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92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3.09 (토)
[화제] - 비상! 터널운전 주의보
 
험한 산길, 곡예 운전의 수고를 덜어주는 터널! 하지만 터널의 편리함도 잠시, 그 속에는 우리를 위협하는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는데.. 얼마 전 충주에 있는 한 터널에서 발생한 2중 충돌사고. 연쇄충돌로 이어져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데.. 이렇게 터널은 일반도로와 달리 좌우가 막혀있어 사고가 나면, 뒤따르던 차가 발견을 하기 어렵고, 발견을 하더라도 피할 수 없어 연쇄충돌의 우려가 있다. 또한 화재가 나면 터널 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대형 참사를 일으키는데.. 실제로 사고 한건 당 사상자수가 일반도로에 비해 터널이 40%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 됐다. 그렇다면 터널 내 사고는 왜 계속 발생하는 걸까? 실제로 사고가 빈번한 서울의 한 터널을 찾아가 보고, 터널 진입 전후 달라지는 인체의 시지각 차이를 실험, 그 원인을 분석해보는데.. 긴급 점검! 터널 운전 주의보,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빅마마 이혜정의 음식 톡톡] - 원기백배! 알 요리 열전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온몸이 나른해지는 봄. 씹는 순간 “톡~ 토도독!” 터지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춘곤증을 깨우는 음식이 있으니, 참치 알, 대구 알, 명태 알이 모였다! 대맛조개, 키조개, 산낙지 등과 만나, 매콤한 찜이 되어 다시 태어난 해물알찜! 알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씹는 느낌도 쫀득쫀득한 찹쌀떡의 느낌부터, 입에서 살살 녹는 아이스크림의 맛까지, 알알이 제대로 뭉쳤다! 또한 명란젓이 기상천외한 모습으로 변신한 곳이 있으니, 크로켓 속에 명란이 쏙~ 이름하야, 명란 크로켓! 여기에 연어 알로 향을 낸 크림소스 페투칠레까지! 더 이상 알이 비리다는 편견은 버려~ 유럽식 요리와 톡 터질 것 같은 생선 알의 만남도 새로운 별미! 그런가하면, 알 하면 빠질 수 없는 메뉴, 알탕과 알찜! 평범함을 거부하는 빨간 육수로 알 맞이 준비 끝~ 고단백 영양만점, 입속 쾌감의 NO.1 알! 알알이 뭉쳐 봄철 입맛을 깨워줄 알 요리를 소개한다.


[금요 X 파일] - 애도의 눈물 흘리는 돌부처?!

강원도 산자락에 있는 절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그 곳에 모시고 있는 높이 1m가량의 약사여래 좌불상이 최근에 계속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것!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테러로 숨진 故 윤장호 하사의 영결식이 있던 날에도 돌부처가 계속 울고 있었다는데.. 눈물 흘리는 돌부처는 과연 사람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 돌부처가 처음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때는 지난 2002년 2월. 평상시에는 뽀얗게 얼굴이 말라 있다가, 나라의 큰 사건이 있을 때면 눈물을 흘려, 옅은 검은색의 눈물 자국이 생긴다고.. 그 동안 어김없이 변고를 예견해 왔다는 돌부처! 최근 故 윤장호 하사의 사망 사건이 일어날 무렵 또 다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눈물의 비밀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는데.. 신기한 돌부처의 미스터리! 금요 X파일에서 밝혀본다.


[대한민국 백배 즐기기] - 신비한 섬으로의 초대 “고흥반도”

남도 끝, 170여개의 섬들로 인해 섬들의 고향이라 불리는 고흥반도는 지금 봄을 맞아 한창 푸르고 아름답다! 기암 절경으로 유명한 마복산에서는, 패러글라이딩으로 나로도의 해안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데.. 특히 마복산은 수많은 지릉이 흘러내리고, 그 지릉마다 바위 꽃이 활짝 피어 있어 금강산의 축소판, 소개골산이라고 불리기도 할 정도로 그 절경이 화려하다고.. 그중 고흥반도에서 가장 유명한 섬, 나로도는 연육교가 놓여 차로도 닿을 수 있고, 나로도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은 해안 암석들의 풍경을 보여준다. 자연이 만들어 낸 사자바위나 두꺼비바위, 기차바위 등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용이 승천했다는 바위굴도 전설을 간직한 채 보존되어 있어 신비함까지 가득~ 그리고,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리면 건널 수 있다는 우도에서는, 뻘낙지 잡이와 자연산 석화 채취가 한창인데.. 8가지 특산품과 9가지 맛, 10가지 절경이 있다는 고흥반도의 풍성한 여행을 소개한다.


[김학도의 세상 엿보기] - 대학 동아리‘새내기 모시기’대작전!

동아리의 운명은 새내기에 달렸다?? 개강과 함께 시작된 각 대학 동아리들의 처절한 홍보전! 학교까지 말(馬)을 공수해와 새내기들 환심을 사로잡는 승마 동아리의 ‘말 달리자’ 작전! 금남구역인 여대에선 새내기들의 눈을 혹~하게 만들 남학생 홍보단까지~ 웰빙 트렌드에 발맞춘 경락동아리는 과감한 실습으로 몸 풀어주고~ 웃통 벗어 던진 보디빌딩 동아리의 ‘몸짱’ 홍보 대작전! 꽃샘추위도 저리가라! 열기 가득한 대학가 동아리들의 ‘새내기 모시기’ 현장을 취재했다.


[투데이 사람들] - 좋은 남자 되기, 배우 조재현

연극, 영화, TV를 넘나들며 허구 속 인물들을 살아 숨 쉬는 인물로 재탄생시키는 배우 조재현. 89년, 한 방송사의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올해로 18년째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재현 씨. 그는 요즘, 연극무대에 올라 직접 관객들과 소통 중이다. 가족을 돌보지 않고 집 밖으로만 겉도는 무책임한 가장 역할을 맡아 무대 위에서 실감나게 표현해내고 있다는데.. 이렇게 역할에 빠져 들수록, 정작 자신의 가족들에게 너무 소홀히 대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러워지곤 한다고.. 되돌아보니 서로의 스케줄 때문에 얼굴조차 제대로 보기 힘든 아들과, 자신만을 뒷바라지하며 살아온 아내에게 슬쩍 미안해지는데.. 그런 마음에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아내와 함께 산에 오르는 재현 씨. 도중에 아내의 운동화 끈이 풀리자 손수 묶어주는 세심함까지 겸비했는데.. 수많은 이들의 다양한 삶을 표현해 만인에게 즐거움을 주는 좋은 배우 조재현. 바쁜 와중에도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일상을 만나본다.

추천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