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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9.25 (화)
[투데이 현장] -  벼락 맞은 사나이의 기적 같은 이야기

벼락 맞을 확률은 50만분의 1, 그렇다면 벼락을 맞고도 살아날 확률은? 전라남도 목포, 벼락을 맞고도 살아난 기적의 사나이가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50대 어부인 박종수씨! 지난 8월 27일, 제철을 맞은 민어를 잡기 위해 목포 인근 바다에서 조업을 하다 벼락을 맞았다는 박씨, 왼쪽 귀밑에서 배꼽까지 이어지는 50cm가량의 번개 모양 상처가 그날의 일을 증명해주고 있다고.. 현재 그는 며칠 후면 퇴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되찾은 상태. 벼락의 전력이 2만에서 3만 암페아 사이인걸 감안하면 믿겨지지 않는 사실인데... 어떻게 그는 벼락을 맞고도 무사할 수 있었을까? 벼락 맞은 사나이의 기적같은 이야기를 취재했다.
  
[영국현지취재] - 영국 프리미어리거 설기현을 만나다

올해 7월, 최고의 몸값을 기록하며 영국 레딩팀의 주전 공격수로 영입된 축구선수 설기현. 국내에 있을 때만 해도 쟁쟁한 다른 선수들에 비해 가려졌던 그가, 최근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아시안컵 대활약부터 유럽 데뷔전의 화려한 첫골까지! 나가는 경기마다 최고의 호평에, 팀내에서도 인기만점이라는데.. 이런 설선수의 숨은 힘이 있었으니 바로 오랜 인고의 시간을 함께해온 소중한 가족! 아빠를 꼭 닮은 두 아이, 사랑스런 아내와 집 앞 공원에서 보내는 한가로운 시간은 달콤하기만 한데.. 경기를 앞두고 맹연습중인 모습부터 현지 팬들의 뜨거운 열기까지! 설기현가족의 생생한 영국생활을 투데이에서 만나본다. 

[음식 특공대] - 뭉치면 맛이 보인다! 합(合)요리 열전

세 가지가 어울려 딱 맞는 ‘삼합’.  그러나 세가지가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재료가 어울려 최고의 맛을 내는 ‘합 요리’들이 있다!!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재료들이 합해져 내는 맛의 하모니~뱃속에 인삼, 대추, 밤을 넣어 만든 요리! 삼계탕인가 했더니 바로 고등어 뱃속에 있는 재료들~ 이 고등어로 만든 독특한 삼합요리가 있다는데... 한편 복어, 소고기, 해물, 어묵 등으로 7,8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합요리의 비밀! 그리고 갈비와 새우, 낙지가 철판위에서 새로운 음식으로 태어났다? 이 시대 최고의 특별하고 맛있는 합 요리를 찾아 지금부터 떠나본다.
 
[황금알 프로젝트] - 입을 열면 돈이 보인다?

계속되는 경기불황! 많고 많은 재주 중에 입이 곧 보배요, 재산인 이들이 있다는데~ 입 뻥긋 한 번에 월 천 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경기도 동두천의 한 인형극단. 그 비결은 입은 움직이지 않은 채, 목소리를 다른 곳에서 들려오는 것처럼 말하는 복화술! 한편, 북치기 박치기~ 그 어떤 소리든 입을 이용해 악기소리로 승화시키는 비트박스 경력 16년의 전문 비트박서 이은준(27)군. CF, 뮤지컬, 각종 초청공연을 종횡무진하며 그가 벌어들이는 수입은 자그마치 월 2천만 원! 입하면 빠질 수 없는 이 또 있었으니 경마장을 입 하나로 더욱 뜨겁게 만드는 경마장의 꽃, 경마중계 아나운서가 바로 그 주인공.  입만 뻥긋하면 돈이 술술~ 이 시대, 황금 목소리의 주인공들을 만나본다. 

[新 인간시대] - 화제의 CF주인공, 그 후의 사랑이야기


온 집안 가득 깨소금 냄새가 진동하는 신혼 5개월차의 백현국(48), 박춘화(34)씨 부부. 나이 차이만 해도 무려 14살! 세대차이가 없는 건 아니지만 이들 부부에게 나이 차이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데.. 20여 년을 당뇨로 만성신부전증을 앓으며 생사에 갈림길에 섰던 박춘화씨. 그녀에게 신장과 췌장을 동시에 떼어줘 기적처럼 춘화씨를 살려낸 사람은 다름 아닌 남편 백현국씨라는데.. 가족도 맞지 않았던 조직검사에서 그녀를 사랑하던 백현국씨의 조직이 운명처럼 맞았던 것! 그런 그들이 이제 하늘이 맺어준 천생연분으로 알콩달콩 신혼일기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죽음도 이겨낸 백현국 박춘화씨, 그들의 아름다운 신혼일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