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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3.19 (화)
[핫이슈] - 긴급취재! 송도 어린이 유괴살해 사건 현장검증
바로 오늘 아침, 송도 어린이 유괴 살해사건의 현장검증이 이루어졌다! 아이를 산채로 저수지에 빠뜨려 익사시킨 극악무도한 납치범의 끔찍한 전모가 드러나며, 전 국민은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는데.. 그러나 송도 어린이 유괴 살해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제주도에서도 9살짜리 여자아이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 군인, 동네주민들까지 총 300명이 동원돼, 제주도일대를 수색한지 4일이 지났지만, 이렇다 할 단서가 잡히지 않아 부모의 속을 태우고 있는데.. 전국을 충격으로 빠뜨린 초등학교 어린이 연쇄 실종사건! 그 현장을 긴급 취재했다!

[화제 1] - 누웠던 돌이 벌떡?! 무엇이든 거꾸로 세우는 사나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거꾸로 돌탑’ 사진! 마치 접착제로 붙여 놓은 듯 뾰족한 돌들을, 거꾸로 쌓아간 모습이 인간의 솜씨라기엔 믿기 힘들 정도! 정말 사람이 쌓은 게 맞는 걸까? 주말이면 을왕리 바닷가에서 돌탑을 쌓는 모습이 종종 발견된다는 제보를 듣고 달려간 취재진, 가까스로 거꾸로 돌탑의 주인공 발견! 게다가 거꾸로 쌓을 수 있는 게 돌탑만이 아니다? 작은 핸드폰부터 자전거까지! 주인공 손에 닿았다하면 뭐든 거꾸로~ 척척! 손에 접착제라도 바른 걸까? 낮이나 밤이나 돌과 함께 마음을 수양하며 살아가는 거꾸로 돌탑 사나이!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 게다가 이번엔 시내 중심가로 나가 감춰둔 솜씨를 공개한다는데.. 두 눈 똑바로 뜨고서도 믿기 힘든 장관을 연출하는 돌탑 사나이의 신비 속으로!

[新문전성시의 비밀] - 호랑이 장모와 곰 같은 사위의 30년 주꾸미 맛!
부산 중앙동의 주꾸미 골목. 저녁만 되면 이곳 골목에서 주꾸미 굽는 냄새가 100미터 앞까지 진동을 한다는데.. 이 골목에서 제일 먼저 주꾸미 장사를 시작한 할머니집. 32년 역사를 자랑하듯 골목 중에서도 손님이 가장 많고, 손님들은 여러 주꾸미 집에서도 이곳의 맛을 단연 최고로 친다고.. 이곳의 자랑은, 역시 일흔이 된 할머니가 직접 조물조물 손맛으로 양념을 한 매운 주꾸미 연탄 구이! 또한 10년 전부터 셋째 딸과 사위가 할머니 일을 돕고 있다는데.. 자신의 굽는 솜씨가 완벽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위와, 반대로 사위의 굽는 속도가 너무 느린 데다 타기가 일쑤라고 타박하는 장모! 곰 같은 사위와 호랑이 같은 장모의 알콩 달콩한 이야기와, 아무도 없는 시간 조용히 혼자 만든다는 이곳의 주꾸미 양념 비법까지! 부산 주꾸미 골목의 터줏대감, 할머니 주꾸미 집을 소개한다!

[화제 2] - 제주의 무법자, 들개가 나타났다!
따뜻한 봄소식과 아름다운 경치로 이맘때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도. 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이 들썩이고 있다! 산중턱에는 살점이 뜯겨나간 채로 죽은 노루들이 널려 있고, 민가에 있는 양, 돼지, 송아지까지 닥치는 대로 공격대상이 되고 있어, 주민들이 두려움을 감출 수 없다는데.. 그 범인은 바로 야생 들개. 주인으로부터 방치된 개들이 산속에서 생활하며 2대, 3대에 걸쳐 완전한 야생의 습성을 갖게 된 것이라고.. 원래는 사람을 피해 지내던 들개들이, 먹을 것을 찾아 민가까지 공격하다보니, 주민들도 공격 대상에서 제외 될 수 없다는 우려까지 낳고 있는데.. 사태가 심각해지자 제주시는 특별 포획기간을 정해 들개 수색에 나섰다. 더 이상의 피해는 용납불가! 들개의 흔적을 쫓아 투데이 카메라가 출동했다.

[스타 건강시대] - ‘반갑습네다’귀순가수 김혜영의 웰빙 건강법 
지난 98년 가족과 함께 압록강을 건너 남한 땅을 밟은 후, 북한 출신 대표 연예인으로 가수와 연기 활동 뿐 아니라 방송 프로그램 진행까지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탈북 가수 김혜영 씨(32)씨! 남한 땅에 정착한 지 9년 째. 말투도 다르고, 가치관도 달라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귀순 초기와 달리, 일본에서 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까지 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데.. 힘든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그녀가 빼놓지 않는 건 바로 건강 챙기기! 일주일에 세 네 번은 꼭 헬스장을 찾아 달리기와 근력운동으로 몸매 가꾸기를 하고, 집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운동법과 마사지 비법으로 빡빡한 일정 속 지친 피부와 체력을 보강해 주고 있다. 더욱 사랑받는 스타의 모습으로 한국 땅에 살고 있는 많은 탈북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김혜영 씨만의 특별한 웰빙 건강법을 소개한다.
 
[김학도의 세상 엿보기] - 쇠고기 값이 왜 이래?
최근 광우병 파동으로 한우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한우값이 천정부지로 솟구치고 있다. 식당 고깃값은 2003년에 3만원(180g)에서 올해 5만 5천원으로 무려 120%나 수직상승했는데~ 그러나 정작 산지의 소값은 크게 오르지 않고 있는 상황! 대체, 소고기 값은 왜 오르고 있는 것일까? 세계에서 제일 비싸다는 우리나라의 쇠고기값! 수입산 소도 6개월만 지나면 국내산으로 둔갑한다는 상인들의 양심고백과 의 실체를 엿보기 카메라가 들여다봤다.

[투데이 사람들] - 먹장어 아가씨의 봄날 이야기   
두 달 전 문을 연 대전의 한 곰장어집. 넉넉한 웃음과 구수한 입담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주인은, 할머니도 아줌마도 아닌, 28살의 젊은 처녀사장 최미영씨. 단아하고 예쁜 얼굴에 유행하는 스타일까지 갖춘 그녀와 곰장어는 얼핏 보면 어울리지 않는데..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당뇨합병증으로 투병을 해온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노릇을 대신했던 미영씨. 아르바이트만으로는 도저히 생계를 해결하기 어렵게 되자, 결국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로 뛰어들게 되었다고.. 그렇게 한 푼 두 푼 모은 돈으로 얼마 전 자신의 작은 가게를 열었다. 언제 어디서나 늘 씩씩한 모습의 그녀지만, 너무 일찍 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투병 중인 아버지에 대한 걱정을 지울 수가 없다는데.. 잡념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은 오로지 일하는 것뿐이라고 여겼던 미영씨. 그런데 요즘 그녀에게 어떤 변화가 생겼다. 평소에 안하던 화장을 하는가 하면, 옷차림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한 것! 이렇게 요즘 그녀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누군가가 생겼다는데.. 일 년을 내내 추운 겨울 속에서만 살아왔던 미영씨. 그녀의 인생에도 이제 따스한 봄날이 다가오고 있다. 봄의 햇살만큼 사랑스러운 스물여덟 곰장어 아가씨의 특별한 봄날 맞이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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