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10.31 (수)
[투데이 현장] - 온세상 아줌마를 위하여~ 신바람 아줌마 축제! 남이섬에 드라마 주인공들이 떴다?! 드라마 하나에 웃고 우는 아줌마들이 이제 단순히 보는 것에서 벗어나 좋아하는 캐릭터로 변신을 시도, 잠재된 끼와 재능을 뽐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 바로 아줌마 코스프레 퍼레이드에 당당하게 도전한 150여명의 용감한 아줌마들! 평소 긴 생머리를 하고 싶었다는 프란체스카 아줌마부터 대장금, 칠공주에 과감한 의상의 마릴린먼로 까지! 누구의 아내, 엄마로써가 아니라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축제를 즐기는 아줌마들의 용기 있는 변신이 눈에 띄는 자리였다. 한편 사과고장 충주에선 사과를 홍보할 진정한 ‘사과아줌마’를 찾았다고.. 오랜시간 직접 사과를 재배한 참가자부터 내성적인 딸에게 당당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이까지.. 사과아줌마가 되기 위해 저마다 숨겨왔던 끼를 펼쳐보였는데.. ‘진정한 나’를 돌아보고 자아를 발견하는 아줌마들의 신나는 축제현장에 가본다. [황금알 프로젝트] - 소수 시장 집중 공략, 틈새를 노려라!! 많은 대중을 상대로 하는 큰 시장은 이제 명함 내밀 틈도 없다! 그래서 등장했으니~ 소수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하라!! 경호원, 군인 등 특수 직업 종사자들을 위한 이색 특수용품 판매점! 한 달 매출 3천만원! 물에 젖어도 꺼지지 않는 방수 성냥부터 건전지가 필요 없는 자가발전 후레쉬로 핸드폰까지 충전한다고.. 거기에 응급 시 쓸 수 있는 비상식량 등~ 특수용품들은 모두 모였다! 이뿐이랴! 사회적으로 뚱뚱족이 많아 다이어트 관련 프로그램은 많다, 하지만 갈비씨들은 위한 프로그램은 전무한 상태! 그 틈을 노려 갈비씨들을 위한 이벤트와 상품들을 팔아 돈을 버는 업체가 있다고.. 햄버거 빨리 먹기 등의 살찌우는 음식부터 개인 성향에 맞춰 살찌우는 맞춤형 트레이닝과 물 속 아쿠아 헬스까지.. 기발한 아이디어로 소수 시장을 공략해 황금알을 낳고 있는 이들을 만나보자. [문전 성시의 비밀] - 손님은 내 가족이다!“민물매운탕 & 닭매운탕” 서늘해진 날씨에 마음까지 시린 요즘! 뜨겁고 매운 음식으로 가슴을 데워보는 건 어떨까? 경기도 파주에 있는 낡고 오래된 식당. 이곳의 메뉴는 오로지 두 가지~ 닭매운탕과 민물매운탕!! 내 가족을 먹인다는 마음으로 모든 음식을 조리한다는데.. 텁텁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인 민물매운탕은 인근에 있는 임진강과 소양강에서 직접 잡아 올린 자연산 민물고기를 사용하고, 사골을 푹 고아 만든 육수에 살아있는 민물새우와 살아있는 참게를 넣어 특별한 국물 맛을 낸다고~ 얼큰함의 생명인 고추장은 두 계절 공을 들여 키운 고추를 사용해 직접 만든 것! 게다가 주인아주머니가 뚝뚝 떼어 넣어주는 수제비를 매운탕 국물에 넣어먹는 맛 또한 일품!! 채소들 또한 텃밭에서 직접 기른 신토불이 자연산! 닭매운탕은 토종닭을 사용해 쫄깃쫄깃한 육질맛이 특별나다. 최상의 맛은 물론, 최고의 정성을 더불어 느낄 수 있는 닭볶음탕과 민물매운탕집의 성공비밀을 전격 공개한다! [투데이 트렌드] - 오직 나니까 한다! 숨은 장기가 나만의 경쟁력 옷장 속도, 집안도 온통 레이스~ 레이스를 사랑하는 아줌마! 동네에선 레이스 가수로 소문이 자자한데.. 각종 노래 대회를 휩쓴 아줌마의 꿈은 다름 아닌 가수! 취미로 시작한 레이스가 아줌마를 가수로 키웠다고? 무대 의상도 직접 만든다는 아줌마의 특별한 손재주! 그리고 목표물을 향해 정확히 못을 던져 꼽는 건 물론 양손으로 못을 구부린다는 손무술 서빙맨! 과거 무술 사범이었던 그가 자신의 장기를 활용, 서빙을 하면서 장기를 선보이자 가게 수입이 곱절로 뛰었다는데.. 손무술에 이어 하모니카 연주도 일품! 이뿐이랴~ 뱀으로 마술을 한다? 취미로 마술을 배웠던 뱀사육사 이상림씨. 뱀을 두려워하던 아이들이 너도나도 뱀과 친구가 될 정도로 인기만점이라는데.. 어느 사육사도 흉내재지 못할 그만의 뱀마술로 이제는 각종 유치원에 초빙될 정도! 오직 나니까 한다! 단순한 취미였던 나만의 재주를 경쟁력으로 키워낸 별난 3인방의 숨은 파워 속으로~ [新 인간시대] - 당신은 내 운명! 백두산에 맹세한 사랑 지난 11일 한국인 최초로 백두산 정상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김창수(31), 허소정(30) 부부. 백두산 등반 코스는 건강한 사람에겐 평탄한 등반로지만, 중학교 때부터 17년 째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아내 소정 씨에겐 결코 만만한 길이 아니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13년 간 키워온 사랑으로 무사히 결혼식을 마친 두 사람! 오래된 연인에서 평생의 반려자로 인생의 동행을 시작하기까지 양가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치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했듯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에 마음을 돌린 양가 부모님은 결국 결혼에 승낙, 마침내 결혼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남편 창수 씨의 지방 근무 파견으로 ‘주말 신혼’을 보내게 된 이들 부부. 어렵게 맺어진 사랑이기에 주말 신혼생활이 더욱 애틋하기만 하다는데.. 평생 서로를 마주보며 살게 된 김창수, 허소정 부부의 신혼일기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