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810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9.18 (화)
[투데이 현장] - 전남 신안군, 황소개구리 소탕작전

10년 전 우리나라 토종 생태계를 잠식하며 전국을 뒤덮었던 황소개구리는 세월이 흘러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져갔는데... 그렇다면, 그동안 서서히 자취를 감췄던 황소개구리는 이제, 사라져 버린 것일까??  그런데!! 얼마전부터, 조용한 전남 신안군의 한 섬마을이 바로 이 황소개구리 때문에 술렁이기 시작했다~ 뱀까지 삼키는 놀라운 포식성과 한번에 5000~40000개의 알을 낳는 엄청난 번식력까지~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불청객 황소개구리가 언젠가부터 마을을 뒤덮기 시작해.. 주민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전국적으로 퇴치 운동이 벌어진 지 10년 째, 다른 지역에서는 서서이 자취를 감춘 황소개구리가 어떻게 외딴 섬에서 맹위를 떨치게 된 것일까? 긴급 황소개구리 소탕 작전이 펼쳐지고 있는 신안의 섬마을로 투데이 카메라가 찾아가본다. 
 
[투데이 트렌드] -  금으로 금을 캔다? 황금마케팅이 뜬다!

25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금값이 금값인 금! 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귀금속만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금을 만날 수 있다는데... 명동 한복판, 얼굴에 붙이는 금박이가 등장했다? 피부미용에 좋다는 말에 모인 사람들, 체면불구, 길 한복판에서 금 붙이기에 정신이 없는데.. 이뿐만이 아니다. 부산의 한 식당에서는 일반 타일의 40배 이상을 호가하는 금타일을 공수해 최고급 VIP룸을 제공, 손님들의 예약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만점이라는데~ 또  다가올 추석을 맞아 빠질 수 없는 떡! 그런데 이것은 그냥 떡이 아니라 금 떡?? 금박을 입힌 이 떡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하지만 추석을 앞두고 벌써 천 세트 예약이 끝났다는데.. 예상치 못한 곳에서 금을 마주쳐 기쁜 사람들과 불황을 금으로 이겨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음식 특공대] - 영양만점~ 가을엔 생선요리를 즐겨라!

더위에 입 맛 빼앗겼던 사람들조차 입맛을 당기는 가을! 2006년 가을 입맛은 고단백 저열량 대표주자의 생선이 책임진다! 가을이 되면 문전성시를 이루는 음식점! 손님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 집의 대표메뉴는 장어? 매콤하고 구수한 맛과 철판 위에서 노릇하게 구워진 모양으로는 장어가 틀림없는데~주문하는 손님도 주문 받는 주인장도 이 요리를 ‘불고기’라고 부른다. 장어보다는 부드럽고 담백하다는 이 집의 별미, 과연 그 정체는? 그런가하면 밥도둑의 대명사 간장게장에게 도전장을 던진 쌈 싸먹는 찌개 ‘밴댕이 조림’! 양념장은 밥에 쓰윽 비벼 먹고 살코기를 상추쌈을 해 먹으면 앉은 자리에서 밥 두 공기는 기본이라고~ 마지막으로 주문하는 손님들도 그 정체를 모른다는 ‘미역초해물탕’~ 이름부터 궁금증 자극하는 미역초해물탕의 비밀은? 이 가을, 짭조름한 생선으로 입맛사냥 떠나보자!
 
[황금알 프로젝트] - 불황타계~ 아이디어가 돈!

불황 속 나날이 늘어가는 창업인구! 너도나도 사장님에 도전하지만 별난 아이디어로 고객들 사랑받는 사장님 되기는 하늘의 별따기! 연중 세일 한번 없고,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연일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의정부의 한 미용실! 그 숨은 공로자는 기름 발라 곱게 묶어 넘긴 긴~ 머리, 튀는 복장으로 손님들 사이에‘엽기 리마~리오 사장님’으로 불리며, 예술 커트를 선보이는 바로 전순태(43) 사장! 그런가하면, 식당 안을 들어설 때부터 나올 때까지 터지는‘폭소’에 1년 365일,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는 서울시 노원구의 한 식당! 바로 이벤트에 죽고, 이벤트에 산다는 사장님의 별난 아이디어 덕분인데...기다리는 손님들 지루함 달래기 위해 식당 앞엔 포켓볼, 탁구대까지 마련, 손님 확보는 물론! 안으로 들어섬과 동시에 환자복, 베트맨, 슈퍼맨 복장으로 무장한 직원들의 접대가 이어진다는데...오늘도 대박을 기원하며, 유일 무이 별난 아이디어로 불황을 비켜나가는 이 시대, 별난 사장님들을 소개한다. 

[新 인간시대] -  일곱 살 광민이의 아름다운 도전 

올해 일곱 살 된 광민이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의 속을 애태웠던 팔삭둥이. 게다가 뇌성마비 장애로 인해 하지마비와 언어장애를 함께 안고 산다는데.. 하지마비로 인해 걸을 수조차 없었던 광민이를 자리에서 벌떡 일으켜 세운 것은 다리 수술과 함께 병행한 보톡스 시술. 그리고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위해 손수 재활용 놀이기구 등을 만들어주며 애정을 쏟는 헌신적인 아버지가 계셨기 때문인데~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아직은 어눌한 말투, 그리고 안짱다리에 까치발로 걷는 광민이가 이번엔 엄마, 아빠, 그리고 형과 누나와 함께 마라톤에 참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마라톤 보다는 가족들과 오랜만에 나서는 가족나들이에 더 들뜬 광민이. 과연, 일곱 살 광민이는 부모님과 많은 이들의 바람대로 5km를 무사히 완주할 수 있을까? 일곱 살 광민이의 아름다운 도전을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