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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12.06 (목)
[투데이 트렌드] - 기름값 제로에 도전한다! 일석이조 난방기구 열전
강원도 원주시에 수상한 보일러가 떴다~ 영하의 온도에 기름보일러를 떼지 않고도 방바닥은 화끈화끈~ 온수까지 콸콸 쏟아진다는데... 그 비밀은 주방 안에 있는 가마솥단지에 있다? 바로 24시간 내내 설렁탕을 팔팔 끓이는 가마솥이 이 집만의 특별 보일러라는데~ 가마솥 주변의 버려지는 폐기열을 이용해 난방비를 800만원 절감했다는 기상천외한 가마솥보일러를 공개! 그런가하면 영하 10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풍기를 틀고 반팔까지 입고 산다는 요상한 집이 있다는데...집안을 후끈 달군 비밀병기는 바로 난로위에 달군 돌덩이! 30분만 달궈주면 이튿날까지 온기가 지속된다는데...과연 돌덩이 하나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날수 있을 것인가! 기름값 0원에 도전하는 가마솥과 구들돌을 직접 확인하시라~ 개봉박두!
  
[투데이 트렌드] - 우리 동네~ 별난 유행
팔도강산, 유행도 가지각색! 그 중에서도 사람들 눈길 잡는 유행은 따로 있으니~ 시골마을에 등장한 4륜 오토바이! 하루 아침에 자전거와 경운기를 제치고 최고의 인기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으니... 4륜 오토바이 없인 못산다는 열혈마니아들은 다름 아닌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 그런가하면 찜질방에 푹 빠진 마을 주민들도 있다! 마을회의를 비롯한 마을 대소사가 찜질방 안에서 이뤄지니 찜질방으로 출퇴근 도장 찍는 것은 당연지사! 매일매일 속옷 바람으로 마주하다보면 마을 화목도 절로 좋아진다는데... 유행하면 건강도 빠질 수 없는 일! 그렇다면 혹시 새로운 운동법? 하지만 그 정체는 다름 아닌 화투! 하지만 일반 화투와는 차원이 틀리다! 어마어마한 크기에 시선부터 사로잡고 색다른 놀이방법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데.. 다른 마을에서는 볼 수 없다! 우리 마을에만 있는 별난 유행 속으로

[음식 트렌드] - 장맛으로 승부한다~ 어머니의 장맛

예로부터 장이 익는 것은 신의 조화라고 했다. 맛있고 화려한 음식 넘쳐나는 세상에, 깊고 진한 장맛으로 수 십 년 손님들 발길을 끄는 맛 집이 있으니. 어머니의 어머니로부터, 또 그 어머니로부터 물려받는 장 담그기 비법을 그대로 이어받아 온 맛 집들. 순창에서 30년 넘게 고추장을 담가온 어머니와 이제 그 손맛을 이어받으려는 딸이 10여 년 전, 서울에 차린 백반집. 버선발로 메주를 밟아 띄워놓고 햇빛 좋은날을 골라 정성으로 담근 고추장은 5년 이상 묵어도 맛의 변화가 없고 이 고추장으로 담근 모둠 장아찌는 서울 사람들 입맛까지 확실하게 잡았다. 또 일흔 노모가 방 한 켠에 직접 띄운 청국장으로 전국구를 평정한 맛 집도 있는데 농부로 살던 사장이 자신의 농가를 개조해 만든 이 집은 높은 문턱과 너무 낮아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문, 대들보가 그대로 보존되어 옛날 농가를 추억하고 청국장 맛을 잊지 못하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대대로 이어 온 비법과 정성, 자식에 대한 사랑까지 더해져 그 맛의 깊이를 더하는 어머니의 장맛을 소개한다.

[투데이 사람들] - 우리가 원조 개그맨 - 아나운서 커플!

똑 소리 나는 아나운서와 유머러스한 개그맨이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 최근 한 인기 개그맨과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개그맨- 아나운서 커플이 주목받고 있는데 여기 개그맨-아나운서 커플 1호임을 주장하고 나선 한 커플이 있다! 인천 교통방송 아나운서 손수림(32)씨와 개그맨 한재진(37)씨. 단지 조금 덜 유명해 화제가 못 됐을 뿐이라는 이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직업의 남녀가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려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매사 정돈되고 분명한 걸 좋아하는 아나운서 아내, 덕분에 자유분방한 개그맨 남편은 피곤하기만 한데. 정리정돈은 기본, 깔끔함은 필수! 게다가 발음이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지적에 들어간다. 하지만, 이런 아내의 노력이 방송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는 남편.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고마움을 담은 깜짝 사연을 공개해 아내를 놀라게 하는데...서로 다른 느낌의 두 직업, 개그맨과 아나운서! 이들이 만들어가는 알콩달콩 신혼 일기를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