콤한 사탕이 가득한 요강, 그리고 머리 위엔 커다란 해바라기 꽃이?! 사탕보다 더 달콤한 입담~ 거기에 빼어난 노래 솜씨로 시장 아줌마들 인기를 차지하는 이 남자, 박무훈씨! 그는 사실 횟집의 총각사장이라는데,, 입소문을 탄 그의 인기 덕에 가게는 연일 만원사례라는데... 또한 모 여대 앞에는 소문난 구두왕자님이 있다고.. 좁은 구두방은 언제나 여대생으로 바글바글~ 아예 총각사장님의 특별 서비스를 받기 위해 문 닫는 시간을 노리는 단골손님까지 생겨났을 정도! 여기에 질새라 부산의 호떡사장 4인방도 있으니~ 유독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포장마차의 긴 줄...  총각사장들이 빚어 유독 달콤하다던 이 호떡은 입소문을 타고 하루 200만원이라는 대박신화를 일궈냈을 정도라는데.. 2006 가을, 여심 잡은 총각사장들의 성실한 땀의 현장 속으로! 

[新 인간시대] - 혼혈농구 퀸 마리아 브라운, 한국에 오다!


“어머니의 나라에서 농구 퀸이 될래요~” 지난 8월 23일 농구를 위해 한국에 온 최초의 혼혈여자선수 마리아 브라운(23).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마리아 브라운은 어려서부터 공부도 잘하고 운동에도 소질이 많았던 아이. 뉴욕 페이스대학을 졸업하고 의대를 준비하던 중 국내 한 여자농구단과 인연이 닿아 한국선수로서 활약, 야무지고 예쁜 얼굴 때문에 벌써부터 농구코트의 인어공주라는 별명이 붙으며 주목받고 있다.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아보는 마리아 브라운과 어머니 임태순(50)씨가 가슴에 품어왔던 고향 대구에서의 나들이, 그리고 마리아가 처음으로 한국에서의 쏜 슈팅은 설렘 그 자체인데... 어머니의 나라에서 마음껏 뛰며 농구 퀸, 더 나아가 국가대표를 꿈꾸는 당찬 하프코리안 마리아 브라운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