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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9.21 (금)
[투데이 화제] - 목이 좋아야 몫을 잡는다!

장사 잘되는 자리는 선착순! 목 좋은 자리를 위해 이른 새벽부터 발바닥에 땀나도록 달리는 이들이 있으니.. 군산 역 새벽시장. 2시간 아침장사를 위해 기차 타고, 배 타고 오는 사투리 구수한 할머니들! 이뿐이랴~ 싱싱한 횟감은 우리가 책임진다! 바로 노량진 수산시장! 3년마다 한번씩 돌아오는 자리추첨으로 장사가 좌지우지 된다는데.. 그런가하면, 목 좋은 자리는 만들기 마련이라는 이들도 있으니! 일부러 목 안 좋은 자리에 갔다? 청진동 해장국 골목에 쌩뚱맞은 고깃집이 있으니~ 그런데, 오히려 사람이 더 많다? 해장국 골목에 온 손님을 고깃집 단골고객으로 사로잡은 김원석(45)사장의 대박 노하우까지! 목이 좋아야 돈이 보인다! 장사의 기본, ‘목’을 위해 노력하는 탁월한 안목의 소유자들을 소개한다.
  
[황금알 프로젝트] - 손발척척! 의기투합! 유쾌한 동업일기

젊음과 의리로 뭉친 두 친구! 청년실업대란 속에 그들이 택한 길은 힘들고 거칠다는 이삿짐센터. 가진 건 미모 밖에 없다며 회사이름도 “꽃미남 이사”라는데.. 알록달록한 트럭에 자신들의 캐릭터를 붙이고 틈새시장 공략에 들어간 그들! 싹싹하고 유쾌한 말솜씨까지~ 한번 온 아줌마 고객들 스스로 팬이 된다는데.. 두사람의 성공 동업 노하우는 과연? 한편, 의기투합해서 성공신화를 꿈꾸는 이들도 있으니! 처형과 제부, 나승현씨와 윤은경씨. 해산물 도매 경험을 살려 조개구이집을 시작했는데.. 독특한 세트메뉴와 싱싱한 맛, 신기한 인테리어로 매일 밤마다 손님들 바글바글~ 행복한 비명 쏟아진다고.. 요리는 제부가, 손님관리는 처형이, 확실한 역할분담으로 불야성 조개구이 신화에 도전하는 두사람의 동업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음식 트렌드] -  맛은 기본! 인심은 덤~

오래된 맛 집, 그곳엔 세월과 변하지 않는 맛, 그리고 덤이 있어 즐겁다! 첫 번째 한방 30년 전통 숯불갈비집. 이곳은 고기가 덤이다? 돼지갈비를 시키면 삼겹살이 소갈비엔 곱창이 서비스에, 푸짐하게 먹고 나면 냉면까지 덤!! 이뿐이랴~ 말만 잘하면 음료수까지 준다는데.. 두 번째 35년 전통 필동해물집. 7가지 모듬 해물 한 접시가 만원! 싸고 푸짐한데다 품질까지 특 A급이라고.. 게다가 매일같이 꼼꼼하게 해물을 고르는게 아저씨의 고집이라는데.. 세 번째 주꾸미집! 줄 서지 않고는 맛 볼 수 없다는 그곳! 하루에 나가는 양이 만 마리 이상! 욕조로 4개를 채우고도 남는다는데..매콤달콤한 주꾸미! 주인의 인심 담긴 1인분이 철판 가득! 정말 이게 1인분인가요? 꼭꼭 눌러 담는 아주머니의 큰 손에 손님들도 즐겁고 아주머니도 신난다고.. 세월과 정, 그리고 푸짐한 인심으로 사랑받는 맛집들, 그 맛있는 덤속에 푹 빠져보자!
 
[투데이 트렌드] - 작지만 큰 행복, 천원의 힘!

천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최근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집안 리폼의 달인 이영미씨. 가을맞이 집 꾸미기가 단돈 만원이면 된다는데.. 그 이유는 각종 인테리어 소품부터 다양한 용품들을 천원에 파는 생활용품 전문점이 있기 때문! 고급스러운 매장 분위기와 프로방스풍의 400여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또한 든든한 한 끼가 단돈 1000원! 아침을 거르고 학교 다니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먹이기 위해 각종 재료가 듬뿍 들어간 밥볼을 개발했다는 사장님 말씀~ 이뿐이랴! 용인에는 청소년 전용까페가 있다. 이곳 이용료 또한 1000원! 세미나실부터 각종 간식까지 천원이면 해결! 쉼터 아이들이 직접 운영을 하는 이곳은 원장님이 아이들의 홀로서기를 위해 마련한 청소년 전용일터라고.. 딱 한 장이면 된다!! 천원의 힘을 보여주는 사람들의 작지만 커다란 행복 속으로 들어가 보자!! 

[新 인간시대] - 노총각 영근씨의 내사랑 진이

슬하에 3남 2녀를 둔 김용순(79)씨. 손자손녀의 재롱을 보는것이 노년의 즐거움이라는데, 용순씨는 속이 터지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고.. 그 이유는 나이가 자그만치 쉰 넷이 되도록 여태 총각인 차남 영근씨 때문이라는데.. 인연은 하늘이 정해주는 것이라며 오로지 진돗개 세 마리 사랑에만 푹 빠져 지내는 영근씨! 아침마다 물을 데워 세수를 시키는데다 잠자리엔 모기장까지 쳐줄만큼 그 애정이 지극하다는데.. 눈만뜨면 아들에게 잔소리를 퍼붓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게 부모의 마음. 어렵게 맞선자리를 마련하고 들뜬 용순씨에 비해 반응이 영 시큰둥한 영근씨. 성화에 못이겨 결국 나가긴 하는데.. 과연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쉰네살 서영근씨의 이유있는 노총각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