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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3.06 (수)
[핫이슈] - 대한민국 구석구석 봄맞이 청소 대작전
 
완연한 봄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는 지금, 겨우내 묵었던 때를 말끔히 벗겨내는 본격적인 봄맞이 작업이 시작됐다! 남들 자는 새벽에 더 분주해지는 곳. 60여명의 인원과 차량 스무 대가 동원되고 밤새 7시간 꼬박 걸려야만 된다는 터널청소부터,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에서는 철저한 위생을 위해 전동차 대청소와, 내친 김에 전동차가 지나다니는 레일 청소까지 한다는데.. 가족나들이 장소로 인기인 아쿠아리움에서도 펭귄, 물개, 물고기들까지 나서서 봄단장을 하며 관람객을 맞이하고, 속초 앞바다에 전문 다이버들이 수세미를 들고 나타난 사연은? 손길 가는 대로 깨끗해지는 잠수함을 타고 에메랄드 빛 멋진 바다 속을 헤엄친다는데.. 새봄맞이 대청소 현장 속으로~


[음식 특공대] - 홍합의 무한변신!
 
국물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대표 조개 홍합! 이런 홍합이 변신해, 식탁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먼저 홍합피자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니,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그냥 피자뿐, 홍합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는데.. 하지만 손님들의 감탄사는 끊이지 않는다! 홍합이 보이지 않는 홍합피자, 그 정체는? 무한리필 되는 양푼홍합탕의 인기에 도전장을 내민 매운 홍합찜! 그러나 이 둘은 뗄 수 없는 각별한 사이라는데.. 얼얼하도록 매운 홍합찜에 놀란 입 달래주려면, 시원한 홍합탕은 필수! 이뿐이랴, 특별한 짬뽕이 있다?! 뚝배기에 쫄깃쫄깃한 면발 담아주고, 육수와 함께 주꾸미, 새우, 오징어, 거기에 홍합이 더해지는데.. 끝없이 올라가는 해물, 해물, 해물! 홍합을 다 걷어내고, 면발 구경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데.. 각종해물로 끓여낸 후 6~8개월의 숙성기간까지 거친 육수에 홍합이 듬뿍 더해지니, 일반 짬뽕과는 얼큰함과 시원함 자체가 다르다는 홍합짬뽕까지~ 2007, 홍합의 무한변신이 시작된다!


[화제 1] - 나무에 걸린 왕목탁의 비밀!

목탁이 나무 위에 열렸다?! 그것도 일반 목탁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왕목탁이라는데.. 소문 듣고 찾아간 충북 단양의 구인사. 박물관으로 옮기기 전, 꽁꽁 숨겨뒀던 초대형 목탁 최초 공개! 하지만 초대형 목탁일 뿐, 나무에 걸기란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번엔 주렁주렁~ 목탁이 매달려 있다는 목탁나무의 소문을 쫓아가보니, 그런데 이것은 다름 아닌 목탁악기? 이어서 전남 보성, 나무에 매달려 있다는 왕목탁의 증언을 듣고 달려가 보니,, 한 그루 나무를 둘러싼 사람들 속에, 떡하니 매달린 왕목탁 발견! 게다가 일반 목탁과는 달리 왕목탁을 치는 건, 다름 아닌 사람의 머리? 머리로 쾅. 박으면 나쁜 기억이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진다는 소문에, 방방곡곡에서 사람들이 몰려든다는데.. 정말 부딪히면 머리가 맑아질까?! 나무에 걸린 왕목탁의 비밀 속으로!

 

[화제 2] - 삼겹살의 진화는 계속된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삼겹살! 황금돼지해를 맞아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삼겹살이, 3월 3일 삼겹살 데이에는 더욱 야심차게 바뀌었다. 백련초, 뽕잎, 단호박, 청국장, 고추장으로 색을 낸 건강오색삼겹살로 웰빙족들에 눈도장 확실히 찍고, 신촌의 한 음식점에서는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팔색삼겹살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한 꽃쌈이 손님들에게 인기만점! 삼겹살을 그저 지글지글 구워만 먹으면 아깝지.. 이름은 들어봤나, 바비큐 삼겹살 초밥, 와인과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삼겹살스테이크와 삼겹살샐러드, 삼겹살 카나페! 그리고 강호동은 아침에도 고기를 먹는다는데, 점심시간 삼겹살을 즐긴다면 어떨까? 명동의 넥타이부대 점심 입맛을 꽉 잡았다는 중식 삼겹살까지.. 한편, 이제 한류음식의 다음 선두주자는 삼겹살! 지지고 볶고~ 나만의 삼겹살 음식 삼매경에 빠진 요리 디자이너들이 선보이는 퓨전 삼겹살! 황사 흙먼지, 중금속을 중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봄철에 더욱 좋다는 삼겹살, 그 무한 진화 속으로~


[김학도의 세상엿보기] - 우리 집 보물 나이는 200살


뭐든지 마르고 닳도록, 쓰고 또 써서 짠순이 상까지 받았다는 부산의 알뜰 주부! 60년이 훌쩍 넘은 재봉틀에 50년 된 장롱 거기다 25년 된 밥솥까지.. 이 집 보물의 나이를 합하면 총 200살이 넘는다는데.. 거기다 민속박물관에 있을법한 물건들을 모두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요즘, 물건의 생명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아끼고 아껴 쓴다는 알뜰주부를 세상 엿보기에서 만나본다.
 


[투데이 사람들] - 태국 카센터 아가씨는 예뻐요


방콕에서 3-40분 떨어져있는 도시. 여기에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유명한 카센터가 있다. 유명세의 이유는 20대 미모의 한국 여사장님 이은영(29살)씨 때문이라는데.. 태국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며 직접 자동차 정비와 튜닝 일을 시작해, 13명의 현지인 종업원들을 거느리게 된지도 어느덧 3년. 예쁘장한 외모의 외국인 여성이라고 무시하지 마라~ 그녀는 태국 남자 종업원들 앞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사장님으로 돌변한다는데.. 혈혈단신으로 태국으로 건너와, 한국사람 하나 없는 도시에서 성공하기까지, 은영씨는 쇼핑은 물론 한국에도 가지 않고, 방 한 칸짜리 집에서만 버텼다는데.. 올해 은영씨의 목표는 내 집 마련! 사업도 어느 정도의 자리를 잡았고, 이제 좀 쉬엄쉬엄 살고 싶다는 은영씨! 기술 하나로 태국에 건너가 우뚝 선 카센터 아가씨, 은영씨의 태국생활기를 담아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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