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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12.27 (목)
[투데이 현장] - 영국에 부는 한국 음식 열풍!
영국인들이 한국음식과 사랑에 빠졌다?! 런던시내 한 공원, 빵과 햄버거로 점심을 해결하는 영국인들 사이에서 시뻘건 김치 한 그릇을 밥도 없이 해치우는 파란 눈의 청년이 있었으니~ 일주일에 두 세 번은 꼭 김치 점심을 먹는다는 청년! 하지만 이런 건 이미 런던에서 낯선 풍경이 아니다! 비빔밥이며 불고기 등의 한국음식을 주식처럼 즐기는 영국인들이 늘어나면서 한국 식당들은 예약 없이는 갈 수 없을만큼 인기폭발이라는데! 그들을 사로잡은 한국음식의 매력은 뭘까? 영국인이 말하는 한국음식이 Fun한 이유 세 가지! 바로 즉석에서 구워먹고, 쌈 싸먹고, 비벼먹는 재미가 그것인데! 비빔밥을 배달하는 철가방이 영국 거리를 활보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폐점위기에 놓였던 식당이 한국메뉴 추가로 기사회생하기까지 할 만큼 폭발적인 한국음식 열풍! 어디 이에 그칠쏘냐~ 영국 최고의 요리전문가는 아예 하루 세 끼를 한국식으로 먹고 김치까지 직접 담근다는데~ 영국인들이 반한 한국음식의 맛있는 매력속으로 빠져보자~ 
  
[투데이 트렌드] - 빛나라~아이디어! 손님을 부르는 별난 홍보
수많은 가게 중에서도 유독 손님들 발길 잡는 곳은 따로 있었으니~ 그곳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전주의 한 음식점! 그 앞을 지나는 손님들, 하나 같이 귀가 번쩍! 웃음이 절로 나온다는데.. 이유인즉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노래에 톡톡 튀는 가사를 입힌 로고송 때문! 그냥 지나치던 사람도 이 노래에 끌려 가게로 들어오니~ 매출 느는 것은 당연지사! 그런가 하면 그림으로 단골손님 잡는 미용실도 있다! 미용 실력은 기본! 여기에 손님들을 위한 헤어스케치와 초상화 선물까지.. 한번 들린 손님들마다 단골가게로 찜~한다고.. 마지막으로, 독특한 인테리어로 손님들의 시선잡고 맛으로 입맛 잡는다는 인천의 한 어묵가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사장님의 신조 아래 별난 데코레이션으로 인기 급상승 중! 일단 한번 보고 나면 그 맛 보지 않고서는 지나칠 수 없으니.. 개성만점! 매출의 일등공신! 독특한 홍보 이야기 속으로~

[대한민국 입맛보고서] - 대한민국의 목소리,성우들의 건강식

각종 프로그램에서 각양각색 목소리로 감초 역할을 하는 목소리의 마법사 대한민국 성우들!  특히 요즘같이 춥고, 시상식이 많은 연말에는 감기라도 걸렸다하면 초비상이라는데.. 따라서 성우들만의, 감기예방은 물론이요~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한 그들만의 특별한 건강식이 있다고.. 코믹터치와 톡톡 튀는 목소리로 최근 몸값 상승중인 이철용 성우의 건강식 해물닭볶음탕! 그리고 편안하고 부드러운 그 목소리!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의 대가 성우 김도현의 장어파무침쌈! 대한민국의 목소리를 책임지는 그들! 성우들의 건강한 입맛을 보고한다.

[투데이 사람들] - 새터민 가수 백미경의 한국 생활 적응기 

귤과 돌하르방이 무슨 관계지? 직원들은 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있는 걸까? 호기심 어린 눈길로 대형 마트를 헤집고 다니는 모녀가 있으니~ 궁금한 것도 많고, 신기한 것도 많은 어머니와 딸 미경(32)씨. 이들이 이렇게 모든 것을 낯설어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미경씨는 작년 8월에, 어머니는 올해 9월에 처음으로 한국에 온 새터민이기 때문. 그동안 북한에 있는 가족들을 데려오기 위해 안 해 본 일이 없다는 미경씨. 하루 3시간씩 자며 편의점, 식당 등에서 힘든 일도 마다 하지 않았는데. 그 결과! 올 11월 부모님, 언니, 오빠, 조카 등 11명의 대식구가 모두 한국에 올 수 있었다고.. 현재 부모님을 모시고 살며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 아직은 알아주는 사람이 많이 없어 작은 모임이나 지방 행사에서 북한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고 있는데.. 처음으로 딸의 공연을 보게 된 어머니는 북한에서 크고 화려한 무대에만 섰던 딸이 이십 여명도 채 안 되는 송년회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 아파하시는데.. 하지만, 꿈을 꿀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녀. 가족들과 한국에서 처음 맞이하는 연말, 미경씨는 고향 음식을 만들어 식구들을 초대하는데... 새터민 가수 미경씨. 그녀의 당찬 한국 생활 적응기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