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9.19 (수)
[투데이 현장] - “충성! 신고합니다.” 아줌마 예비군이 떴다! 내 고장은 내 손으로 지킨다! 밥주걱 대신 총을 든 아줌마 부대가 떴다! 나라를 지키는데 남녀가 따로 있냐며 자원한 81명의 용감한 아줌마들이 있었으니.. 아들과 같은 부대에 소속, 함께 국토방위에 나선 어머니와 처녀시절 여군이 꿈이었던 동생과 함께 지원한 65세 최고령 지원자에, 심지어 주소를 옮기면서까지 마지막 81번째 예비군으로 등록한 열혈 아줌마도 있었다는데.. 처음 입는 군복에 무거운 총까지 들고, 안보교육부터 행군까지 무사히 마친 아줌마 예비군! 뜨거운 태양 아래 얼굴은 빨개지고, 딱딱한 군화에 발뒤꿈치가 벗겨졌지만 청년 못지않은 열정을 보여줬다고..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 합격한 여성예비군들! 앞으로 향토수호는 물론 유사시 구호활동 등에 투입될 충북 보은의 첫번째 여성 예비군 창설식 현장으로 가본다. [황금알 프로젝트] - 쓰레기 속에서 노다지를 캐는 사람들! 하루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양은 무려 5만 톤! 1년이면 약 18만톤이나 되는 쓰레기로 설땅이 좁아지고 있는데..이 많은 쓰레기가 곧 황금 밭이라며 그 속에서 황금을 캐는 사람들이 있다!! 첫 번째, 버려진 폐플라스틱으로 기름을 만든다는 주인공! 한때 담보인생으로 살면서까지 꿋꿋하게 버텨서 지금은 5-10억 정도의 연매출을 올리게 됐다고... 더구나 직접 만든 기름으로 공장 기계들까지 모두 돌리니 꿩 먹고 알 먹고! 두 번째, 고물더미에 속에서 보물(귀금속)을 만드는 또 다른 주인공~ 폐 필름 속에는 은이, 폐 핸드폰과 전자스크랩 속엔 금이 들어 있다고? 버려진 폐기물로 금은보화를 만들어 21세기 연금술사라 불린다는데.. 특히 은 같은 경우는 수입에 의존하나 회수율이 10%도 못 미치는 상황. 더욱이 비싼 값에 들어와 헐값으로 넘어가는 실정이라 자원재활용이 절실하다는데.. 지금부터 버려진 쓰레기 속에서 황금알을 낳는 이들을 만나보자. [문전 성시의 비밀] - 항아리 속 깊은 맛!! 김치 전골 & 고추장 불고기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영업을 하는 독특한 김치 전골 집! 밤 12까지는 꼬박 밖에서 줄을 서야한다는데.. 이 집 김치 맛의 비결은 어마 어마하게 큰 저온창고! 더 놀라운 것은 저온 창고에 있는 수많은 항아리 독! 그 속에 1년 묵은 김치들이 깊은 맛을 내기위해 익어가고 있다! 항아리에서 숙성시킨 김치와 두툼한 돼지고기 넣고 푸짐하게 끓여낸 김치 전골은 밤이 새도록 끓는다는데.. 여기에 한가지 더!! 연탄불에서 구운 고추장 불고기가 배고픈 청춘에게 싸고 푸짐한 야식메뉴로 최고인기라는데,, 대구 일대를 장악한 항아리 김치전골과 고추장 불고기집의 성공 비밀을 전격 공개한다!! [투데이 트렌드] - 연령초월 세대공감~ 스타는 나의 힘! 드라마 ‘무적의 낙하산 요원’ 촬영 현장. 가득한 팬들 사이로 눈에 띄는 4인방! 떡하니 ‘에릭’ 적힌 티셔츠를 입은 이들, 열혈 아줌마팬들! 과일바구니부터 떡상자까지 그의 몸보신을 위해서라면 아까운 게 없다! 게다가 집에는 직접 제작한 사진앨범과 씨디가 거실을 다 차지할 정도라는데.. 에릭의 팬이 된 후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없애고, 새롭게 일어공부까지 시작한 30대주부도 있다는데.. 그리고 슈퍼스타 보아의 열혈팬 50대 아저씨도 있었으니.. 일명 ‘보아세탁소’를 운영하는 아저씨! 매일 보아노래를 듣는데다 아침엔 보아사진을 보고 인사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한다는데.. 부인과 사별하고 가족과 떨어진 5년동안 보아는 아저씨의 막내딸 대신이자 가족의 빈자리를 채우는 큰 힘이었다는데.. 이뿐이랴! 가수 배호에 푹 빠진 중학생도 있었으니.. 16일 있었던 배호 모창대회에서 인기상까지 탔다는데.. 연령초월! 세대파괴! 우리는 스타로 통하고 그로인해 행복하다! 대한민국 스타 팬파워가 만들어내는 힘찬 에너지 속으로 들어가본다. [新 인간시대] - 다시 돌아온 정양의 인생 2막 1장 왕년의 섹시스타 정양! 지난 2002년 립싱크 파문으로 방송활동 중단 이후 소식이 뜸했던 정양이 최근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다시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정양의 인터넷 의류 쇼핑몰 때문! 연예계를 떠난 이후 갑상선 항진증을 앓으며 힘든 나날을 보냈던 정양. 안구돌출과 몸무게가 30kg까지 빠졌던 그녀, 현재 건강은 회복된 상태지만 언제 재발할지 몰라 엄마는 걱정스럽기만 한데.. 그런 엄마에게 용돈 타 쓰는 게 미안해 의류 쇼핑몰을 열게 되었다고.. 매일밤 동대문 시장에 가서 물건을 떼어 오는가 하면 직접 옷을 입고 모델까지. 최근에는 연기에 대한 꿈을 저버릴 수 없어 방송복귀를 준비 중이다. 액션스쿨에 다니며 액션연기와 체력단련을 하던 드디어 그녀에게 화보촬영 섭외가 들어왔다! 기대와 긴장 속에 4년만에 카메라와 조명 앞에 선 정양! 과연 그녀는 잘 할 수 있을까? 의류 디자이너의 꿈을 간직한 채 의류쇼핑몰을 운영하며 연기자로 다시 거듭나기 위해 한 걸음을 디딘 정양의 인생 제 1장 2막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