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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12.21 (금)
[투데이 현장] - 일본 야요이 식당의 이유 있는 성공!
일명 ‘데카모리’ 즉 엄청난 양을 담아준다 라는 뜻의 가게들 중, 유독 일본 내에서 유명한 집이 있다. 한적한 시골에 있지만 점심시간만 되면 그 유명한 양과 맛을 보기 위해 사람들로 붐비는 이 바로 그 곳! 4대에 걸쳐 내려오는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돈가스 카레 담는 모습을 설명하자면, 엄청난 양의 밥과 그 위로 흘러넘치도록 계속해서 붓고 또 붓는 소스! 넘치는 소스는 쟁반을 그릇 밑에 바쳐야만 해결될 정도라고.. 이곳을 지켜온 ‘쿠보사카 하루’ 할머니(74). 넘치는 양만큼 힘들고 모진 세월을 살아왔지만, 음식의 비법, 그리고 장사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철학까지..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다는데..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장사의 진리를 일본 을 통해서 알아본다.
  
[투데이 트렌드] - 스트레스! 생활습관으로 잡는다~
현대인의 적, 스트레스! 적당할 때는 자극이 되기도 하지만, 심각할 때는 우울증, 불면증, 비만, 탈모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그 원인을 알고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스트레스 잡는 다양한 비법들을 모두 모았다!! 잠만 잘 자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요즘, 수면장애를 치유해주는 수면학교가 등장했다는데.. 불면증을 없애고 잘 자는 비법 대 공개! 그 외에도 심신의 안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건강 학춤’에서부터 집에서도 간단히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는 방법, 손가락 스트레칭까지..! 탈(脫) 스트레스에 관한 모든 것을 살펴본다!

[음식 트렌드] - 단골들의 상석~ 맛이 있는 다락방

아는 손님들만 안다는 상석~ 다락방에는 특별한 맛이 있다. 한결같은 맛으로 소문나, 사람들 줄 서는 좁은 맛집에는 긴 세월 사랑받아 온 다락방이 있는데.. 경력 낮은(?) 손님들은 차마 앉아볼 생각도 못한다는 단골들만의 상석이다. 영등포 골목, 전통의 매운 오징어 볶음집은 밀려드는 손님을 주체 못해 바로 앞에 분점까지 냈지만, 40년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분점의 다락방만 찾는 손님들로 좁은 다락이 항상 북적인다고.. 눈물 나게 매운 오징어볶음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고 편안한 다락방에서 쉬어가는 손님들. 그리고 회기역 부근의 일명 ‘낙서파전’은, 좁은 가게를 좀 더 넓게 쓰기위해 만든 방들마다 재미있는 이름이 붙어있다. 특히 ‘머리통’ 이라 불리는 다락은, 부엌을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어있어 먹을거리 하나라도 더 챙겨 받을 수 있다 하여 로얄석으로 불린다고. 20여 년, 이 집을 다녀간 학생들의 낙서와 사연이 넘쳐나고, 좁고 불편해 더욱 맛있고 안락한 특별한 맛집. 다락방에는 진한 이야기와 다락 가득 벤 세월의 맛이 있다. 

[투데이 사람들] - 재주 많은 남편 vs 질투 많은 아내

제해철씨(47)의 인생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하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 고등학교 국어선생님까지 지냈지만 현재는 권투체육관 관장이라고.. 운동을 가르칠 때는 호랑이 관장님이 따로 없지만, 일단 운동만 끝나면 분위기는 180도 달라진다는데.. 통기타를 연주하며 학생들에게 손수 작사, 작곡한 노래들을 들려준다! 대학가요제 수상경력을 자랑할 정도로 노래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그는 현재도 후배들과 그룹 활동을 하고, 노래교실 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런데 아내는 다방면에 재주를 가진 남편이 늘 불안하기만 한데.. 문제는 다름 아닌 잘생긴 외모 때문! 출중한 외모에 재주까지 뛰어나니 남편의 주변여자들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것~ 세상에서 남편이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는 아내, 그러나 인기남편과 살기란 결코 녹록치가 않은데.. 재주 많은 남편 제해철씨의 유쾌한 인생과 그를 사랑하는 아내의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