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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현장] - 합격기원! 2007 수능 보던 날~ 
1년에 한번! 대한민국 전역을 들썩이게 만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올해도 어김없이 치뤄졌다. 59만여 명의 수험생이 동시에 시험 치르다보니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는데.. 장장 3일에 걸친 수능 시험지 수송 대작전!! 행여라도 없어질까 큰 소리로 외쳐가며 박스 하나 하나 세어 차에 싣고 경찰 수송 받아가며 전국 각 지역 시험장으로 극비리에 옮겨진다. 수험생들과 더불어 밤잠 설친 이들이 있으니.. 새벽부터 뜨거운 응원 펼치는 후배들! 사물놀이에 큰절하는 톡톡 튀는 응원전은 물론 각종 영양 간식 준비해 선배들 마지막 길에 긴장을 녹여주고, 지각생은 우리가 책임진다! 새벽부터 5분 대기한 경찰, 소방관, 택시기사, 퀵서비스 기사, 해병대 전우회까지!! 입실 시간 8시 10분까지 동서남북, 전광석화처럼 수험생들을 고사장까지 데려다준다고.. 학생들 사이에 웬 할머니? 예순 일곱 나이에 특별한 수능을 치른다는데.. 시험장으로 아이들 들여보낸 부모 마음은 초조하지만 하고.. 절로 발걸음을 옮겨 시험이 끝나는 시간까지 끝없는 응원을 보내고.. 수능이 시작함과 동시에 수능 방송 또한 스타트~ 방송이 시작되기까지 전쟁통이 따로 없다는데.. ‘2007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보는 날엔 과연 무슨 일이? 그 현장의 진풍경 속으로~
  
[투데이 트렌드] - 1인 고객 맞춤서비스! 프라이빗 서비스가 뜬다!
VIP! 그들을 타깃으로 이루어지던 프라이빗 서비스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매일 오전 8시, 모 저축은행의 전 지점에서 흘러나오는 우렁찬 노랫소리! 통장에 적힌 이름만 봐도 그 고객의 응대방법을 훤~히 떠오르게 해준다는 마술 같은 노래의 비밀은? 세상에 널린 것이 곰 인형이요, 흔한 것이 운동화라~ 그런데, 그 중에서 나만의 곰 인형과 운동화가 있다? 달인의 손길 거쳐 탄생하는 세상에 하나뿐인 곰인형과 운동화 제작기! 이뿐이랴~ 시작시간과 상영작을 내 맘대로~ 내가 허락하지 않는 관객은 입장 불가! 두 시간 반 동안 오직 나만을 위해 상영한다는 프라이빗 극장에.. 오직 단둘이 갤러리를 관람하고 식사까지 즐기는 레스토랑까지.. 나만을 위한 맞춤 서비스! 영역을 가리지 않는 프라이빗 서비스의 무한변신 속으로 들어가본다.

[음식 트렌드] - 한지붕 세맛집 ‘탕!탕!탕! 삼총사’

7,80년대 한창 인기가도를 달리며 서민들의 주 소비 공간이 되었던 인천 동구의 한 재래시장. 하나 둘 몰락하는 상황에, 자생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동부시장! 그 터에 30년간 함께 울고 웃으며 진한 맛을 이어오는 맛 집이 있다고.. 요즘 흔히 만나 볼 수 없는 매콤하고 진한 맛의 닭 알탕. 근처 제철소와 재래시장을 끼고 싼 값에 판 메뉴로 오랜 시간 이 골목을 이어오고 있는 것인데.. 처음 닭 알탕을 만든 1세대 주인들이 세대교체 되면서 닭 알탕은 기본으로 하고 새롭게 내세운 대표 메뉴들이 있었으니! 해물매운탕, 족발, 감자탕의 3파전~ 바로 옆 옆집에서 수 십 년 동안 함께 장사하며 때론 신경전으로, 때론 서로를 보듬는 인정으로, 골목 찾는 이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한 지붕 세 맛 집을 소개한다. 

[투데이 사람들] - 으라차차 천하장사 마돈나 민지씨
170센티미터 키! 모델 뺨치는 몸매! 짧은 미니스커트에 하이힐까지! 얼핏보면 멋내기 좋아하는 여대생으로 보이는 체대생 김민지씨(21)! 온통 운동복 차림뿐인 체육학과 학생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그녀~ 놀라운 사실은 이런 그녀가 씨름선수라는 사실! 구리시 씨름 왕 대회를 비롯, 각종 여자 씨름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의 기쁨을 누린 주인공이라고.. 현존하는 여자씨름부가 없어 남자씨름부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지만 홍일점인 그녀 앞에서 남자부원들은 그야말로 속수무책~ 기술이라도 가르쳐달라고 하면 부끄러워하는 쪽은 도리어 남자들 쪽이라는데.. 그런데 겉만 보면 요조숙녀가 따로 없지만, 그녀의 엽기적인 행각을 보면 입을 다물 수 없다! 씨름판에서 섹시댄스와 코믹댄스를 추는가 하면 처음 만난 소개팅남에게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씨름기술을 가르쳐준다고~ 씨름의 매력에 푹 빠진 천하장사 마돈나! 민지씨의 신나는 일상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