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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4.04 (목)
[화제1] - 혹 달린 개, 진순이의 특별한 모정

어느 날, 제작진에게 도착한 제보 한 통! 내용은, 전라북도 모악산에 특별한 개가 있다는 것! 소식 듣고 달려간 제작진. 수소문 결과, 그 주인공은 사찰에 사는 진순이란 이름의 진돗개. 언뜻 보기엔 평범한 진돗개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배에 달린 커다란 혹! 이미  일년 반전 종양수술을 받았던 진순이. 어느 날부터 조금씩 자라난 혹 때문에 이젠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 보였는데.. 그런 진순이 곁에는 얼마 전 태어난 새끼 두 마리가 항상 함께 하고 있었다! 자기 몸 하나 간수하기도 힘든 상태로 철부지 녀석들을 돌보다 보니, 어미는 지칠 대로 지친 상태. 이대로 둘 수는 없다! 제작진, 소방서의 도움을 받아 진순이를 구조해 병원으로 데려가기로 했는데.. 과연 진순이는 건강한 몸으로 새끼들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혹 달린 개 진순이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맛 실용백서] - 최고급 초밥, 유기농 샤부샤부 무한대로 즐긴다!

날씨도 변화무쌍한 봄, 매일 똑같은 메뉴! 똑같은 점심을 거부한다! 한번쯤 분위기 있는 호텔에서 우아하게 최고급 요리를 즐기고 싶지만, 가격이 문제! 그래서, 서울의 한 호텔에서 싱싱한 활어로 만든 고급 초밥을 2만원에 무한정 먹는 파격적인 가격 파괴를 시도했는데.. 광어, 도미, 고등어, 도다리 참치등의 생선을 당일 직송 받아서, 1시간동안 숙성! 손님이 오면 곧바로 만들어주는 고급 일식집 방법 그대로 초밥을 만드는 것! 여기에 일식 계란찜, 우동, 튀김, 해물 샐러드까지 무한 서비스해주는데,, 이와 함께, 해물 쇠고기 샤부 샤부가 단돈 6천원! 게다가 유기농 채소 샐러드뷔페가 있어서, 유기농 농가에서 직접 가져온 채소와 칼국수 등을 무한대로 먹을 수가 있다는데.. 품질, 맛은 최고! 부담 없는 가격에 무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핫이슈] - 황사테러! 2차 오염이 더 무섭다?!

4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 특히 올해는 중금속등 많은 유해물질을 포함한 초강력 황사가 몰려온다는데.. 황사! 그 날만 피하면 된다? 황사보다 더 무섭다는 황사의 2차 오염! 이제는 지나간 황사라고 안심할 수 없다는데.. 황사의 2차오염이 몰려온다! 2차 오염을 막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라이벌열전] - 숨은 보물찾기! 제주 소라 VS 섬진강 다슬기

제주바다 속에는 숨겨진 보물이 있다? 그 보물을 따기 위해 해녀들은 물론, 드물다는 해남까지 찬 바닷물을 마다 않고 뛰어든다는데.. 거친 파도를 헤치고 바다 밑에서 끌어올린 것은 소라! 제주도에서는 옛날부터 큰 병을 앓고 나면 소라 국물을 먹여 몸을 추스르게 할 만큼 노인들에겐 최고의 영양식이라는데.. 싱싱한 회부터 화려한 불쇼는 덤으로 볼 수 있는 소라구이까지, 식탁 위 보물이 따로 없다! 크기만 크다고 전부가 아니다! 전남 구례에서도 밤 9시만 되면 불을 밝히고 보물을 찾기 위해 섬진강으로 향한다는데.. 밤길을 더듬어 가며 그들이 찾는 것은 다슬기! 야행성인 다슬기가 밤이 돼서야 강바닥 바위틈에 그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라는데.. 크기는 작아도 소라 못지않은 영양을 자랑한다고.. 이 다슬기로 맛보는 매콤한 다슬기장까지.. 모양도, 영양도 닮은 꼴! 껍데기 속에 꼭꼭 숨어, 그 진가를 드러내지 않았던 소라와 다슬기의 가치가 오늘에서야 밝혀진다!


[해외화제] - 불가리아의 요구르트 사랑

불가리아 사람들의 장수비법인 불가리아 요구르트에 대해 알아보고, 불가리아 사람들이 얼마나 요구르트를 좋아하는지, 실제불가리아 사람들의 자연스런 삶을 통해 알아본다. 

[투데이 사람들] - 노부부와 세 살배기의 특별한 봄날

강원도 어느 산골 마을, 매서운 황사보다 요란한 존재가 있었으니~ 고것이 한번 휩쓸고 가면 널어놓은 빨래는 흙투성이가 되고, 닭이건 염소건 동물 우리는 모조리 열리고야 만다는데.. 조용한 산골마을을 들썩이게 한 주인공은, 일흔을 바라보는 노부부의 세 살배기 손자! 맞벌이 하는 막내아들 부부를 대신해, 두 사람이 일주일에 5일씩 손자를 돌본지도 벌써 2년째라고.. 첫 걸음마를 떼던 게 엊그제 같더니 어느새 집안 구석구석을 누비는 사고뭉치가 됐지만, 노부부에겐 금덩어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귀하기만 한 손자다. 공기 좋은 시골마을에서 흙 만지며 뒹굴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서인지 좋아하는 것도 천생 토종~ 취미는 트랙터 타기, 특기는 삽질과 호미질! 농사신동이 따로 없을 정도라는데.. 봄을 맞아 늘어난 농사일 하랴, 손자 녀석 말썽 수습하랴~ 하루 종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정신은 없어도 웃음이 떠날 줄 모르는 노부부의 육아일기를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