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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3.21 (목)
[화제①] - 방 안에 우물 있다?!

방안에 별난 우물이 있다?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은 충북 옥천의 한 식당.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하나 같이 우물 방만 고집한다. 도대체 어떤 방이 길래 손님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나 했더니, 놀랍게도 방 한가운데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우물! 그 역사만도 백년을 훌쩍 넘었다고. 이 기상천외한 광경의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예전 집주인이 집을 지으려고 우물물을 퍼냈지만 물이 줄지 않아 그대로 두고 집을 지었다는데… 덕분에 수도요금 걱정은 없다는 사장님. 또한 수질검사까지 끝낸 우물물은 맛도 특별해서, 이 물로 만든 음식들은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믿을 수 없는 방안의 별난 우물! 그 놀라운 현장을 소개한다.


[맛 실용백서] - 터질 듯한 맛~ 최고급 킹크래브, 원가에 즐긴다!

킹크랩과 대게, 피문어. 맛도 크기도 최고!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먹고 싶어도 마음대로 먹을 수 없다? 또 가격이 싸면, 냉동이라 짜서 많이 먹을 수가 없다. 이 두 가지 고민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곳이 등장했으니… 킹크랩, 대게, 피문어를 도매가격에~ 하지만 품질은 최고급!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수족관이 있어서 살아있는 킹크랩과 대게를 직접 골라서 저울에 잰 후, 그 자리에서 쪄주는 방식인데… 손님들은 수산시장 가격에 고가의 해물을 먹으면서, 식당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 이뿐이랴~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동해에서 직접 가져오기 때문에 살이 꽉~찬 킹크랩, 대게를 거의 원가에 먹을 수가 있는 것. 이보다 더 실용적일 수는 없다! 고가의 해물을 알뜰하게 즐기는 방법을 전격 공개한다.



[화제②] - 정체불명의 무덤?! 그 비밀을 밝혀라!


콘크리트로 된 산소가 있다? 흙과 잔디를 입히는 보통의 산소들과 달리, 무덤에 시멘트를 발라놓은 콘크리트 무덤이 있다는데… 추적해서 찾아간 곳은 충남 당진. 실제로 이 마을 야산의 공동묘지에서 무덤과 그 주변 일대를 모두 시멘트로 발라놓은 콘크리트 무덤이 발견됐다. 이 무덤에는 어떤 사연이 숨어 있는 것일까. 단서는 묘지 비석에 새겨진 망자의 이름과 사망연도. 수소문해서 추적한 결과, 묘지의 주인은 10여 년 전 이 마을에 살던 노인. 놀라운 것은 이 노인이 자신이 묻힐 무덤을 직접 만들었다는 사실. 또한 묘지를 시멘트로 만든 것에는 가슴 아픈 사연까지 숨어있었다는데… 스스로 자신의 무덤을 만들고 콘크리트로 꾸미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콘크리트 무덤의 비밀을 파헤쳐본다.



[라이벌 열전] - 통영 봄맛의 진수! 멍게 vs 도다리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찾아간 경남 통영에는 봄맛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들이 있었으니~ 일명 꽃 멍게로 불리는 멍게와 도다리가 그 주인공! 가을엔 전어, 봄엔 도다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철엔 그만이라고. 또 도다리의 맞수하면, 역시 꽃 멍게! 이 때문에 통영에서는 봄맛의 최고봉이 과연 도다리냐, 멍게냐를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인데… 백문이 불여일견. 먼저 찾아간 멍게 작업장에는 26개월간 곱게 키워진 멍게들이 마치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여기에 멍게 수상스키까지 등장?! 하지만 멍게 맛의 진수는 누가 뭐래도 멍게비빔밥. 그런가하면 도다리를 잡기 위해 낚싯대, 통발까지 총 동원된 통영 항구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도다리쑥국은 그야말로 봄 향기가 가득~ 남해안 봄맛의 진수를 찾아서 경남 통영의 도다리와 멍게를 만나보자.


[김학도의 세상 엿보기] - 주부들의 낮 시간, 그녀는 바빴다!


가족들을 위해서 일만 하던 아줌마의 시대는 갔다?! 집안일을 끝낸 오전 11시. 아줌마들의 세상이 열린다! 콘서트는 저녁에만 한다는 편견을 버려~ 집안일을 끝낸 오전시간에 맞춰 열리는 모닝 콘서트를 통해 교양을 쌓는가 하면, 축구로 체력 단련은 물론 생활의 활력까지 얻는다는데… 밤보다 낮이 아름다운 아줌마의 달라진 생활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아봤다.

 
[투데이 사람들] - 괜찮아, 잘 될 거야~ 나는야 워킹맘


매일 아침,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는 전쟁이 시작된다. 대한민국의 아줌마이자 두 아이의 엄마이며, 일하는 여성이기도 한 서른 두 살의 김진숙씨. 그녀의 아침이 유독 바빠진 데에는 이유가 있다. 얼마 전, 첫째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것. 처음으로 학부형이란 이름표를 달고 벌써 2주란 시간이 지났지만, 익숙해지기는커녕 더 막막해진다는 진숙씨. 더군다나 학부형이기 이전에 직장인이기도 한 그녀는, 요즘 매일 줄타기를 하는 기분이라고. 욕심은 다른 엄마들 못지않지만, 여유가 없기에 교육에 대한 정보 하나에도 뒤쳐질까봐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는데… 잘 견뎌주는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냥 어른스럽던 딸이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는데…  대한민국의 당당한 워킹맘, 하지만 아이들 앞에선 보통 엄마일 수밖에 없는 진숙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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