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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12.13 (목)
[투데이 현장] - 2006! 연탄의 부활

사라져가는 추억 속 물건, 연탄이 돌아왔다! 경기불황과 함께 서민들 품으로 되돌아 온 연탄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는데.. 공장에서 쉴 새 없이 기계를 돌려도 그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이렇다보니, 제 몫의 연탄을 사수하기 위해 경쟁하는 진풍경마저 벌어지는데.. 한편 남대문 시장에는 없으면 큰일 날 연탄불이 3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추운 겨울, 노점 상인들의 의자를 따뜻하게 덥혀 주는 동시에 든든한 장사밑천이라고.. 이뿐이랴! 타고 남은 연탄재로 예술을 하는 이까지 등장했으니, 연탄재로 화분에 벽난로, 계단, 연못 등의 조형물을 만드는 도예가도 있다는데.. 나날이 인기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연탄의 모습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았다.
  
[투데이 트렌드] - 겨울이 후끈후끈~  천연재료의 뜨거운 변신
올겨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천연재료의 특별한 변신! 첫 번째, 옥수수 알갱이를 땔감으로 쓴다? 사실 확인을 위해 찾아간 곳은 옥수수의 산지 홍천. 하지만 주민들 하나같이 금시초문이라는데.. 끈질긴 추적 끝에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인천의 한 식당! 그런데 이 집 닭 바비큐를 만드는 재료는 숯이 아니라 옥수수 알갱이라고.. 또한 이 집의 조개구이에는 빠지지 않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귤껍질이라는데.. 그런가하면 불 없이도 쑥 찜질이 가능하다? 전열기구 하나 없이 온도가 60~70도까지 상승하니.. 쑥 향기 속에 파묻혀 찜질 하는 기분은 그야말로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고.. 천연재료의 변신은 무죄! 그 기상천외한 이색현장 속으로~

[대한민국 입맛보고서] - 맛도 짱! 건강도 짱! 몸짱추천메뉴 Best


나타나면 시선고정~ 동시에 질투와 선망의 대상! 그 이름도 짱~ 멋진 몸짱들! 몸짱들의 몸매~짱! 좋아지는 입맛에 대한 탐구가 시작됐는데.. 대한민국 몸짱 열풍의 원조! 몸짱 아줌마 정다연씨는 들깨버섯탕으로 각선미를 더욱 더 돋보이게 만든다고.. 그리고 최근 제 2의 몸짱 아줌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조영선씨는 해물부대찌개로 입맛과 건강, 몸매까지~ 1석 3조를 챙긴다는데.. 하지만 철저한 웰빙식으로 몸매관리를 하고 있는 그녀들도 언제나 기름진 음식이 그립다는데.. 그녀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음식, 1위! 석쇠불고기를 찾아가 그녀들의 2% 부족한 입맛을 채워 준다.


[투데이 사람들] - 아기 업은 여대생!  정순씨는 힘들어~


부산의 한 대학엔 아기를 업고 수업을 듣는 아줌마가 있다? 올해 서른 네 살의 우정순씨. 젊은 시절, 동생들 뒷바라지에 배움에 대한 꿈을 포기해야만 했던 그녀. 늦은 나이에 어렵게 시작한 만큼 임신과 출산, 육아라는 현실에 부딪히면서도 결코 포기할 수 없었다고.. 아기와 함께 학교를 다닌 지 7개월째. 엄마 옆에 턱 하니 한 자리 차지하고 앉아, 수업을 들으면서 맘마도 먹고, 잠도 자고, 심심하면 앞 사람 머리도 잡아당기는 딸, 아란이~ 덕분에 과에서 인기 스타가 된  모녀!  드디어 2년 과정의 마지막 기말 고사를 위해 남편에게 딸을 맡긴 후 시험 공부에 들어가는데.. 분유 타는 법을 몰라, 아기가 우는 이유를 몰라, 십 분이 멀다하고 아내를 찾는 남편.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기는 낯가림이 부쩍 심해져 툭하면 울음을 터뜨리는데.. 결국, 시험 날까지 아기를 업고 학교에 가게 된 정순씨는 과연 시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서른 네 살, 만학도 아란엄마의 좌충우돌 대학 생활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