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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2.09 (토)
[화제] -화제만발, 이색 졸업식!

평범한 졸업식은 가라! 좀 더 이색적이고, 색다른 졸업식 현장이 있다는데… 레드카펫으로 이어진 꽃밭 길은 물론, 남색 가운에 빨간 베레모를 눌러쓴 졸업생들의 모습이 옛 졸업식장의 풍경과는 사뭇 달라 보이고. 이뿐이랴~ 졸업식에서 상을 받지 못해 소외받던 학생들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옛말이다. 모두 단상위에 올라 직접 소중한 졸업장을 받는다는데… 그런가하면 학부모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축하공연에서부터 모교 출신 유명인이 마련한 특별한 이벤트까지! 기존의 딱딱함은 사라지고 즐거움만이 가득하다. 한편, 충북의 한 중학교엔 특별한 졸업생이 있었으니 올해 예순 넷의 만학도, 유인관 할아버지가 바로 그 주인공! 늦은 나이에 맞는 졸업식이라 더욱 특별한데. 아쉬움과 희망이 교차하는 이색적인 졸업식 현장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았다. 

[아주 특별한 식탁] - 진미령의 아주 특별한 식탁

요리를 맛깔스럽게 하기로 소문난, 만능 엔터테이너 진미령!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S라인 의 몸매와 늘 젊게 사는 그녀의 에너지는 바로 특별한 식탁에서 비롯된다고! 프랑스 요리학교 동료들과 함께 한 그녀의 첫 번째 요리는 바로 ‘돼지가 맥주에 풍덩 빠진 날!’ 기름기 쫙 빠진 담백한 돼지고기에 각종 해물과 야채, 칼국수가 매콤한 국물 속에 풍덩 빠졌다! 또 연예계 활동 중에 만나 희로애락을 함께 한 절친한 동료 금보라, 정혜선씨와 함께 하는 짧지만 즐거운 만찬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달콤한 식탁이라는데… 그들이 선택한 행복한 저녁식사 메뉴는 저칼로리, 고단백의 건강식 양 곱창전골과 속이 꽉 차고 쫄깃쫄깃한 곱창구이! 소문난 손맛, 입맛의 주인공! 진미령씨가 강력 추천하는 유쾌하고 특별한 식탁을 만나보자.

[김학도의 세상 꼬집기] - 노인들의 유일한(?) 휴식처, 콜라텍

서울에 있는 성인 콜라텍. 대낮부터 수백 명의 남녀가 모여 현란한 댄스파티를 벌이고 있는데… 알고 보니 할아버지, 할머니들?! 20대 아가씨 못지않은 차림의 할머니에서 중년 신사처럼 차려입은 할아버지까지! 즉석에서 짝을 찾아 춤 파티를 벌이고 있다. 탈선의 현장, 혹은 안전의 사각지대로 비난받기도 했던 콜라텍! 그러나 정작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이곳이 아니면 갈 데가 없다며 매일 같이 영업시작 시간만 기다리고 있다. 갈 곳 없는 노인들이 선택한 마지막 휴식처를 세상 꼬집기에서 취재했다.

[투데이 풍물] - 삽시도 바다 속 샘물이 솟는다!

호기심 만발! 깊은 산 속 옹달샘도 아닌, 바다 한 가운데에 샘이 있다?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은 충남 보령. 바다로 가면 찾을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대천 앞바다부터 살피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여전히 오리무중. 이번엔 어민들의 도움을 받아 삽시도로 향했다. 섬에 도착하자마자 동네 사람들의 보물 자랑이 자자한데… 밀물 때는 바닷물 속에 잠겨 있다가, 썰물 때 바닷물을 씻어내고 말간 생수가 퐁퐁 솟아오른다고! 기다리는 자만이 그 달콤한 맛을 볼 수 있다는 신기한 샘물을 개그맨 김형인과 함께 찾아봤다.

[최강 UCC] -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2월 둘째 주 '최강 UCC'

정숙한 여인의 목소리는 어디가고~ 사투리 버전의 기내방송이 승객들의 귀를 의심케 하는데… 별의별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기발한 아이디어로 차별화를 선언한 항공사의 정체를 밝힌다! 그런가 하면, 병원비 30만원이 없어 신생아를 놔두고 가버린 산모의 딱한 사정을 알고 조금씩 돈을 모아 도와준 병원의 이야기가 기사화 됐었는데… 병원의 배려에 감동받은 한 시민이 그 사연을 동영상으로 제작해서 누리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여기에 영화 OST와 CF 패러디, 그리고 5살 꼬마의 ’차차차’ 열창까지! 웃음과 감동,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전하는 동영상의 매력을 [최강UCC]에서 확인해 보자. 


[투데이 사람들] - 심마니 4형제의 겨울나기

전국 팔도의 산(山) 중, 이들 4형제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첫째 우인수(59)씨부터 둘째 우인오(56), 셋째 우인규(47), 넷째 우인상(44)씨까지. 모두 수 십 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전문적인 약초꾼이다.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우애를 자랑하던 네 사람, 젊은 시절엔 각자 일을 하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하나 둘 막내 인상씨를 따라 산을 오르게 됐다는데… 그러다 보니 경력은 제각각이다. 20년 경력의 막내부터 셋째(17년), 둘째(13년), 첫째 형(7년)까지~ 하지만 산행 중 궂은일은 언제나 최고참 막내의 몫이라고. 나이든 형님들 모시랴, 심부름하랴,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그런가 하면 집안 남자들 모두 매일같이 산으로 일을 나가는 바람에, 네 명의 아내들도 뭉칠 수밖에 없다는데… 크고 깊은 산처럼 점점 우애가 깊어진다는, 소문난 약초꾼 4형제의 넉넉한 웃음과 따뜻한 마음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