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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3.14 (목)
[라이벌 열전] - 제주도 지존을 가려라! 홍해삼 vs 오분자기
 
유채꽃이 만발한 제주도, 여기 극소량만이 채취된다는 귀한 바다 특산물이 있으니, 주인공은 홍삼과 오분자기! 타지의 해삼과는 달리 빛깔이 붉은 홍삼은 쫄깃한 육질을 가지고 있다는데.. 이 귀한 홍해삼을 잡으러 바다에 뛰어든 해녀들 틈에 등장한 한 사나이가 있었으니! 그의 정체는 해남? 그리고 홍삼회는 물론이고 홍삼무침, 홍삼물레까지 그 맛은? 그런가하면 전복의 사촌 동생뻘쯤 되는 오분자기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함량이 높아 전복 못지않게 귀한 식품이라는데.. 이 귀한 오분자기를 잡으러 출동한 해녀들 사이에는, 군대 못지않은 위계질서가 있다고.. 물질을 잘해 대접부터가 다르다는 상군부터, 갖은 서러움과 핍박의 대상이 된다는 일명 똥군까지! 하지만 먹을 때만큼은 모두 한 마음! 오분자기 해물 뚝배기에서부터 오분자기 죽, 오분자기 젓갈까지, 요리도 각양각색~ 봄을 맞은 제주도에서 최고의 바다 특산물인 홍삼과 오분자기를 만나본다.


[맛 실용백서] - 심봤다! 초저가, 초절정 한우의 맛
 
한우 생고기 1인분에 단 돈 만원! 그것도 전날 잡은 생고기를 숯불에 구워먹고도 단돈 만원밖에 받지 않는데.. 50년 동안 2대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이곳에서 한우를 싸게 팔 수 있는 이유는, 시골 농가에서, 한우를 직접 보고 골라오기 때문에 중간 유통 단계에서 돈이 들지 않기 때문이라고.. 무엇보다 직원을 쓰지 않고, 3남매와 노부부가 직접 일을 맡아서 하는 것도 그 이유! 또 한곳, 서울 강남의 한복판! 점심때만 되면 직장인들이 한 식당으로 부리나케 몰려드는데.. 이유는 점심시간 딱 2시간만 푸짐한~ 한우 갈비탕을 단돈 5천 원에 한정판매하기 때문! 흔히 볼 수 없는 한우 갈비탕을 이 시간이 아니면 맛볼 수 없기 때문에 초조한 손님들은 앞 다퉈 식당을 찾는다는데.. 실속만점! 한우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화제1] - 그 곳에 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 지금의 사랑을 간직하고 싶다면 전국 사랑 명당을 찾아가라! 먼저 남이섬, 요즘 연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볼거리는, 하트 모양으로 밑동만 남은 채 잘린 하트나무! 서울의 아차산은 얼마 전 발견된 연리근 때문에, 커플 등산객들의 발길이 늘었다는데.. 가지가 아닌 뿌리가 연결된 연리근은 좀처럼 보기 힘든데다, 아차산이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서린 곳이란 사실이 알려지자, 그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그 외에도 남녀가 키스하는 형상의 바위가 발견된 태백의 한 동굴과, 충남 청양의 시골마을엔 사랑의 전설을 찾아온 연인과 가족들로 시끌벅적~ 마을에 사는 부부들의 금슬 좋기로 유명한 이 마을의 비밀은 바로 마을 뒷산에 위치한 사랑의 동굴 때문이라는데.. 그곳에 가면 사랑이 이루어지리라. 사랑의 전설이 살아 숨 쉬는 전국 사랑 명소들을 소개한다.


[화제2] - 아이디어 반짝! 낮잠의 기술~

바야흐로 춘곤증의 계절, 봄! 잘 잔 낮잠 한번은 비싼 보약 못지 않는 효과를 주기도 한다! 때문에 이젠 낮잠도 상황에 맞춰 즐긴다는데.. 따뜻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배추 마사지 받으며 낮잠을 자는가 하면, 낮잠 명당을 찾아 산꼭대기를 오르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최근 낮잠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들이 알려지면서 회사차원에서도 낮잠을 권장하기도 한다는데.. 이렇다보니 서울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는 매일 오후, 사무실이 단체 수면실로 대변신을 하기도 한다고.. 여기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발명한 낮잠 용품으로 낮잠을 즐긴다는 대학생들까지.. 이제 낮잠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시선집중! 화제만발~ 조금은 특별한 낮잠의 기술들을 소개한다.


[김학도의 세상 엿보기] - 유비쿼터스 한강 화장실

오랫동안 많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어온 한강둔치! 하지만 한강둔치엔 결점,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화장실 때문에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는데.. 그런데 그 화장실에 최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한 유비쿼터스가 한강화장실에 착륙했다! 화재발생, 단전, 누전은 물론 화장지 교체시기와 실내온도 조절장치, 이용인원까지 셀 수 있는 첨단 화장실이, 현재 뚝섬지구에서 시험실시 되고 있다는데.. 한강시민공원에 최초로 실시된 유비쿼터스 화장실! 다양한 기능들과,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지 세상 엿보기에서 함께했다.


[투데이 사람들] - 따로 또 같이~ 자매의 사춘기

매일 아침, 나란히 손을 잡고 등교하는 두 소녀. 체형과 외모가 너무 다른 둘은 얼핏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으로 보이지만, 실은 중학생. 게다가 두 살 터울의 자매라는데.. 키 차이 30cm, 몸무게 차이는 상상에 맡길 정도로 천지차이인 은수와 지원이 자매는 성격도 달라 사사건건 부딪히기 일쑤라고.. 게다가 사춘기인 자매는 서로의 아픈 곳을 건드리며 매일같이 전쟁 아닌 전쟁을 벌인다는데.. 키 173cm 과체중인 언니 은수는 엄마 몰래, 숨겨놓고도 먹어보지만, 어느새 일러바치는 체중미달 동생 때문에 가족들의 놀림감이 되는 일이 다반사라고.. 반대로 툭하면 남자아이들에게 선물을 받아오는 동생. 이렇게 다른 둘이지만, 떨어질 줄 모르고 꼭 붙어 다닌다는데.. 서로가 없이는 견디질 못하니 적군인지 아군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는데.. 그런 둘에게 요즘 큰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다. 큰누나를 향한 이유 없는 반항이 시작된 초등학교 3학년인 남동생 때문.. 한없이 사랑하는 막내 동생 때문에 가슴앓이 중인 은수와 둘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둘째 지원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잠시도 조용할 날 없는 사춘기 자매의 일상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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