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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2.15 (금)
[핫이슈] - 현대판 ‘오수의 개’ 백구

불 속에서 주인을 구하다 죽은 의로운 개 이야기를 기억하시는지.. 2007년 전설의 ‘오수의 개’가 부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두 살배기의 발바리 ‘백구’! 당뇨병을 앓고 있던 주인아주머니가 갑자기 길가에 쓰러지자 무려 6시간 동안 온 힘을 다해 짖어대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던 것. 때문에 주인아주머니는 위기에서 구출될 수 있었다는데.. 이 사실이 알려지자 하룻밤 사이에 백구는 임실군 삼계면의 대스타가 되었다. 평소에도 주인 부부의 보디가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오직 주인만을 따르는 백구의 충심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 이런 백구를 위해 동네에선 특별한 잔치(?)가 열렸고, 아픈 곳은 없는지 병원에도 데려갔는데.. 비록 품종과 생김새는 달라도 충심만큼은 뒤지지 않는 화제의 주인공 백구를 만나보자. 

[화제 1] - 드라마 속 전문 배우를 찾아라!

의사, 변호사, 선생님 등 드라마 속에 다양한 직업이 등장하는 가운데, 이미지로 특정 역할을 전문으로 하는 배우들! 특히 요즘 큰 인기를 몰고 있는 아침드라마 안에도 전문배우가 있다! 선한 인상으로 선한 역할밖에 해 본적이 없다는 하희라 씨, 또한 편안한 인상과 듣기 좋은 중저음의 목소리로 ‘백마 탄 왕자님’의 배우로 인식되는 오대규 씨! 반대로 강렬한 인상과 함께 강한 성격으로 늘 여주인공의 안티가 되는 이자영 씨. 그 외에 각종 무술로 단련된 몸에, 강한 인상을 가진 조폭 전문 배우 김원중 씨는, 15년 넘게 조폭 연기자로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중! 또한 각종 드라마 속에서 대기업 임원 역할로 자주 등장하는 이성호 씨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기 위해 실제 대기업에 가서 현장 분위기를 익히는가 하면, 고급스러운 의상까지 준비한다고.. 그 외 연예 활동을 하며 섹시한 이미지로 인식됐던 개그우먼 김미연 씨는, 본인이 가지고 있던 섹시 콘셉트로 연기에 도전, 섹시한 구미호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는데.. 자신만의 이미지로 드라마 속에서 전문 역할을 하는 배우를 만나보고, 그 과정과 노하우를 함께 한다.

[음식 트렌드] - 씨푸드 레스토랑 전성시대! 튀어야 산다!

원하는 만큼, 무한 제공! 뷔페에서 해산물 보양식으로 원기를 충전 한다! 제대로 된 즉석요리로, 최고의 한 끼를 제공 한다! 바야흐로 씨푸드 전성시대! 외식업계의 최고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우후죽순 생겨나는 씨푸드 레스토랑! 그중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가격, 맛, 서비스 전략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확실하게 잡은 문전성시 맛집들의 노하우 대 공개! 9900원의 가격파괴 맛집은 제철 해산물을 집중 공략해 가격과 신선도의 두 마리 토끼를 확실하게 잡고 있고.. 씨푸드 뷔페에서 만나는 장작구이 해산물 보양식도 인기몰이! 최고의 외식메뉴로 꼽히는 한우가 조연으로 나오는 맛집도 있다. 그릴에 즉석 해산물 볶음 요리를 해주는 집은 한우와 닭고기를 해산물 뷔페의 추가 메뉴로 내 놓았다고.. 우후죽순 생겨나는 씨푸드 레스토랑들 속 그들만의 경쟁력,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를 만난다.

[김학도의 세상 엿보기] - 설, 떡이 사람 잡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설날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떡! 떡집들 바쁘다 바빠! 밀려드는 주문 전화에, 배달까지! 떡집에 불났네 그려~ 가래떡은 기본이요! 금으로 만든 황금 떡까지! 설, 떡이 사람 잡는다! 떡이 넘쳐나는 현장! 김학도의 세상 엿보기에서 들여다본다.

[화 제2] - 하숙생 유치 대작전

신학기와 입학철을 맞아 그 누구 보다 바쁜 이들은, 바로 하숙집 아줌마! 대전의 한 대학가, 줄어드는 하숙생들을 잡기위해 하숙집 아줌마들이 몸소 학생들 유치 작전에 나섰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학생들이 자주 드나드는 길목에서 개성만점 명함과 전단을 나눠주는 것은 기본, 단속반과의 추격전 속에서도 필사적으로 벽보 붙이기에 바쁜데.. 그리고 한 달에 한번 하숙집 음식개선을 위한 하숙집 장학회부터, 단순한 문자 광고는 가라~ 하숙생들과 함께 만든 하숙집 UCC까지! 뿐만 아니라 평범한 하숙집 음식은 이젠 안녕~ 동파육부터 롤까스, 참치 까나페까지! 이름만 들어도 색다른 하숙집 메뉴로 학생들 입맛을 공략한 곳도 있었으니.. 전국 대학가 하숙촌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진풍경, 하숙집 아줌마들의 치열한 하숙생 유치대작전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투데이 사람들] - 이혼의 아픔을 딛고 선 가수 안혜지
지난 1988년, ‘벌써 이 밤이 다 지나고’란 노래를 히트시키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여고생 가수 안혜지! 그녀가 데뷔 18년 만에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1집 히트 이후, 몇 장의 음반을 더 발표하긴 했지만 그다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워져 갔다. 어느덧 삼십대 후반에 접어든 혜지 씨. 가수로서 다시 활동을 시작하며 틈틈이 노래 연습을 하고, 음악에 맞춰 춤까지 연습하는데.. 오랜 공백기를 깨고 다시 무대에 서는 요즘이 신인 때보다 더 떨리고 초조하다고.. 그동안 한 번의 결혼과 이혼, 그 충격으로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 그리고 자궁암으로 인해 큰 수술을 2번 받고, 잘못된 치료 때문에 잘 걷지 못하는 어머니 병수발까지.. 이 모든 게 자신 때문인 것만 같아 늘 죄스러운 딸 혜지 씨. 그녀의 소원은 반드시 가수로 재기해서 아프신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사는 것이라고.. 18년 만에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온 반가운 얼굴, 가수 안혜지 씨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