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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1.09 (수)
[투데이 현장] - 2007 신권과 함께 뛴다
2007년 1월 22일. 기대하고 고대하던 신권이 발행된다. 신권을 기다리며 희망에 찬 국민들의 기대도 남다른데, 지난해 발행된 5천원 권에 이어 나오는 만 원권과 천원 권의 발행 날짜가 임박해옴에 따라 24시간 쉴 새 없이 돌아가는 ‘돈 찍어내는 공장’ 조폐공사 현장을 공개한다~! 또한 신권과 구권의 과도기에 있는 지금, 정신없이 바쁘기는 현금지급기와 자판기의 핵심인 지폐기 제조업체도 마찬가지! 지폐기 업체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는데… 왠지 행운을 가져다 줄 것만 같은 신권! 그 탄생을 함께하는 사람들의 발 빠른 움직임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아봤다.

[투데이 트렌드] - 사극열풍 속 노다지를 캐는 사람들!
2006년을 달군 사극열풍을 타고 2007년 新황금어장이 뜨고 있다! 일반 엑스트라 몸값의 5배가 넘는 귀하신 몸은 바로 사극 전문 연기 마! 사극에서 빠질 수 없는 전쟁 장면의 폭격과 소음에 적응하기 위해 일반 말과는 훈련부터가 다르다는데… 게다가 대형비닐하우스 안에 사극에 필요한 건 뭐든 간직하고 있다는 할머니! 들어 가 보니 시대를 넘나드는 사극 의상과 소품이 한가득! 영화가 좋아 30년간 모아온 할머니의 의상실은 사극 전문 소품실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대학생과 연극인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라고. 또한 방송 3사를 통틀어 철로 된 소품은 전부 이 손으로~ 사극 전문 대장장이! 서동요, 연개소문은 물론 현재 제작중인 태왕사신기까지, 바쁘다 바빠! 40년 대장장이 인생에서 요즘 같은 특수는 난생처음이라는데… 대장금에서 장금이가 사용한 칼부터 웬만한 사극 소품은 사진만 내밀면 척척! 사극 열풍 속 노다지를 캐는 사람을 만나보자! 

[문전성시의 비밀] - 고향맛! 곤드레 밥과 닭볶음탕!

날씨가 추워지고 겨울이 깊어져갈수록 그리워지는 맛! 옛날, 시골에서 먹었던 고향의 맛으로 전국 각지의 손님을 끌어 모으는 곳이 있었으니… 무쇠 솥에 갓지어낸 곤드레 나물밥과 토종닭으로 만든 닭볶음탕 집! 모녀가 함께 15년 동안 강원도 평창에서 고집스럽게 이 맛을 이어가고 있다고. 집 가까이에서 흐르는 약수로 밥을 지어서 유난히 윤기가 흐르고 찰진 곤드레 밥 위에, 땅속에서 방금 꺼낸 김장 김치를 턱 올려서 먹으면 그 맛이 아주 그만! 여기에 2년 묵힌 고추장으로 양념을 하고 토종닭을 푹 삶아 만든 닭볶음탕은 서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깊은 맛이 느껴진다는데… 두 모녀가 정성스럽게 이어가고 있는 곤드레 나물밥과 닭볶음탕! 훈훈한 고향의 맛을 전한다.

[투데이 사람들] - 영원한 맞수, 돼지농장의 쌍둥이 형제


경기도 이천에 유명한 20대 젊은이들이 있으니 가업을 이어 받아 돼지 농장을 일구는 권오성, 오선 쌍둥이 형제(29).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붙어 지낸 것도 모자라 농장 일도 같이 하고 있다는데… 무려 1500마리의 돼지들을 함께 돌본다. 그런데 농장에서 ‘사장’으로 불리는 사람은 형이 아닌 동생 오선 씨. 대학에서 축산학을 전공한 후 일찌감치 아버지의 뒤를 이은 동생 오선씨는 축산에 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다고. 반면, 형 오성씨는 사회체육학을 전공한 후, 다른 일을 하다가 농장에 정착한 지 1년밖에 안되어 모르는 게 태반이다. 그런 이유로, 동생에게 지시를 받다보니 형의 자존심이 구겨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라는데. 하지만 농장을 나가는 순간만큼은 활개를 펴는 형! 같지만 다른 쌍둥이 형제의 이유 있는 자존심 대결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