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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2.26 (화)
이번 회차는 제작진의 요청으로 서비스 중단되었습니다.

[화제1] - 무등산 빨래터의 신비! 따뜻한 냇물이 흐른다?! 

무등산엔 따뜻한 냇물이 흐르는 곳이 있다?! 웅덩이에서 솟는 샘물도 아니고, 흐르는 냇물이 어떻게 따뜻할 수 있을까? 소문 듣고 찾아간 전남 광주의 무등산자락. 무등산을 샅샅이 뒤져 수온을 재봤지만, 아직까지 평균 6도를 넘지 못하는 상태인데.. 그 때, 동네사람들 모두가 매일 아침 따뜻한 물을 길어 오는 신비의 냇물이 있다는 마을 발견! 아니나 다를까, 냇물 주변으로는 물 퍼가는 사람들로 바쁘다! 추운 겨울에도 이곳의 수온은 10도 이상을 유지하며, 단 한 번도 얼은 적이 없었다는데.. 그래서 마을사람들은 아직까지 집안의 수도도, 세탁기도 사용하지 않고, 365일 따뜻한 냇물만 이용한다는데.. 특히 사시사철 따뜻한 물에 빨래는 물론, 족욕에 물 마사지까지! 그렇다면, 어떻게 따뜻한 냇물이 가능할까? 무등산 깊은 땅속에 비밀이 있다? 365일 따뜻한 냇물, 그 비밀 속으로~

[新 문전성시의 비밀] - 아이디어 톡톡! 돼지요리의 변신

돼지갈비도 먹고 싶고, 삼겹살도 먹고 싶은 고민을 싹~ 돼지갈비와 삼겹살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곳! 주말 저녁시간만 되면 한 시간이상 기다리는 곳이 있으니.. 바로, 구워 나오는 돼지갈비와 원형 돌판에 구워서 먹는 삼겹살 때문! 돼지갈비는 뭐니뭐니해도 즉석에서, 그것도 참숯에 구워 먹어야 가장 맛있지만, 연기가 심하게 나는 것이 문제점!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참숯 그대로의 맛을 내면서, 고기 육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해냈다! 처음은 훈연의 단계, 다음은 숙성의 단계, 마지막 480도의 고온에서 돼지갈비를 굽는 3단계의 과정을 거쳐서 새롭게 탄생한 돼지갈비와, 원형 돌판에 주꾸미등과 함께 구워먹는 삼겹살까지! 연구 개발기간 1년을 거쳐,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이 집만의 성공 노하우를 공개한다!

[화제 2] - 백두산의 마지막 겨울 속으로~
정해년 새해, 모두의 소망을 담고 출발한 곳은 민족의 영산, 백두산! 하지만, 남의 나라를 돌고 돌아야만 찾아갈 수 있었는데.. 지금 백두산은 새해를 며칠 앞두고 내린 눈으로 덮여 있고, 눈보라 때문에 눈을 뜨는 것도, 영하 40도를 오르내리는 살을 에는 듯한 추위로 한 발자국 내딛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 하지만, 백두산에서만 볼 수 있는 갖가지 보물을 찾기 위해, 제작진은 이를 악물고 나섰는데.. 물소리부터 다른 백두산 최고의 절경 ‘장백폭포’와, 일 년에 두어 번 그 전경을 드러낸다는 ‘천지’는 한 폭의 그림처럼 장엄하게 펼쳐져, 추위에 떨던 고통이 단번에 사라질 정도로 아름답기 그지없다. 특히 백두산 천지에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다는 아주 특별한 돌이 있다는데.. 지금의 백두산 이름을 있게 한, 물에 뜨는 돌, 전격공개! 게다가 예로부터 3대가 덕을 쌓아야만 볼 수 있다는 백두산 천지의 일출에 새해소망까지 가득 담고 왔다! 새 기운 100% 충전! 늦겨울 백두산 산행의 짜릿함 속으로~

[스타 라이프, 건강 라이프] - 일이 곧 건강! 칠순청년, 이순재

최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야동순재’라는 별명으로 10대부터 중, 장년층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국민배우 이순재!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한 후,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권위 있고 중후한 이미지를 내뿜던 그가, 2007년 ‘귀여운 할배’의 모습으로 거침없는 인기질주를 하고 있는데.. 올해로 연기 경력 50년! 각 방송사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하루 24시간도 모자란 왕성한 활동을 하는 그는, 칠순의 나이가 무색하다 할 만한 열정과 체력을 자랑하고 있다고.. 원조 꽃미남 스타였던 데뷔시절부터 국민아버지, 국민스승이란 타이틀로 사랑받기까지 쉼 없이 연기생활을 이어온 칠순의 청년, 배우 이순재의 젊게 사는 그 비결을 공개한다. 

[김학도의 세상 엿보기] - 이장님도 유비쿼터스~

“아아~ 마이크 테스트” 텅 빈 마을회관에서 버젓이 안내방송이 나온다는 전남광양의 한 마을! 여기선 마이크가 아닌 휴대폰으로 안내방송을 한다! 마이크에 수신용 전화기가 달려있어, 휴대폰을 통해 서울에서부터 부산까지, 언제 어디서든 안내방송을 할 수 있다는데~ 일하다가도 비상사태가 벌어지면, 마을회관부터 달려가야 했던 불편함을 없애고자 도입된 휴대폰방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그 화제의 현장으로 세상 엿보기 카메라가 출동했다!

[투데이 사람들] - 아버지는 나의 고참! 생선가게 기봉씨
인천 연안부두 종합어시장의 이름부터 눈에 띄는 생선가게,'봉수산'! 그런데 그 이름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이 있으니 바로, 주인 이창섭, 이말순 부부의 장남이자, 생선가게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키 크고 잘생긴 미남청년 이기봉씨(25). 가게 이름도 기봉씨의 이름에서 따왔다는데.. 어릴 때부터 일을 도와오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가업을 잇겠다고 뛰어든 효자 기봉씨.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대학도 포기한 채, 거칠고 냄새나는 일을 하는 게 속상했던 부모님은 반대 했지만, 결국 자식의 고집을 꺾을 수가 없었다고..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새벽4시30분이면 가게로 나와, 배달은 물론 가게장사까지 책임지고 있는 기봉씨. 이런 성실함에 반한 예쁜 여자친구도 있다는데.. 처음에는 남자친구를 반대했던 여자친구 부모님도, 이제는 기봉씨를 아들처럼 여기고 예뻐해 주신다고.. 그러나 그보다 어려운 산이 있었으니, 바로 아버지! 기봉씨의 작은 실수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제대로 가르치려는 25년차 베테랑 아버지 때문에 마음고생도 많다는데.. 그러나 이 일에 확신을 갖고 있기에 기봉씨 사전에 포기란 없다! 스물다섯 살 기봉씨의 특별한 도전, 그 희망찬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