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5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4.30 (화)
[화제1] - 기상천외! 별난 동물 매니저 이들이 없다면 스타도 없다! 화려한 tv스타들 뒤를 그림자같이 따라다니는 매니저의 세계! 헌데, 상식을 발칵 뒤집은 매니저들이 떴다! 바로 애견도 고양이도 아닌 소 매니저가 있다는데~ 사극 드라마와 각종cf에서 달구지를 끄는 혼신의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소들의 매니저 정면채씨가 그 주인공! 하루 출연료 50만원이라는 연기 소들의 스케줄관리는 물론, 달구지를 끄는 액션연기지도를 하고, 평소엔 카메라 테스트와 프로필 작업으로 소들을 홍보, 관리하는데 총력을 다한다. 어디 소뿐이랴! 싸움닭 매니저도 있다? 경남 사천에서 싸움닭 매니저로 유명한 구연봉씨! 그가 키우는 싸움닭 100마리는 투계대회를 휩쓰는 것은 물론, 동네 치킨 집 표지모델로 왕성한 활동을 벌인다는데.. 스타 닭으로 키우기 위해 밤낮없이 혹독한 트레이닝까지 시킨다는 싸움닭 매니저까지! 별난 매니저들의 하루를 들여다보자! [新문전성시의 비밀] - 50년 지켜온 예술~ 장조림 메밀국수! 여름의 기운이 손짓하는 5월! 바야흐로 메밀국수의 계절이 왔다! 여기,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 메밀국수집에는 사시사철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데.. 바로 통메밀을 갈아 만든 수제면발에, 쇠고기 장조림을 올린 냉&비빔&온 메밀국수! 시원한 사골육수의 냉메밀국수부터, 빨간 양념장에 썩썩 비벼먹는 비빔메밀국수, 그리고 뜨끈하고 시원한 멸치육수가 일품인 온메밀국수까지! 입안 가득 퍼지는 메밀의 향과 쫄깃한 면, 거기에 어우러지는 쇠고기 장조림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맛은 가히 상상초월이라는데.. 맛의 비결은 바로 50년간 주방을 지켜 온 사장님의 장인정신! 면 반죽에서부터 육수, 국수에 올라가는 작은 고명 하나하나까지, 맛 개발에 고생 많으셨다는 사장님! 지금은 막내딸과 사위와 함께 옛 맛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는데..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맛의 비밀을 공개한다! [화제 2] - 미다스의 손! 우리 동네 별난 예술가 할아버지 우리 동네를 빛내는 별난 예술가들이 떴다! 1년 365일 돌만 깨는 할아버지는 깨진 돌조각을 모아 금강산, 내장산 등 유명한 산들을 집 앞마당에 제작하기에 여념이 없고, 부산의 새 아저씨는 새우, 생선 비늘, 조개 껍데기를 이용한 새 작품들로 집을 꾸며 외지 관광객들에게 무료 개방해 마을 명물이 되었다. 그런가하면 손수 만든 수천개의 바람개비로 무덤, 거리, 놀이터를 조성해 마을에 신바람을 불어 넣은 바람개비 할아버지도 있는데... 우리 동네 별난 예술가들을 만나보자. [스타 萬보걷기] - ‘트로트의 여왕’가수 김수희의 만보걷기 지난 1972년 작곡가로 데뷔해, 얼마 전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성인 가요' 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한국인 애창곡 1위로 당당히 꼽힌 ‘남행열차’를 히트시키고, 이후 ‘애모’, ‘멍애’등의 수많은 히트곡으로 명실공이 ‘트로트의 여왕’으로 손꼽히는 가수 김수희! 평소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작년 초, 6년간 자신이 직접 개발한 화장품으로 화장품 회사까지 차려, CEO로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는데... 대한민국 국민가수로서의 왕성한 활동과, 화장품 CEO로서 두 마리 토끼잡기에 나선 그녀는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평소 걷기를 즐기고 있었다는데.. 걷기도 그냥 평범한 걷기가 아닌 주로 자갈길, 계단 등 난코스를 택한다는 진정 걷기 마니아라고..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만보걷기에 기꺼이 동참한 가수 김수희의 만보걷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화제3] - 에야디야~ 국악에 빠진 아이들!! 에야디야~ 얼쑤! 최근 피아노나 바이올린이 아닌 우리 국악을 배우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초등학교는 물론, 유치원에도 국악특별수업이 편성되는가 하면, 각종 문화센터에서도 어린이 국악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말이면 국악공연관람을 위해 부모와 공연장을 찾은 아이들도 쉽게 볼수 있는데.. 이처럼 어린이 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양손을 사용해 장단을 맞추는 장구는 어린이들의 지능발달에 도움을 주고, 판소리의 경우 어린이들의 발음교정과 자신감을 높이는데도 효과가 있기 때문!!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장구를 두들기고, 가락에 맞춰 어깨춤까지 추는 아이들! 우리 국악에 푹 빠진 어린이들을 만나보자!! [가족고민타파 프로젝트] - 우리 집은 지금 청소전쟁 中.. 깔끔쟁이 남편은 괴로워~! 대학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사회에서 우연히 만난 것이 인연이 돼 가족을 꾸리게 된 권문희(31), 김준일(35)씨 부부. 겉보기엔 아이들과 함께 주말이면 가족 여행도 떠나고, 기념일이면 외식도 하며 남들처럼 생활한다. 그러나 이들 가족의 숨어있는 문제! 바로 집안청소! 하루 종일 집안 청소와 정리를 하는 아내지만, 아이들이 셋이나 있는 덕분(?)에 어딜 봐도 청소한 티가 나질 않는다는데.. 이런 상황이다 보니 남편의 잔소리는 끝이 없고, 결국 싸움으로까지 이어지는데.. 한 번은 남편이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물들을 다 꺼내서 아내 보란 듯이 냉장고 청소를 했다는 너무나 깔끔한 남편! 자신이 타는 차량을 항상 깨끗하게 청소하고, 옷도 멋은 안내지만 깔끔하게 입는 것을 좋아하며, 회사에서도 책상을 잘~ 정리하며 유난히 깔끔 떠는 남편! 그런 남편과 매일같이 승강이를 벌인다는 권문희씨, 이 깔끔한 남편과의 갈등을 어찌하오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