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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2.13 (수)
[화 제] - 당신이 눈 깜짝할 사이  번개 절도 비상!

귀신도 놀랄 만큼 빠른 속도와 지능화된 절도사건들 때문에 지금 전국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7일. 수원 일대를 긴장시킨 담배 절도 사건! 담배 200보루, 500만원 어치 담배를 털어 도주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90초! CCTV와 무인경비 시스템 앞에서도 대범하기만 한 범인들! 그보다 더 놀라운 건 CCTV 속, 범인의 보이지 않는 손 때문인데... 빠른 손뿐이랴, 날쌘 다리로 범행을 저지르는 절도범들도 있다! 순금 30돈의 금팔찌를 단 10초 만에 훔쳐 달아나는 신종사기사건 주의보! 벌건 대낮, 주인의 눈앞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그야말로 눈 깜짝할 사이 일어난 범행에 그저 속수무책당할 수밖에 없었다는데... 이 쯤되면, 무인경보시스템도 무용지물! 양산에선 아예, 무인경비업체에서 출동하는 시간을 계산해 2-3분 안에 범행을 마치고 도주하는 연쇄절도범들 때문에 비상~ CCTV도 무인경보시스템도 무용지물이라고~ 갈수록 초고속화 지능화되는 범행의 수법은 무엇이고, 미리 범행을 막을 방법은 없는지, 그 현장으로 출동해본다.

[김학도의 세상 엿보기] - 패스트 패션의 역습!


쉽게 입고 버리는 이른바 저가 ‘패스트 패션’이 유행하고 있다. 유행에 민감하고 빠른 패션을 원하는 젊은 층들에 의해 불고 있는 패스트 패션 바람! 하지만 쉽게 버려지는 옷들로 인해 환경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패스트 패션의 역습, 김학도의 세상 엿보기 카메라가 그 실태를 들여다보았다.

[음식 트렌드] - 곱창 맛의 진수를 찾아라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또 하나의 맛 곱창! 20년 넘게 소금구이만 고집해 오고 있는 서울의 한 곱창집. 고기의 맛 자체에 자신이 있다는 이 집의 비법은 매일 들여오는 A급 고기를 통째로 굽는 것. 그래야 곱창 맛의 포인트인 곱이 최대한 빠져나가지 않는다고~ 거기에 주인장이 직접 개발 해 낸 부추달래무침을 곁들이면 곱창의 고소한 맛은 두 배! 정통소금구이를 맛보고 나면 숯불 양념구이를 맛 볼 차례. 부산자갈치시장 양 곱창 골목을 찾아가보니~ 즉석에서 빨간 양념으로 버무려진 양 곱창을 석쇠위에 올리면, 숯불특유의 향이 곱창을 감싸는데~ 양념과 곱창의 환상적인 조화가 탄생하는 순간! 그 맛을 보는 입의 행복은 더욱 환상적이다. 그렇다면, 곱창은 구워먹어야만 제 맛일까? 10시간 동안 우려낸 사골육수에 숙성된 양념돼지곱창을 넣고, 김치까지 올려 끓여주면 선산식 곱창전골 탄생! 그 얼큰한 국물 맛의 비법은 바로 김치! 묵은지나 김장김치를 쓰지 않고 겉절이를 넣어 배추에서 우러나오는 국물까지 육수로 이용하는 것이 이집의 비법이라는데 대한민국 곱창 맛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요리는 다 모였다! 한국인의 입맛X파일에서 곱창 맛의 비밀을 밝혀본다.


[투데이 풍물] - 사랑할 수밖에 없는 섬, 사량도 


남해 먼 바다, 작은 섬마을에 지리산이 있다. 경남 통영에서도 40여분을 배를 타고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섬, 사량도! 섬 모양이 뱀과 비슷하여 붙여진 낯선 이름의 이 섬에 지리산이 있다는데~ 산 정상에 오르면 바다 멀리 지리산이 보여 지리망산으로 불리다가 지리산으로 바뀌었다고~ 해발 400미터도 채 되지 않는 아담한 크기의 산이지만 그 산세가 험해 오르기가 유격훈련을 연상케 하고 암벽등산로와 아슬아슬한 벼랑까지 험난한 등산길이지만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은 감격 그 자체! 옥련봉 아래 흐르는 약수가 마을 주민들의 젖줄이 된 사연. 이 겨울, 겉모습이 꼭 돌과 같이 생긴 돌멍게를 채집하는 해녀들의 생생한 모습까지~ 동백꽃이 봄소식을 전하는 지금 사량도로 출발


[화 제] - 강원도가 들썩인다! 동계올림픽 유치대작전!


동계올림픽 개최 여부의 분수령이 될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 현지실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 평창은 손님맞이 준비로 들썩이고 있는데... 지난 2003년, 2표 차이로 아쉽게 캐나다에 개최권을 넘겨준 쓰라린 경험이 있는 평창은 이번 도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종합리허설에서는 실사과정과 똑같은 상황에서 최종 점검이 이루어졌다! 평창 주민들 역시 분주하기는 마찬가지~ 길거리 청소는 물론 거리 홍보전, 그리고 아름다운 평창을 밝혀줄 수공예 제작까지... 준비된 강원도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중! 지난 11일 열린 마라톤에서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3천 명이 모여 동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단결된 마음을 확인시켜주었는데.. 동계올림픽 개최준비 이상무!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찬 평창의 모습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