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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1.29 (화)
[핫이슈] - 도심 한복판에 도깨비 도로가 있다?!
제주도도 아닌, 서울 도심 한복판에 도깨비 도로가 있다? 소문을 듣고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석계역 앞 굴다리. 이곳을 지나는 차들은 언제 도로로 튀어나올지 모르는 보행자들 때문에 늘 초긴장 상태라는데… 이유인즉슨, 숨바꼭질을 하듯 보이지 않는 횡단보도 때문이라고! 이뿐 아니다. 안전운행에 무엇보다 중요한 표지판이 뭔가에 홀리기라도 한 듯, 표시된 거리를 한참 지나도 목적지가 나타나지 않는다는데… 베테랑 택시 기사들도 당황하게 만드는 황당 표지판까지! 사고를 부르는 위험천만한 그 현장으로 출동해본다.


[新 문전성시의 비밀] - 주먹 쥐고 일어서~ ‘즉석 해물 칼국수’

식당 주인도 포기하고 떠난 곳을 인수해서 6개월 만에 대박 식당으로 만들다! 바로 춘천에 있는 즉석 해물 칼국수집의 이야기라는데… 불과 5년 전만해도 하루에 20명밖에 되지 않던 손님을 200명으로 바꾼 주인공은 58살의 여사장님. 10년 전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으로 식당 설거지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일을 배워가던 중, 전 주인이 식당을 인수해주고 나갔다는데… 그때부터 모든 것을 싹 바꿨다! 해물 거래처부터 고춧가루 가져오는 방식. 또 기계로 만들던 칼국수를 직접 손으로 반죽하면서, 오래 끓이면서 먹어도 절대 풀어지지 않는 칼국수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그렇게 온몸 바쳐서 일을 하자 팔을 못 쓸 정도가 되고, 급기야 대기업 엘리트 사원이었던 아들을 불러서 함께 일을 하고 있다는데… 평범한 칼국수 집을 5년 만에 대박 식당으로 바꾼 비밀을 전격 공개한다!

[김학도의 세상꼬집기] - 馬 팔자가 상팔자?

한 해 보험료만 3억 4천만원인 말이 있다? 제주도에 있는 씨수말이 바로 그 주인공. 게다가 씨수말로서의 능력을 잃었을 때의 보험금은 무려 37억 원! 귀하신 몸, 홍삼은 기본이요~ 전용 관리사까지 있다는데… 馬 팔자가 상팔자? 세상 꼬집기에서 카메라에 담아 봤다. 

[화제1] - 붕어빵이라 행복해요~ 스타의 닮은꼴
인터넷을 통해서 확산된 이후, 이젠 전 국민의 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너도나도 푹~ 빠진 스타 닮은꼴 찾기! 그 열풍에 힘입어 스타와 붕어빵 같은 외모로 스타대접 받는 이들이 있으니… 찾는 손님의 99%가 여성이라는 대구의 한 레스토랑. 그 이유는 바로 아르바이트생들이 장동건, 이민기, MC몽 등 연예인 뺨치는 수준의 꽃미남이기 때문이라고. 그런가 하면, 조승우와 꼭 닮은 외모로 바텐더 계의 조승우라 불리는 진판민(28)군. 또 외모 뿐 만 아니라, 목소리와 행동까지 똑같아 방송국 스타닮은꼴 대회에서 성대모사의 달인, 개그맨 김학도를 제치고 당당히 대상을 거머쥐었다는 짝퉁 최주봉, 이명우(42)씨. 화제만발! 어딜 가나 시선집중! 스타를 닮아 스타가 된 이들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화제2] - 춘천닭갈비의 변신 선언!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곳, 바로 호반의 도시 춘천! 드라마 겨울 연가 이후, 그 유명세가 더욱 높아지면서 겨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춘천을 찾는다는데… 아름다운 경치만큼이나 춘천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닭갈비. 요즘 춘천닭갈비가 변신을 선언했다! 한입에 쏘옥~ 닭보쌈에서부터 진정한 원조를 외치는 숯불 닭갈비. 마지막으로 닭갈비에 가지각색의 재료를 넣은 치즈, 버스 닭갈비까지~! 올겨울, 업그레이드 된 춘천닭갈비의 매력 속으로 들어가 보자.

[투데이 사람들] -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24시간 내내 아내 곁을 떠나지 못하는 남편, 김재구씨(60). 과거에는 무뚝뚝했던 남편이었던 그가 요즘은 아내의 손발이 되어 세끼 끼니는 물론, 아내의 대소변까지 다 받아내는데…그리고 올해 56세인 아내 도기옥씨. 아직 젊은 나이지만 5년 전부터 치매를 앓고 있다. 깔끔하고 가정적이었던 아내가 이렇게 된 데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는데… IMF때 남편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큰 충격을 받은 아내는 건망증이 점점 심해져 결국, 초로기 치매라는 판정을 받기에 이르렀다. 이 후 재구씨는 직장 일까지 접고 아내를 돌보고 있는데, 재구 씨를 대신해 돈을 벌어오는 건 어느새 아가씨가 된 두 딸들! 큰 딸, 효영(24)이와 작은 딸 서영(22)이는 학업까지 포기하고 아버지를 대신해 생업전선에 뛰어들었다고. 많은 것이 힘들어졌지만 결코 기옥씨를 저버릴 수 없는 가족들. 치매 증세가 나아지기를 기도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김재구씨 가족의 애틋한 사연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