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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2.21 (목)
[화제 1] - 소리 지르면 매출이 쑥~ 샤우팅 마케팅이 뜬다!

소리를 지르면 대박이 터진다?! 新마케팅전략으로 샤우팅(shouting)이 뜨고 있다. 샤우팅 마케팅으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시장 상인들의 ‘골라~골라~’ 단순히 소리 지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매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마케팅 비법. 한 대형할인마트에선 샤우팅 마케팅 전담반만 떴다하면 매출이 30%이상 훌쩍 뛴다는데. 그러나 무조건 소리 지르는 게 능사는 아니다! 손님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는 소리는 따로 있다는 말씀! 한편, 폐업전문 도우미로 활동 중인 이대영씨는 타고난 목청 하나로 샤우팅 마케팅의 달인으로 떠올랐다. 오로지 생목소리로 시장 안을 쩌렁쩌렁 울리고 속사포 같은 말재주로, 그가 입만 열었다 하면 매출은 급상승! 요즘은 샤우팅 마케팅을 가르치는 학원까지 등장했다는데~ 지를수록 대박의 문이 열리는 샤우팅 마케팅의 비밀을 파헤쳐보자.

[대를 잇는 맛] -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돼지갈비

세상에 이런 돼지갈비가? 평범한 돼지갈비처럼 보이지만, 먹어보면 양념이 진하고 쫀득쫀득해서 찜과 구이의 중간 맛이 나는 독특한 돼지갈비가 있다는데… 30년 전, 작은 구멍가게에서 손님들 막걸리 안주로 내주던 것이 입 소문이 나면서, 지금의 돼지갈비 전문점이 되었다고. 돼지갈비를 처음 만들던 젊은 안주인은 현재 60세가 넘은 할머니가 되었고, 지금은 아들과 그 며느리가 뒤를 잇고 있다. 단순히 구운 것이 아닌, 양념된 국물을 붓고 졸여가면서 만든다는 독특한 돼지갈비의 비법과 어머니의 뒤를 잇기 위해 평생의 꿈을 포기한 아들의 특별한 사연을 만나보자.

[라이벌 열전] - 최고의 水를 찾아라! 백운산 골리수 vs 지리산 거제수
전남 광양 백운산에는 일명 골리수라 불리는 명물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통일신라 말 도선국사가 오랜 시간동안 무릎을 꿇고 참선을 하다가 일어나지 못하게 되자, 나무에서 흐르는 수액을 받아 마셨더니 곧장 무릎이 펴졌다해서 뼈에 이로운 물, 즉 골리수라 불렀다고! 명물 골리수를 마시기 전에는 숯불에서 지글지글~ 익힌 염소, 토종 닭 고기와 마른 명태를 고추장에 찍어 먹어야 한다는데… 한편 전남 구례 지리산 자락에도 골리수 못지않은 명물이 있었으니, 거제수 나무에서 채취한다고 해서 거제수로 불리는 이 물 역시, 신라의 한 병사가 거제수를 마시고 목숨을 건졌다고 할 만큼 귀한 물이라고! 예부터 거제수를 마시기 전에는 해삼과 산채를 먹어야 한다는데… 최고의 水를 놓고 벌이는 고로쇠 마을과 거제수 마을의 한판 승부를 만나보자.

[김학도의 세상 엿보기] - 대학 등록금이 너무해!

집을 팔아 대학에 간다? 대학 등록금 천만 원 시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등록금에, 대학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 허리 휘는 건 물론이요~ 등록금이 모자라 아르바이트에 휴학을 하는 학생들까지…등록금이 너무해! 등록금에 울고 웃던 현장 속으로 세상 엿보기 카메라가 출동했다!

[화제 2] - 쉘 위 댄스~ 춤이 있고, 내가 있다!

최근 UCC 열풍을 타고, 자신의 춤 실력을 인터넷을 통해 뽐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대한민국에 춤바람이 불고 있다. 화려한 리듬에 몸을 맡기고, 춤의 세계에 빠지면 인생이 행복해진다는 이들의 춤 예찬은 그칠 줄을 모르는데…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건강은 보너스! 게다가, 춤으로 인생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사람들도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하게 센 50세의 남자 밸리댄서 정상훈 씨의 못 말리는 댄스 인생부터~ 춤에 대한 열정이 군대에 갔다고 멈출 수는 없다! 공군에 춤바람을 몰고 온 이영화 병장, 그리고 화려한 복근을 자랑하며 숨 막히는 웨이브까지 소화해내는 아줌마 댄스 팀까지~ 춤이 있고, 내가 있다! 춤으로 삶의 열정을 키워가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투데이 사람들] -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덕곡면 해결사 부부
할머니가 재롱을 부리고, 할아버지가 심부름을 한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경상북도 덕곡면의 김대원(67) 할아버지와 이일옥(71) 할머니!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지만 마을에선 꽤 젊은 축에 든다는 두 사람. 워낙 재미난 성격에 궂은일을 도맡아 하기에 마을의 재롱둥이이자 해결사로 통한다는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마을을 누비는 부부의 활약은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 그 첫 번째, 얼마든지 웃겨드립니다! 마을 제일의 방귀쟁이로 통하는 할머니의 거침없는 방귀 한방이면 노인정은 웃음바다! 지저분하기는커녕 애교로 통하는 할머니의 방귀는 어르신들의 활력소라고. 이에 질세라~ 할아버지의 오징어 춤이 시작되면 웃지 않고는 버틸 수 없다는데~ 두 번째, 뭐든 대신해드립니다?! 어르신들의 장보기와 보건소 심부름을 척척 해주는 부부. 이뿐이랴~ 어느 늦은 밤, 옆집 할머니의 다급한 전화 한통이면 밤 12시 잠옷차림으로도 출동한다는, 노부부의 한계는 과연 어디일까? 거절이라곤 모르고 살아온 덕곡면의 해결사! 노부부의 거침없는 활약을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