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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11.30 (금)
[투데이 현장] - 하루종일 스마일~ 따분한 일터의 유쾌한 변신
지옥 같은 출근길, 회사에 들어서는 무거운 발걸음도 이젠 다 옛날  이야기! 따분한 일터가 달라지고 있다! 오전 여덟시 반, 을지로에 위치한 모 기업의 로비에 낯선 사람들이 출현했다! 중세의 기사와 이소룡, 삐삐 분장을 한 이들은 노래를 부르며 직원들의 출근길에 웃음폭탄을 터뜨리는데... 이들은 어느 별에서 왔을까? 여의도에 위치한 건설회사는 매일  오전 9시만 되면 건물 3개 층이 들썩인다는데.. 매일 아침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이 회사의 비결은? 그 뿐이 아니다! 아침의 기분을 하루 종~일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드는 또 다른 비결이 있다는데~ 을지로의 한 은행은 하루 한번 춤바람이 분다는데~ 남녀 노소 직급 불문! 유행가에 맞춰 모두가 흔들흔들~ 따분했던 일터의 유쾌상쾌한 변신현장 속으로

  
[투데이 트렌드] - 이제는 눈으로 먹는다! 화면 속 맛의 비밀!
이제는 맛을 보기 전에, 눈으로 음식을 먹는 시대! 맛있는 음식을 보는 것까지도 맛있게~ 눈으로 즐기도록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는데...눈으로 진수성찬을 즐기게 만든다, CF 음식감독 이지선씨!! 수많은 푸드스타일리스트 가운데도, 광고 속 음식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이뤄냈다고..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정교한 손길을 거치지 않으면 화면 속에서는 그 스타일이 살지 않는다는데...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되고픈 자! 이 곳으로 와라~ 광고음식 스타일링 전문 학원! 맛있게 보이는 밥을 짓는 방법 전격 공개~ 탱탱한 면발 살아있는 라면에도 나름의 법칙과 노하우가 숨겨져 있다는데... 메뉴판에도 디자이너가 있다? 음식점의 필수품은 바로 메뉴판~ 새로운 음식이 세상에 나올 때마다 메뉴판도 새로 선보이는데... 메뉴판에 들어갈 음식 사진들은 조리장과 푸드스타일리스트의 합작품으로 뽑아내는데, 음식 본 모습을 살리려는 조리장과 맛있게 보이게 만들려는 푸드스타일리스트의 툭탁거림 속에 음식 사진 완성되면 사람 입맛 돌게 하는 맛있는 멘트 곁들어 메뉴판을 만들게 된다고.. 음식을 더욱 맛있고 먹음직스럽게 만드는 맛과 멋의 마술사들의 맛있는 현장 속으로~



[음식 트렌드] - 장맛으로 승부한다~ 어머니의 장맛



예로부터 장이 익는 것은 신의 조화라고 했다. 맛있고 화려한 음식 넘쳐나는 세상에, 깊고 진한 장맛으로 수 십 년 손님들 발길을 이끄는 맛 집이 있으니. 어머니의 어머니로부터, 또 그 어머니로부터 물려받는 장 담그기 비법을 그대로 이어받아 온 맛 집들. 순창에서 30년 넘게 고추장을 담가온 어머니와 이제 그 손맛을 이어받으려는 딸이 10여 년 전, 서울에 차린 백반집. 버선발로 메주를 밟아 띄워놓고 햇빛 좋은날을 골라 정성으로 담근 고추장은 5년 이상 묵어도 맛의 변화가 없고 이 고추장으로 담근 모듬 장아찌는 서울 사람들 입맛까지 확실하게 잡았다. 또 일흔 노모가 방 한 켠에 직접 띄운 청국장으로 전국구를 평정한 맛 집도 있는데 농부로 살던 사장이 자신의 농가를 개조해 만든 이 집은 높은 문턱과 너무 낮아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문, 대들보가 그대로 보존되어 옛날 농가를 추억하고 청국장 맛을 잊지 못하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대대로 이어 온 비법과 정성, 자식에 대한 사랑까지 더해져 그 맛의 깊이를 더하는 어머니의 장맛을 소개한다.



[투데이 사람들] - 빅사이즈 애진씨, 미스코리아가 부럽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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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사이즈가 대세인 요즘, 99사이즈의 몸매를 당당히 드러내는 그녀가 있으니 주인공은 바로 권애진씨(27). 몸매가 드러나는 니트 원피스에 짧은 미니스커트, 게다가 요즘 유행한다는 레깅스패션까지~ 비록 사이즈가 좀 크긴 해도 자신을 꾸미는 것에 있어 당당한 애진씨는 현재 빅사이즈 의류업체의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그녀에게 숙명처럼 늘 비교의 대상으로 떠오르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여동생 애리씨(21). 170센티미터 키에 48킬로그램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동생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음식조절과 운동 등의 피나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동생을 볼 때마다 자극을 받기는커녕 혹시라도 쓰러지진 않을까 염려스럽기만 한 애진씨. 이런 애진씨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은 바로 같은 사이즈의 어머니. 텔레비전에 나오는 맛집 연락처를 수첩에 적어놓고 찾아다닐 정도라는데.. 빅 사이즈 모델 애진씨의 유쾌한 이야기와 그녀가 당당하게 사는 이유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