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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1.12 (토)
[투데이 화제] - 재미가 쏠쏠~취미로 돈 버는 주부들!
“취미라서 행복해요~” 취미생활을 즐기다보니 돈이 따라와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세 명의 주부가 있다! 산후우울증 극복을 위해 시작한 바느질을 계기로 태교용품 쇼핑몰을 운영하게 된 박귀선 주부! 취미로 만든 천 딸랑이와 장난감이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며 자연스럽게 판매로 이어지고, 이젠 남편까지 함께 매달릴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는데… 직접 가구를 만들어 파는 주부도 있다? 웬만한 장정도 쉽게 못하는 톱질에 망치질도 척척! 온갖 수납장과 선반 등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판매하는 유주연 주부! 어느새 대한민국 가정 곳곳에는 그녀가 만든 가구가 자리 잡게 되었다고. 마지막으로 꽃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새로운 직업을 갖게 된 민정진 주부는 야생꽃차연구가로 활동 중인데. 전국 각지를 돌며 90여 가지의 야생꽃차를 만들어 연구하고, 고급 찻집에 원료를 공급하고 수입까지 얻는다는 그녀는 매일 신바람이 절로 난다는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취미로 돈 버는 주부들을 만나보자!

[똑똑한 발견] - 우리 아이 놀이문화의 역습!
의학전문지에서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어린이의 지능을 높이려면 좋은 음식보다 장난감을 주어라”며 놀이 적극 권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어린이 놀이 문화는 마냥 권하기만 할 수는 없는데… IT강국이 되면서 그 영향은 어린이들의 게임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화려한 영상과 폭력성 뿐 아니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익숙한 배경음악 또한 아이들을 게임중독에 빠지게 하는 요인이라고! 그런가 하면 인형에도 위험은 도사리고 있었으니, 아이들이 던지고 껴안으며 노는 사이에 날리는 인형의 털이 몸속에 들어와 장괴사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뿐 아니라, 조사 결과 2명 중 1명의 보호자가 이것 때문에 자녀가 다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는데… 정체는 알록달록 그림과 재미난 이야기의 동화책. 한 순간의 방심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즐겁게 놀고 재미있게 배우는 우리 아이 놀이 문화의 재발견~! 똑똑한 발견에서 새로운 해법을 만나보자.


[건강 음식백서] - 황금돼지 해, 예비 엄마들을 위한 음식!

2007년 황금돼지 해! 올해 태어난 아이들은 재복을 타고난다 해서 출산 열풍이 예고된다는데… 엄마의 먹을거리는 곧 태아의 건강과 직결되고, 산후에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에 예비 엄마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했다! 태아의 뇌까지 똑똑해지는 송어훈제 코스요리! DHA 풍부한 송어를 훈제해서 만든 샐러드로 입맛 살리고, 송어훈제 스테이크 먹어주면 입안에서 샤르르~ 녹아내리는데… 그런가하면 모유 수유를 위한 음식도 있으니 이름하야, 족탕! 콜라겐 가득한 돼지족발을 얇게 썰어 감자와 함께 넣어주면~ 엄마 입맛 살리는 건 물론이요, 몸에 좋은 모유 먹어 아기에게도 더 할 나위 없다고. 이뿐이랴! 출산 후 식욕회복과 영양 보충을 위한 1석 2조 영양식, 묵은 지 닭갈비도 빼놓을 수 없다! 고단백 닭고기는 소화흡수가 잘 되고 묵은 지 속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가 또 한 번 소화흡수를 도우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그래도 2% 부족할 땐 본젤라또 치즈 팍팍 뿌린 치즈볶음밥까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위한 준비! 위대한 탄생을 위한 예비 엄마들의 필수불가결 건강음식 속으로~!

[투데이 사람들] - 떡볶이와 두 남자!

막역하기로 소문난 18년 지기 배꼽친구 둘이서 동업을 시작했다는데… 작년 10월, 대구 봉산동 분식점 골목에 자그마한 가게를 개업한 초등학교 동창생 정창석(26), 박승민(26)씨. 종목은 다름 아닌 두 사람이 어릴 때부터 입에 달고 살았던 떡볶이! 예전부터 자신들의 가게를 여는 것이 꿈이었던 두 친구는 3년 전 의기투합! 밑천마련을 위해 막노동부터 길거리 운동화 장사까지 별별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게다가 진정한 떡볶이 맛을 찾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안 다녀 본 떡볶이 집이 없고, 대구 최고의 떡볶이 달인을 찾아 그 밑에서 열 달 동안 비법 전수를 받았다는데… 하지만 장사는 그리 쉽지 않았으니~ 추운 날씨 때문인지 손님은 도통 늘지를 않고, 기분 따라 변하는 떡볶이 맛에 툭하면 의견충돌에 심리전까지… 사정이 이렇다 보니 두 친구, 여자가 아닌 떡볶이를 가운데 놓고 18년 우정이 흔들흔들~ 떡볶이에 인생을 걸었다는 두 남자의 유쾌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