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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1.23 (수)
[핫이슈] - 청량산에는 부처님발가락이 있다?
한번 경험해 본 사람은 다시 찾게 된다는 겨울산! 겨울산의 정취는 쉽게 잊을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이 있기 때문인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뤄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불려온경북 봉화의 청량산! 화려한 절경을 담은 12개의 봉우리와,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사찰 등 역사의 흔적이 가득하다. 특히 이곳엔 등산객들이 감탄하는 특별한 것이 있다는데... 바로 부처님 발가락! 산 정상에서 보이는 5개로 나누어진 바위가 바로 그것인데! 아는 사람만 아는 불족암 전격 대 공개! 청량산의 겨울 비경 감상 하느라 주린 배에는 솔잎 숯불돼지고기가 제격! 봉화의 유명한 소나무로 만든 숯불에서 굽고, 마지막으로 솔잎을 얹어 구워주면 솔잎향이 솔솔~ 냄새만 맡아도 침이 넘어간다는데...도심의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는 청량산으로 떠나본다.


[한국인의 입맛X파일] - 한국인은 씹는 맛을 좋아한다? 

퇴근 시간, 직장인들의 집합소로 유명하다는 해산물요리전문점! 스트레스는 가라~ 잘근잘근 씹는 맛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이곳의 대표메뉴는 바로~ “살돌문어탕” 각종야채와 홍합을 끓인 탕으로 살아있는 문어가 통째로 퍼덕거리며 골인~ 질긴 것도 아니요, 부드러운 것도 아니다! 특유의 쫄깃함을 유지하기 위한 이 집만의 노하우는 끓이는 시간과 살아있는 문어에 있다고~ 그런가하면 오독오독, 쫄깃쫄깃, 아삭아삭한 맛이 뭉쳐 이름 하여 씹는 맛 종합선물세트라 불리는 음식이 있었으니~ 살아있는 낙지, 소라, 전복, 해삼에 쇠고기 육회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해산물 모듬육회” 해산물만 쫄깃하랴? 고기도 쫄깃하게 먹는 법이 있다는데~ 노릇노릇 잘 구워져 바삭바삭한 맛이 일품인 삼겹살! 거기에 5가지 종류로 다양하게 준비된 쫄깃쫄깃한 떡에~ 입맛에 맞게 골라 싸먹으면, 먹는 기쁨은 두 배요~ 씹는 재미 또한 두 배라고~! 씹는 재미가 없으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허전하다? 과연 씹는 맛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 씹는 맛의 진실!! X파일이 밝혀본다.

[김학도의 세상꼬집기] - 3000원 점집들이 넘쳐 넘쳐~

새해 점집들이 바빠진다! 2007 정해년, 황금돼지해 열풍을 타고 우후죽순 생겨난 길거리 점집들~ 점에 의존하려는 젊은 사람들이 늘면서 점집 앞은 초만원! 믿어야 산다~! 점은 해결사? 젊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길거리 점집들의 천태만상을 김학도의 세상 꼬집기에서 들여다보았다.

[화제 1] -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대선주자들의 UCC
내가 찍어서 내가 올린다! 인터넷을 장악한 UCC 열풍! 그 중 화제가 되는 동영상이 있었으니~ 앗, 이런 모습 처음이야! 대선주자들의 모습을 담은 유쾌한 UCC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007년 대선은 바야흐로 UCC 선거란 말이 나올 정도라는데... 정동영 전 의장과 지지자들의 만남 현장! 기자들의 열띤 취재경쟁 속에서 디카나 폰카를 꿋꿋이 내미는 시민들! 기자가 담을 수 없는 장면을, UCC가 담는다! 돌발 상황만 용케 포착한 UCC 사냥꾼들이 만든 동영상은 급속도로 퍼지게 되는데~ 급기야 박근혜 대표를 지지하는 순수 팬들은 UCC를 통한 유권자 마음 잡기에 돌입했으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자가 담지 못한 부분만 꼭꼭 꼬집어 동영상을 만들어 내는 게 주 목적이라고! 게다가 대선 UCC를 노린 UCC전문 누리꾼들까지 결성됐다! 최근 히트작 명빡이에 이어 명빡이 제2탄 사냥에 나섰다는데~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순간 포착, UCC! 대선을 흔드는 손, UCC의 그 뜨거운 열띤 경쟁 속으로

[화제 2] - 씨푸드 레스토랑의 달인들 

웰빙 바람의 최고조를 이루는 전국의 “씨푸드 레스토랑!” 육류에 질린 소비자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는데... 300여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요리를 마련한 뷔페 레스토랑 이다보니 철저한 분업화와 신속성으로 레스토랑 곳곳에서 달인들이 속속 탄생 했다. 엄청난 양의 재료를 빨리 다듬기 위해 채소를 세워놓고 칼질하는 이부터 어떤 생선회든 최고 얇게 뜰 수 있는 달인에게 회를 가늘게 채 썰어 바늘귀에 끼워보는 즉석 미션까지~ 그 뿐만 아니라, 기계보다 더 빨리 캘리포니아 롤을 만들어내고 썰어내는 방법 또한 독특한 달인을 소개한다. 테이블 세팅계의 지존들, 한손에 와인 스무 잔을 들고 움직이고, 32kg에 달하는 접시 60개를 한쪽 팔로 나르는 이들까지~ 싱싱한 씨푸드 맛과 그 속에 숨어 있는 달인들을 만나보자.

[투데이 사람들] - 별난 농부 광래씨의 신바람 인생

경력 10년차 골프강사에서 농사꾼을 선언하고 나선 조광래씨(40). 관절염이 심해진 아버지가 더 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자, 가장 속을 많이 태워드렸던 막내아들 광래씨가 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인데... 큰 돈은 못 벌더라도 농사일에 점차 재미를 붙여가고 있는 광래씨지만, 아내와 부모님은 그런 광래씨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농사일에 점점 애착이 생길뿐더러, 부모님이 힘겹게 이룬 농사일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광래씨. 마음의 여유를 얻기 시작해 그동안 잠시 접어두었던 가수에 대한 꿈도 펼치고 있다는데... 각종 노래대회에 출전해 단순히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향의 양파를 홍보하기 시작했다. 꼬챙이에 양파를 꽂아 봉을 만들고, 양파망으로 상투를 틀고 조끼를 만들어 입는다는데...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여유있는 삶을 택한 광래씨의 행복한 일상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