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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12.11 (화)
[투데이 현장] - 대구는 지금, 이승엽 열풍! 
지금 대구가 들썩이고 있다! 바로.. 욘사마 열풍을 잠재운 승짱! 일본 프로야구 진출 3년 만에 최고의 타자로 우뚝 선 이승엽선수가 돌아왔기 때문인데~ 이승엽선수가 매일같이 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헬스클럽은 이미 만원사례! 그의 사인을 받기위해 대구에 때 아닌 운동바람이 부는가하면, 들어는 봤나?? 이승엽 떡볶이!! 이승엽선수가 즐겨먹는다는 눈물나게 매운 떡볶이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 급상승~ 그곳에선 이승엽 성대모사만 잘하면 달걀이 공짜라고.. 그런가하면 보쌈가게에는 이승엽 박물관이 나타났으니~ 이승엽선수가 입었던 유니폼부터 모자 배트 사인볼 등등 이승엽에 관해선 없는 게 없다는 별난 마니아까지~ 대구전역을 휩쓴 이승엽 열풍!! 그 뜨거운 현장으로 함께 가이소~ 

  
[투데이 화제 (일본) ] - 일본의 저력,  철길 아래 또 하나의 세상

부동산 거품 논란이 뜨겁기만 한 대한민국! 그렇다면, 가까운 일본의 사정은 어떨까? 오래전 
부동산 거품이 가라앉은 후, 일본에서는 작은땅이라도 소중하게 활용하려는 노력이 이어졌다는데.. 더 이상 개발할 곳이 없어 보이는 일본의 도시를 잘 들여다보면, 특별한 아이디어로 도시 생활에 지친 서민들에게 활력을 주는 장소가 있다!! 바로 철길 밑 민공간을 활용해 땅을 만든 것! 기차가 지나가며 덜컹거리는 소리의 낭만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는 철길아래 세상! 그 속엔 동경 최고의 재래시장 ‘우에노’의 신화와 채소와 콩으로 만들어 특이한 맛을 내는 중식당! 그리고 손님의 양을 정확하게 맞춰주는 1인분, 1.2인분, 1.5인분 등 으로 서비스하는 스시집까지, 또 하나의 세상이 살아 숨 쉬고 있다. 특유의 절약정신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철길 아래 공간까지 알뜰하고 똑똑하게 활용하는 일본인들의 부동산 활용 현장을 들여다 보자.


[음식 특공대] - 맛의 공식을 찾아라 ~ 가마솥요리의 재발견!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맛의 공식이 있으니~ 가마솥에서 요리하면 음식 맛이 업그레이드 된다?! 일반 냄비와의 비교를 거부한다! 맛의 공식도, 맛의 내공도 다르다! 문 앞에 전시되어 있는 커다란 가마솥이 눈길을 끄는 해물요리전문점! 그 중 대표 가마솥은 손님 테이블에서 만날 수 있으니~ 15가지 해물들이 가마솥을 빼곡하게 채우면 그때서야 그 위력이 드러나는데.. 그런가하면 두부음식전문점에서도 역시 빠질 수 없는 것이 가마솥! 장작불을 피우고 무거운 솥뚜껑을 몇 번씩 옮겨야함에도 불구하고 일이 더 편하다는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한편, 음식조리법에 맞춰 변형된 가마솥이 있으니, 그 안을 빽빽하게 채운 것은 다름 아닌.. 돌?! 열이 골고루 퍼지는 가마솥과 그 열을 오랜 시간 동안 지속시켜주는 조약돌이 만나 환상의 조리환경을 만든다고.. 그렇다면 돌과 가마솥을 독차지하는 이 집의 요리는?.. 맛의 일등공신인 가마솥! 가마솥음식이 유달리 맛있는 이유, 가마솥에 숨어 있는 맛의 공식을 찾아보자!


[투데이 사람들] - 이소룡이 되고픈 남자, 마흔 일곱, 일수씨!


아뵤~ 아뵤~ 이소룡의 매력에 푹~ 빠진 나머지 하루 365일 이소룡 흉내 내기로 하루를 보내는 사나이 박일수(47)씨. 고등학교 소풍 때 장기자랑에서 우연히 이소룡 무술을 따라한 것이 친구들에게 ‘이소룡과 똑같다’ 란 소리를 듣게 되고 ‘박소룡’ 이란 별명까지 얻게 된 일수씨. 그때부터 이소룡을 우상으로 삼기 시작한 그는 3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소룡과 닮아가기 위해 무술 연습뿐만 아니라 ‘이소룡 근육 만들기’ 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아무리 그래도, 정도가 있는 법! 눈을 뜨는 아침부터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운동을 멈추는 법이 없고, 이소룡과 닮은 자신의 모습을 인정받고 싶어 한 인터넷 사이트에 하루가 멀다하고 자신의 사진에 동영상까지 올리는 열성까지 보이고 있다는데.. 하지만, 이런 일수 씨의 정도를 넘어선 이소룡 사랑에 아내 지영애(45)씨는 애 끓는 가슴만 다독일 뿐인데.. 마흔 일곱, 적지 않은 나이에 이소룡을 꿈꾸는 철부지 남편, 박일수씨의 별난 일상을 들여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