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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4.17 (수)
[화제1] - 우째 이런일이? 전기 계량기 거꾸로 도는 마을

합성이야? 고장이야? 전기 계량기가 거꾸로 돌아간다?! 차단기를 내리면 일시적으로 거꾸로 돌수 있다부터.. 계량기가 거꾸로 돌면 전기세도 안 나오는 것 아니냐, 우리 집에도 달고 싶다까지..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전기계량기 검침 경력 10년 이상의 검침원조차 이런 계량기는 처음이라는데.. 거꾸로 돌아가는 계량기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찾아간 한국전력에서는 거꾸로 도는 계량기는 물론, 전기세 0원도 가능하다는 답변이다. 그래서 거꾸로 돌아가는 계량기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찾아간 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간절곶 근처의 해돋이 마을. 이곳은 하루 종일 온갖 가전제품과, 24시간 뜨거운 온수를 펑펑 쓰고, 하물며 펜션을 운영하면서도 전기세가 0원이라는데.. 그러나 정작 계량기는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애꿎은 하늘에 탓을 돌리는 주민들. 다음날 다시 오라는데.. 과연 다음날 계량기는 거꾸로 돌아갈 것인가? 거꾸로 돌아가는 전기 계량기의 비밀을 밝혀보자.


[음식 특공대] - 추억이 경쟁력~  인기만발 석쇠구이!

철판, 돌판, 황금판 등 가지각색의 새로운 불판에 밀려 추억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석쇠, 그런데 이 추억의 석쇠를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곳이 있다?! 춘천의 닭갈비 골목을 평정한 철판. 그러나 40년이 넘게 석쇠만을 고집하고 있는 집이 있다는데.. 이곳을 찾은 40년 단골손님들의 닭갈비 맛있게 굽는 노하우를 들어본다. 한편, 대구 골목을 평정한 것은 돼지고기 석쇠구이! 20년 넘는 기술로 노릇노릇 구워낸 돼지고기와 꼭 함께 먹어야하는 것이 있다는데~ 그것은 바로 우동! 과연, 돼지고기와 우동이 만나면 어떤 맛일까? 그런가 하면, 어른들의 추억과는 달리 젊은이들에게 새롭게 기억되고 있는 석쇠구이가 있으니, 테이블마다 설치되어 있는 석쇠에 손님들이 직접 꼬치를 구워 먹는 꼬치구이 전문점까지! 맛은 물론이요, 추억도 함께 먹는 석쇠구이를 만나보자.


[화제2] - 천년의 신비, 천태산 흔들바위의 정체는?

충청북도 영동, 천년이 넘는 세월을 담고 있는 산. 천태산! 이곳에는 거대한 흔들바위가 있다는데.. 그전에 만나는 산벚꽃은 벚꽃의 원조라고 불리며 구름처럼 산을 뒤덮고 있고,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까지 간직하고 있다. 그 외 연대조차 알 수 없는 곳곳의 기암괴석, 희귀한 모양의 바위들이 나타나, 바위로 이뤄진 산이라는 사실을 실감케 한다는데.. 천태산의 신비함은 수령 1000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로부터 시작된다. 가지가 땅에 떨어져 ‘V'자의 연리지 같은 모양으로 자라고 있는 신비한 모습, 그리고 천태산을 등산을 할 수 있는 산으로 개척한 할아버지가 있었으니.. 21년전부터 등산로와, 표지판 그리고 산행을 도와주는 나무계단까지 직접 설치해, 이 근방에선 천태산의 살아있는 산신령이라고 불린다고.. 로프에 몸을 의지한 채 90도 직각의 암벽을 넘어, 힘겹게 찾아낸 신기한 흔들바위의 정체와, 봄철 보약이 따로 없다~ 영동의 명물! 금강 민물고기 요리까지, 신비함 가득한 천태산으로 떠나본다.



[핫이슈] -  봄을 잡아라~ 별별특허가 뜬다!

따사로운 햇살에 나른해지는 봄, 밀려드는 졸음과 황사로 괴로웠던 경험이 있다면 여기에 주목! 봄을 노린 톡톡 아이디어 특허 제품들이 있었으니~ 강원도의 한 육군부대, 운전병들마다 귀에 걸려있는 것은 졸음방지 장치. 까딱 고개만 숙여도 삐~ 경고음이 울려 잠을 쫓는데.. 이 뿐이랴, 무거운 눈꺼풀을 확 깨게 하는 제품들이 주르륵~ 졸음방지 스티커와 눈 팩, 얼음 스카프에 진동쿠션까지.. 졸음아 물렀거라~ 별의별 졸음퇴치 제품들! 유난히 심한 이번 황사. 코 속에 넣는 마스크로 걱정 붙들어 매시라. 먼지를 걸러주는 필터가 있어 외출이 두렵지 않다! 여기에 노점 상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목걸이형 공기청정기까지 등장했다는데.. 봄을 노린 재치만점 특허제품들 속으로~


[화제3] - 경사났네~ 경사났어~  동물계 희소식

강원도 강릉시 한 시골마을에 정체모를 야생동물이 출현했다. 인근 야산에 쓰러져 있던 것을 한 주민이 제보해 극적으로 구조된 것인데... 예부터 길조로 여겨졌던 희디흰 털 색깔이외엔, 알쏭달쏭한 녀석의 생김새! 강원도의 마을을 들썩이게 만든 길조, 도대체 녀석의 정체는 무엇일까? 한편 충북 증평군에서는 암소 한 마리가 39일 간격을 두고, 두 번이나 출산을 하는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3월2일 먼저 낳은 송아지와 4월11일 다시 출산한 송아지까지, 겹경사가 따로 없는데.. 유래 없는 복덩이 소 출산 소동으로 들썩이는 마을. 소문을 듣고 몰려드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화제만발, 시선집중! 시골 마을 동물들 사이에서 벌어진 범상치 않은 일들을 투데이 카메라가 발빠르게 찾아간다.


[투데이 사람들] - 토종 영어 박사 오성식의 영어는 내 인생!

1990년대 국민 영어강사로 사랑받았던 오성식! 당시 온 국민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그가 6년 만에 다시 라디오 영어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C형 간염 치료차 방송을 그만 둔 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미국에서도 생활하고 돌아왔다는 오성식! 과연 그의 가족의 영어 실력은? 아이들을 위해서 집에서도 영어를 사용하는 오성식! 아빠를 쏙 빼닮은 딸은 아빠와 어느새 영어로 대화가 되지만,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은 꼼꼼한 아빠와 공부하기 싫어 도망 다니기 바쁜, 영락없는 장난꾸러기! 게다가 영어 받아쓰기를 위해 엄마가 단어를 불러주면 발음 안 좋다며 놀리기 일쑤라는데.. 영어박사로 유명한 아빠 덕에 늘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살았던 가족들. 미안하면서도 영어를 잘해야 하는 운명을 타고난 아이들을 위해 오성식이 선택한 교육법은? 바로 어린 시절에 많은 영어를 접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오랜만에 나선 나들이에서도 아빠의 영어는 끊이지 않는데... 삶 자체가 영어인 오성식, 그리고 그의 가족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