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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1.31 (목)
[핫이슈] - 추위에도 끄떡 없다 휴전선 25시
군인이라고 다 같은 군인이 아니다. 대한민국 군인 중 신체, 인성 검사를 통과한 단 2%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GOP 부대! 그런데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도 끄떡없이 이겨낸다는 용감무쌍한 이들이 정작 해가 중천에 떴는데도 잠에 취해 있다? 오후 1시부터 시작해 오전 7시에 끝나는 근무 때문에 그들은 한마디로 밤낮이 바뀌었다고~ 이 특별한 GOP 부대에 신병들이 들어오던 날, 선임병들은 세족식을 준비하고 신병들은 고참 사랑받기 대작전을 펼치는데~ 춤, 노래 다 필요 없다. 오직 여동생 두 명만 있으면 선임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다? 한편, 수색대대에서는 전군의 인사를 받으며 DMZ 수색 작전에 나서는데 삼중 철문을 열고 DMZ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목숨을 내걸어야 한다. 대한민국 군인 2%라는 자존심으로 철통같은 방어벽을 구축하고 있다는 GOP 부대를 만나보자. 


[대를 잇는 맛] - 똘똘 뭉친 가족의 힘!! 생강 도넛

전국에 단 하나뿐인 생강 도넛! 이것을 먹기 위해 손님들 사이 쟁탈전에 몸싸움까지 벌어질 정도라는데~ 하루 2천개의 도넛를 끊임없이 만드는데도 밖에서 30분 정도 줄을 서야하는 이유는 모든 것이 수작업이기 때문! 찹쌀로 반죽하는 것에서부터 팥을 넣고, 생강을 입히는 것까지 모두가 손으로 하기 때문에 아무리 빨리 만들어도 손님들의 성화를 이겨낼 수가 없다고~ 이 모든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올해로 27년째 도넛를 만들고 있는 부부와 3남매!! 도너츠 만드는 일 때문에 대학도 가지 못하고 16년째 도넛를 만들고 있는 큰딸과 전문대학 졸업하자마자 14년째 도넛를 만드는 아들!! 또, 낮에는 도넛를 만들고 저녁에는 에어로빅 강사로 일하고 있는 막내딸까지~ 오로지 가족에게만 도넛 만들기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는 생강 도넛 패밀리를 만나본다!!

[김학도의 세상꼬집기] - 제발 배추 좀 가져가세요!?

땅 끝 마을 해남에 배추를 공짜로 뽑아가라는 이색 홍보단이 나타났다! 트럭에 피켓까지 대동하고 게릴라 세일작전에 나선 주인공은 전부 농민들이라는데~바로 배추 값이 폭락하자 출하비용마저 막혀버린 농민들이 인건비라도 줄이기 위해 배추를 제발 뽑아가라는 황당 홍보를 하기에 이르렀다. 금값에서 공짜로 전락한 눈물의 배추 땡처리 현장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았다.

[화제 1] - 흥행공식! 스타가 부르면 뜬다!?
요즘 여기저기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이 노래 ♫ 마리아~ 마리아~♪ 올겨울 최고의 흥행작 ‘미녀는 괴로워’ 의 주제가가 각종 음악차트를 석권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배우가 영화 속 주제가를 부르면 뜬다는 공식이라도 있는 걸까? 라디오스타로 다시 한번 떠오르는 노브레인, 그리고 듀엣으로 주제가를 부르며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는 ‘허브’와 ‘최강 로맨스’ 2월 개봉 예정인 ‘복면달호’의 주제곡은 아예 정규앨범처럼 녹음을 했다는데...영화에 결코 빠질 수 없는 음악! 그렇다면 한국영화 최초의 영화 주제가는 어떤 영화였을까? 바로 1964년 신상옥 감독의 ‘빨간마후라’ 였다는데~ 음반시장의 침체 속에서 영화와 함께 인기를 얻는 영화 속 가요들~ 영화 속 가요들이 뜨는 이유를 알아 본다.

[화제2] - 내 멋에 산다~  별난 패션 멋쟁이들

내 멋에 산다! 남들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자기만의 멋으로 사는 사람들! 시선을 사로잡는 별난 패션의 멋쟁이들이 있다. 충남 당진의 한 할머니는 1년 365일 한복만 입고 사는 한복마니아! 특히 노랑, 빨강, 꽃분홍 등 튀는 색깔이 아니면 입지 않는 소문난 멋쟁이다. 집 밖에 나갈 때도 곱게 단장하는 일을 빼먹지 않는다. 그런가하면 무의식 춤 UCC로 유명해진 19살 한 남학생은 복고풍 패션리더! 70~80년대 자신의 어머니가 입었던 옷과 여동생 옷까지 입고 춤추는 것이 고달픈 수험생 시절의 유일한 낙이라고~ 또한 아주 특별한 커플룩을 선보이는 이가 있으니, 기르는 애완견과 항상 옷을 맞춰 입고 다니는 한 애견인! 알록달록한 블라우스부터 벨벳 원피스 겨울 코트까지 이색적인 애견 커플룩으로 가는 곳마다 사람들 시선을 잡아끈다고~ 센스만점! 폼생폼사! 그들만의 독특한 패션 멋쟁이들을 만나보자.

[화제3] - 한겨울 파라다이스로의 초대

답답한 일상을 떠나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곳, 뉴질랜드로 떠나보자! 뉴질랜드에서도 간 큰 사람만 모인다는 이색 산악 레포츠 현장! 그리고 돌은 돌인데, 연기 나는 돌로 유명한 식당이 있다! 우리나라 솥뚜껑 구이도 울고 갈 뉴질랜드의 유명한 돌 스테이크! 또한,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펜션보다 고급스러운 뉴질랜드의 새로운 숙박문화인 롯지! 품격 있는 인테리어와 풀장, 전용 요리사에 전용 미용사까지~ 게다가 아름다운 자연경관까지 어우러져 더욱 고급스러운 뉴질랜드의 롯지를 소개한다.

[투데이 사람들] - 목청껏 사랑을 외치다~ 양철할배의 행복일기

충청북도의 한 마을, 장녹골에는 조용할 날이 없다?! 소문의 진상을 확인해보니~ 바로 마을에 살고 있는 한 노부부 때문이라고~ 목소리가 양철 두드리는 소리마냥 시끄러워 별명마저 ‘양철’인 최병헌 할아버지와 그런 할아버지 못지않은 목청으로 유명한 박봉림 할머니!! 게다가 무얼 해도 시끄러운 이 부부가 어딜 가도 같이 붙어 다닌다고 하니 동네가 조용할 날이 있을 리가 만무하다. 게다가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마을회관의 연예인이라 해도 손색없을 할머니의 끼와 목소리만큼 커다란 할아버지의 마당발 때문에 읍내에까지도 이 부부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하니~ 그야말로 청산리의 스타부부가 따로 없다! 허구헌날 시끌시끌~ 티격태격하고, 조용한 순간이 없지만, 금실은 마을에서 제일이라는 두 사람... 요란하기 그지없는 이 부부가 살고 있는 청산리로 함께 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