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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3.05 (화)
[투데이 풍물] - 春 3월의 화려한 외출! 천관산
 
전라남도 장흥군에 자리 잡고 있는 천관산은 수려한 바위와 암석으로 유명하다. 높이 723미터의 천관산은 수십 개의 봉우리가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어, 천자의 면류관과 같아 천관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전해지는데… 산 입구에서부터 700여기의 어마어마한 돌탑들이 사람들을 맞이하고. 천관산에는 유명한 암벽들이 많은데, 커다란 암벽인 금수봉과 아홉 마리 용의 발자국이라는 물웅덩이가 남아있는 구룡봉, 또 구정봉에서는 다도해 전경이 펼쳐져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고. 이뿐이랴~ 맑은 날 천관산 정상에서 보면 제주도의 한라산이 보인다는데… 주말 내내 내린 비로 대보름의 밝은 달을 보지는 못 했지만, 경칩을 하루 앞두고 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천관산으로 떠나본다.


[新 문전성시의 비밀] - 기대된다 기대돼~! 해물 코스요리
 
봄, 그야말로 해물들이 맛있게 물이 올랐다! 하지만 지금까지 먹었던 평범한 해물은 싫다! 그래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해물 코스 요리 집이 있으니, 저녁 6시전까지 모든 예약이 완료! 코스의 시작은 해물 죽과 새우장, 생선을 비롯한 해물 반찬들. 다음은 이 집의 대표선수라고 할 수 있는 배가 한척 띄워지는데… 1미터가 넘는 배 한척에는 참돔을 비롯한 5가지 생선회와 홍삼, 돌 멍게를 비롯한 해물이 넘쳐나고~ 세 번째로 등장하는 것은 이집의 야심작, 누룽지 조개탕. 이뿐이랴~ 매콤한 주꾸미 먹통구이와 대게의 내장과 날치알로 만든 게알밥. 마지막은 매운탕으로 마무리! 20년 동안 횟집을 경영하면서 갖은 고생을 다했다는 사장님, 자신이 직접 활어차를 가지고 해물을 사러 다니는 젊은 사장님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공개한다. 

[스타 건강시대] - 건강은 역전시키는 거야~! 탤런트 양택조

1966년, 성우로 데뷔해서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개성만점의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탤런트 양택조(68). 5년간 간경화로 투병 중이던 그가 지난 2005년 4월, 아들에게 간이식을 받아 새 삶을 찾았는데… 간암 투병 중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던 건 사랑하는 가족의 응원과 연기자로서 다시 설 자신의 모습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져버리지 않았던 그는 결국 퇴원 후, 두 달 만에 연극무대에 오르며 왕성한 활동을 시작해서 화제를 모았는데… 수술 전, 항상 술과 담배를 입에 달고 살았던 양택조 씨. 간암을 극복한 이후, 되찾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그만의 건강관리 비법을 들어본다. 
 

[화제] - 화제만발! 티셔츠 개성시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기본으로 소지하고 있는 티셔츠! 그러나 이제 평범한 티셔츠는 거부한다~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개성만점 이색 티셔츠들이 뜨고 있다는데… 나만의 개성을 살리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DIY 티셔츠부터~ 한국인들은 물론, 한류열풍을 따라 아시아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엽기 한글문구 티셔츠와 헌 옷들이 새롭게 변신해 재탄생된 재활용 패션 티셔츠,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는 손바닥 만 한 크기의 휴대용 티셔츠까지~ 개성만점!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이색티셔츠들을 찾아봤다.

[김학도의 세상엿보기] - 항공기 액체반입 금지,  大 소동!

지금 인천공항은 3월 1일부터 시행된 항공기 액체반입 금지 문제로 시끄럽다! 기준치 용량 100ml를 넘긴 액체류는 적발즉시 압수. 100ml이하의 액체류라 하더라도 투명한 비닐 팩에 담아야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다는 것. 새로 시행된 보안규정에 평소보다 압수물품이 30배에 달할 정도라는데… 대소동이 이어지고 있는 현장으로 세상 엿보기 카메라가 출동했다. 


[투데이 사람들] - 50년 우정,  좋지 아니 한가~

오랜 세월동안 특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세 할머니가 있다. 주인공은 경기도 양평에 사는 이태선, 김춘일, 엄영애 할머니. 한 마을에 시집 와서 반백년을 자매처럼 지냈던 세 사람은 일찍이 남편들을 떠나보내고, 자식들도 타지로 떠나보내면서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작은 반찬도 서로 나누며 외로운 서로의 처지를 보듬다보니, 언제부턴가 돌아가면서 서로의 집에서 먹고 자게 됐다는데… 함께인 시간들이 많다보니 자매들처럼 소소한 일로도 티격태격하지만, 5일장이 서는 날이면 항상 함께 길을 나선다고. 천 원짜리 국수도 사 먹고, 함께 목욕탕에도 가는데… 고생도 많았고, 서러웠던 시절은 뒤로 하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만큼은 웃으면서 재밌게 살자고 약속하는 세 할머니. 세 분의 특별하고 가슴 찡한 우정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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