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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11.20 (화)
[투데이 현장] -  불량제로! 불꽃 튀는 제품 테스트 현장
단 하나의 제품이라도 완벽함을 위해 쉴 새 없는 연구와 시험 테스트가 벌어지고 있다. 평범한 품질 테스트에서 벗어나 고난위도의 최종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는데... 침입자의 손길을 막을 뿐만 아니라 어떤 재난이나 충격에 있어서도 보관된 귀중품을 안전하게 지켜내야 하는 금고가 거쳐야 할 시험은 모질게 퍼붓는 매질과 섭씨 1000도씨의 뜨거운 불길 속에서 장시간 견디기! 뿐만 아니라 10미터 고공낙하까지~ 특공대 훈련이 따로 없다! 겉보기에 둔탁하고 덩치 큰 인상과는 달리 강한 힘과 섬세함을 갖춰야 한다는 굴삭기와 외부 충격과 압력을 견뎌내야 하는 마사지기 테스트는 마치 묘기 대행진을 방불케 하고. 운동기구를 판매하는 회사 직원들은 하루 종일 제품 테스트로 땀 흘리는데... 이제는 자신들이 회사원인지 운동선수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별난 테스트 현장을 찾아가 본다.
  
[투데이 화제] - 火끈하게 산다! 진화하는 사우나 시대
머리로 녹차를 맛 보는가 하면 애견이 반신욕을 한다? 게다가 1리터짜리 생수병하나로 사우나를 즐기기까지~ 이색 사우나로 쏠쏠한 재미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데...별난 탈모예방법으로 돈방석에 앉았다는 김재홍 사장! 화장품 사업에서 탈모사업으로 전환한지 1년 반 만에 연매출 4억 원을 올린 비법이 뭔고 하니~ 바로 머리에 따뜻한 물을 붓고 녹차까지 우려내는 엽기적인 두피 온욕법으로 대한민국 대머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 한편 최근 영등포의 한 헬스클럽에는 손님이 들끓는다는데...독특한 사우나기가 손님수를 급증시키는 1등 공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여기에 반신욕을 즐기려는 애견들로 줄을 잇는다는 동물병원까지~ 바람이 쌀쌀해 질수록 불같이 일어선다는 현장을 찾아가 보자 

[음식 특공대] - 어디 불 맛 좀 보실라우? 별난 구이 열전!

쌀쌀한 바람이 온몸을 휘감는 요즘, 유독 생각나는 맛이 있으니, 굽는 소리만으로도 입 맛을 사로잡는 구이요리들~화끈하게 불 맛 자랑하는 별난 구이 요리들이 입맛 사냥에 나섰다! 뿌연 연기 뿜어내며 펄펄 끓고 있는 가마솥 안에서 조리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돌? 돌이라고 해도 어디 다 같은 돌이랴~뜨끈한 온돌방을 만들어주는 구들장만이 가마솥에 들어갈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고~ 하루 종일 석쇠로 음식을 굽고 있는 음식점! 석쇠 안에 든 것은 생선도 아닌 바로 족발! 누가 족발을 삶아서만 먹는다고 했던가, 여기 불 맛 확실하게 보여주는 족발이 등장했으니, 매콤한 양념으로 무장한 빨간 족발이 칼칼한 입맛을 사로잡았다고...그런가하면 불 맛 하면 바비큐를 빼 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법! 누가 종업원이고 누가 손님인지 그 경계선이 불분명한 셀프바비큐 전문점! 골라먹는 재미에 굽는 재미까지~ 여기에 구수하고 담백한 고기 맛은 기본! 굽는 방식은 달라도 남녀노소 불문하고 손님 입 맛을 사로잡은 매력덩어리 ‘구이요리’ 를 만나보자

[투데이 사람들] - 누가 좀 말려줘요~ 신제품 마니아 우리 남편! 

아내보다 더 살림살이에 관심이 많은 남편 고중곤(38)씨. 그리고 그런 남편 누가 좀 꼭 말려달라는 아내 김민정(36)씨. 이유인 즉, 신제품 나왔다 하면 멀쩡한 가전제품 두고도 꼭 새것으로 사야 직성이 풀리는 남편의 별난 쇼핑중독 때문. 그 증상이 어느 정도인고 하니, 집안에 사들인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의 평균 수명은 고작 3년! 어디 그 뿐이랴 퇴근하고 돌아왔다 하면 텔레비전 앞을 꿰차고 앉아 홈쇼핑 삼매경에 빠져 가족과의 대화는 뒷전, 오로지 쇼핑할 궁리만 하고 있다는데...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갖고 싶은 것은 언제든 사고야 만다’ 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자란 초등학생 아들과 딸이 절약 보다는 낭비를 먼저 배우고 있다는 것. 이에 남편의 쇼핑중독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게 된 아내 민정 씨. 그녀가 꺼내든 마지막 히든카드는? 이에는 이, 쇼핑에는 쇼핑! 바로 맞불 작전을 펼치기로 한 것! 아무도 못 말리는 남편의 쇼핑중독! 과연 아내는 막을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