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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6.01.01 (월)
[투데이 현장] - 2007 정해년! 희망의 해야 솟아라! 
아쉬웠던 한 해를 정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사람들로 전국이 들썩 인다~! 해맞이 명소로 소문난 울산 간절곶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떡국과 시루떡 재료 공수에 정신없고~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정해년을 맞으려는 사람들로 서울 보신각 앞은 그야말로 인산인해~ 웃지 못 할 해프닝으로 0시를 장식한 사람들! 거기에 황금돼지처럼 밝고 희망찬 첫 해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인 부산 해운대와 서울 도심에서는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다는 아차산 등반객들의 희망찬 아침모습 등 어느 날 보다 들뜨고 즐거웠던 2007년 첫 날의 모습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았다.  
[투데이 화제] - 휠체어로 유럽을 횡단하다!
아일랜드의 한 시골길에 때 아닌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42살의 한국인 최창현씨. 선천성 중증 장애로 손과 발을 쓸 수 없는 최씨가 오로지 입으로 운전하는 휠체어에 의지해, 장장 2만 3천킬로미터. 유럽 31개국 대일주에 나선 것인데~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차들 옆을 휠체어로 지나는 일도 위험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힘든 것은 숙소 구하기! 밤 열시가 넘은 시간까지 아일랜드 시골마을을 돌아다니며 잠자리를 구해보지만 모두 허사. 때마침 문을 닫지 않은 식당에 들어갔다가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되는데...  후원도 없이 시작한 최씨의 도전이 반 이상 이어지고 있는 건 이렇게 가는 곳마다 따뜻한 정을 베푸는 사람들 덕분이라고. 유럽인들을 감동시키며 가는 곳마다 화제를 뿌리는 최창현씨의 아주 특별한 도전, 그 여정을 따라가본다!

[음식 특공대] - 2007년 맛! 돼지고기가 책임진다 

4천만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음식, 돼지고기! 2007년 주인공답게~ 2007년 외식업계의 평정을 위해 이색 돼지고기 요리들이 나타났으니~ 겨울철만 되면 문전성시를 이루는 감자탕전문점! 그런데 손님들 먹고 있는 것은 해물탕이 아닌가? 얼큰한 국물에 푸짐한 해물까지 아무리 봐도 해물탕이 틀림없는데! 해물탕인가? 감자탕인가? 과연 그 정체는? 그런가하면 돼지요리하면 돼지갈비를 빠뜨릴 수 없는 법~! 여기 뜯어 먹는 재미를 톡톡히 누릴 수 있는 돼지갈비가 있으니, 그 크기가 웬만한 소갈비는 저리가라요~ 독특한 소스는 일반 돼지갈비와의 비교를 거부한다! 한편, 족발업계에도 무서운 신인이 나타났다! 어린이손님과 여자 손님의 입 맛을 사로잡은 족발이 있으니~ 겉은 피자인데 속은 족발~ 이름하여 족발스테이크! 뿐만 아니라 족발을 아삭한 얼음과 같이 물회처럼 말아 먹는다? 겨울에 웬 얼음일까싶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땀이 난다는 화~끈한 족발물회까지 지금까지 가졌던 돼지고기 요리에 대한 고정관념은 물렀거라~지금부터 돼지고기의 무한변신이 시작된다!

[투데이 트렌드] - 운수대통! 새해 복받기

“비나이다~ 비나이다~ 황금돼지해 운수대통 비나이다” 한해가 저물고 다시 맞이하는 새해! 해돋이로 유명한 추암해수욕장에 1월1일 해뜨기 전 ‘알몸’으로 소원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자신만이 알아볼 수 있는 소원을 바디페인팅하고 달리기를 한다는데... 영하를 밑도는 날씨다보니 언 몸 녹이기 위한 온갖 작전이 동원되고~ 북한산에는 돈바위가 나타났다?? 정상을 향하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돈바위에 소원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돈바위의 정체는 바로 돼지머리를 똑 닮은 바위! 황금돼지해를 맞아 돈바위에는 소원을 담는 진풍경이 벌어지는가하면... 연말연시가 되면 호황을 누리는 곳, 바로 점집! 신년운수 대길을 원하는 사람들로 문턱이 닳는다는데... 번호표 받고 대기는 기본! 구슬점부터 보석점까지 등장! 어디 이뿐이랴~ 소원성취를 위해 아낌없이 던진 동전들로 돈밭이 된 청계천 팔석담까지! 그 신명나는 소동 속으로 들어가 본다~

[투데이 사람들] - 행복도 8배! 강진 8남매의 희망 만들기

전라남도 강진군 마량면의 한 조용한 시골마을. 그런데, 이곳엔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시끌벅적한 집이 있다. 마당에 널린 빨랫줄만 7줄, 신발만 해도 수십 켤레가 넘는 흥부네 가족이 바로 주인공! 첫째는 21살, 막내는 초등학교 1학년. 그 사이엔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모두 합쳐 8명! 엄마, 아빠, 할머니를 비롯한 8남매는 부족한 살림이지만, 남다른 가족애를 과시하며 강진의 유명인사가 되었을 정도! 하지만, 온 동네 떠나가라 떠들썩했던 이 가족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한 건 지난 10월. 아버지 일남(52)씨가 간암판정을 받고서부터. 강진 시내에서 택시운전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던 아버지가 병환으로 일을 하지 못하게 되자, 가정 형편뿐만 아니라 밝기만 하던 아이들의 얼굴에서도 점차 웃음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고 하는데... 하지만 힘들 때마다 서로를 위하는 가족이 있기에 희망을 키울 수 있다는 강진 8남매 가족의 새해 희망 만들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