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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12.07 (금)
[투데이 현장] - 우리아이의 척추가 위험하다!

아이들의 허리가 위험하다! 우리 아이들의 척추를 병들게 하는 반갑지 않은 신종질환, 척추측만증! 이름만 낯설 뿐, 이미 서울시내 초중생 9만8천명 중 3천명이 넘는 아이들이 지닌 익숙한 질환이라고.. 척추측만증은 허리가 C자 혹은 S자로 휘어지는 병으로 사춘기 전후에 많이 발병한다는데.. 방치할 경우 호흡곤란에 성장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척추측만증은 대체 어떤 질환일까? 최근 증가하는 이유와 그 치료법은? 그리고 완치는 가능한 것일까? 전문의와 함께 초등학교를 찾아가 아이들의 척추를 현장에서 진단해보고, 자가진단법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투데이 트렌드] - 젊은 그대! 틈새시장을 뚫어라

바늘구멍 같은 취업 대신 틈새시장을 공략한 이색창업으로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젊은 사장님들이 있다! 패기와 열정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은 이들이 있으니~ 바로 신촌 거리에 나타난 예사롭지 않은 한 남자! 복식호흡으로 지나가는 행인들 눈길, 발길 사로잡은 뒤, 느닷없이 후끈 달아오른 소시지를 권하는데! 바로, 길거리 음식의 고급화를 내세우며 수제소시지를 판매하는 스물아홉 총각 김용호씨~ 매일매일 직접 만든 수제소시지는 카레맛, 소고기맛, 고추맛 등 종류도 모양도 다양하다고.. 길거리 음식의 돌풍을 몰고 온 이 메뉴로 하루 매출 100만 원은 거뜬히 올린다는데.. 뿐만 아니라, 청소를 위해 태어난 남자가 있었으니~ 계단청소전문가 김태근씨! 30~40가지의 약품과 특수대걸레로 무장한 뒤 대걸레스텝을 밟아가며 청소를 하는데.. 대걸레질 하나에도 스텝과 속도, 회전정도에 따라 능률이 달라진다고! 쉬는 날이면 부동산이나 미용실 등 동네 소문의 진원지를 찾아다니며 집중홍보를 한다는데~ 불황 속에서도 피나는 노력과 열정으로 틈새시장을 개척한 혈기왕성한 젊은 사장들! 그들의 무한도전과 성공비결을 공개한다.


[음식 트렌드] - 맛으로 추억하는 고향


입 맛 만큼 고향의 정취를 잘 알아보는 것도 없다~ 늘 그립고 생각나지만 바쁘게 살다보면 쉬이 찾을 수 없는 맛 또한 고향에서 먹고 자란, 고향의 맛일 터! 고향의 향수를 잊지 못해, 도시에서 그 맛을 재연하여 대대로 맛을 이어오고 있는 고향 맛 집 들이 있다.. 전북 정읍에서 온 세 모녀는, 서울 변두리에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즐겨 드시던 홍어찜 맛을 재연했다는데.. 알싸한 홍어 향 때문에 어릴 적 입맛 따라 찾아온 중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이곳에선, 고향 사람들만 통하는 메뉴도 있다는데, 바로 굵은 소금에 콕 찍어 먹는 홍어 애(간)는 모르는 사람은 그냥 줘도 못 먹는 메뉴! 이뿐이랴! 부산의 담백한 밀면은 이제 경기도에 자리 잡았다고.. 소박하고 단순한 밀면을 맛 본 도시 사람들, 처음엔 시시하다 생각했으나 이제 그 맛에 반해 밀면에 대한 사랑이 부산 사람들 못지않다고.. 고향에서 어릴 적 먹었던 그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찾는 집. 맛을 통해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고향 맛 집을 찾아간다. 


[투데이 사람들] - 신세대 며느리 로잘리의 좌충우돌 고부일기

천방지축 신세대 필리핀 며느리와 시골 시어머니의 좌충우돌 고부일기! 5년 전 한국으로 시집 온 필리핀 며느리 로잘리(28). 처음엔 말도 통하지 않아 답답했던 한국 시집살이지만 5년이 지난 지금, 노래방에서 한국노래는 기본!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만큼 한국생활에 많이 익숙해졌다. 그러나 도무지 친해지지 않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한국음식과 시어머니 김성녀씨(77)의 잔소리! 한국음식이라면 먹는 것도, 만드는 것도 어렵기만 하다는 로잘리. 그런 며느리를 두고 시어머니는 걱정 어린 잔소리를 늘어놓고.. 게다가 아직 씀씀이가 큰 며느리의 살림법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 며느리는 며느리대로 화나면 큰 소리로 잔소리부터 늘어놓는 시어머니가 어렵고 서운하기만 하고~ 신세대 필리핀 며느리 로잘리는 과연 시어머니에게 길들여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