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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11.23 (금)
[투데이 현장] - 활력충전! 겨울 리조트 24시!
설악산의 한 리조트에 스파이더맨, 그리고 신데렐라와 태엽인형이 떴다? 각종 개인기를 선보이며 리조트 곳곳을 종횡무진하는 그들! 고객들의 눈길,발길을 사로잡는 무리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스스로를 PO(Program Organizer)라 부른다고.. 리조트 내 고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부터 공연과 레크리에이션까지 주도하는 그들은 1년 내내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하며 리조트의 24시간을 꾸려 나간다는데.. 한편, PO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의 합숙도 시작됐으니~ 그런데 이들 중 절반은 3주 후에 사라진다? 뒤쳐지는 사람은 중도 탈락, 바로 짐을 싸 돌아가야하는 서바이벌 교육이기 때문이다. 잔인할 정도로 치열한 합숙, 그 시간을 견뎌야 PO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있다는데..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그야말로 못하는 것이 없어야 한다는 PO가 되기 위해 땀, 그리고 눈물과의 동거를 시작한 그들을 만나보자!
  
[투데이 트렌드] - 2006 즉석식품시장이 뜨겁다!
싱글족이 증가하고, 간편한 것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즉석 식품이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데.. 당기기만 하면 뜨거운 밥 한 그릇이 뚝딱!! 무거운 보온 도시락 필요 없고, 입맛에 딱 맞는 세 가지 종류의 밥을 먹을 수가 있다고.. 국산콩을 눈앞에서 직접 갈아 40분만에 뚝딱 두부를 만들어주는 두부차도 큰 인기~ 건강은 물론 믿을 수 있는 식품으로 온 세대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고.. 즉석이라고 정성도 즉석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직접 요리해가며, 전 과정을 직접 실험하는 연구소 사람들이 있고, 아이들과 함께 간편한 도구 하나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삼각김밥도 있다.. 뜨겁게 달궈진 2006 즉석 식품 시장! 그 맛있는 현장 속으로~

[음식 트렌드] - 지글지글 ~ 세월이 익어가는 불판!

지글지글~ 음식이 익어가는 불판위에서 한 잔 술과 이야기로 고된 하루를 위로받는 사람들. 오랜 세월 한 자리를 지키며 오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세월의 옷을 입은 불판 음식점을 소개한다! 서울 강서구 빌딩 숲 사이, 서울 땅에 아직도 이런 곳이 있을까 싶게 펼쳐진 논 너른 벌판 사이 덩그러니 자리 잡은 비닐하우스 한 동이 있으니~ 15년 전, 오리농법으로 쌀농사를 지었던 농부 부부가 논에 풀어놓았던 수 천 마리의 오리를 처분할 방법이 없어 찾아오는 이들에게 공짜로 주었던 것에서 출발하여 이젠 오리 철판구이 전문점으로 변신한 오리 농장! 한편, 서울 한복판 이주 노동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 동네에 바쁜 도시 사람들의 시름을 달래주겠다며 동네 어귀로 내려온 시인이 있이 있다고.. 김치 삼겹살을 먹는 손님들 옆에서 자작시를 낭송해 준다고 하는데.. 지글지글 불판위에서 익어가는 음식들과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불판을 만난다.

[투데이 사람들] - 매일 화장하는 남자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화장품가게에 자주 들르는 이채희씨(24).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관심사는 오직 여성용 화장품이라는데.. 구경 뿐 아니라 직접 발라본다는 그는 여자 손님들에게 화장하는 법까지 설명할 정도라고.. 현재 대학의 피부미용과에 재학중인 그의 꿈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런데 남자로서 화장을 배우려니 어려운 점이 많다고.. 메이크업 수업 때면 2인1조로 짝을 이뤄 서로의 얼굴에 화장을 해줘야하는데, 여자화장의 모델이 되려니 부끄러울 따름~ 거기에 어쩌다 집에서 메이크업 연습이라고 하려고 하면 아버지한테 딱 걸려 민망함을 감출 수 없고, 모처럼 효도한다고 어머니에게 해드린 파마는 실패작이 돼버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채희씨의 아름다운 얼굴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