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8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5.03 (금)
[화제] - 집안에 거대한 나무가 자란다?! 가로수보다 더 큰 나무가, 집 안에 있다?! 사진 속 별난 나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달려간 곳은 광주광역시의 한 가구점. 실제로 한 그루도 아닌, 두 그루의 거대한 나무가 지붕위로 쭉쭉 뻗어 있는데.. 파릇파릇한 잎까지 돋은 걸 보니 살아있는 나무가 분명하다. 그렇다면 지붕을 뚫고 자란 괴력의 나무? 뿌리는 집 안에, 가지는 지붕위에 있는 기이한 모습에, 보는 사람마다 두 눈이 휘둥그레지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는데.. 나무를 가공해서 만든 가구들과, 살아있는 거대한 나무들의 별난 동거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제 집처럼 집안 곳곳을 점령하고 있는, 황당한 나무의 실체를 투데이 카메라가 공개한다! [아주 특별한 식탁] - 가수 신효범의 아주 특별한 식탁 돌아온 가요계의 실력파 가수, 최고의 원조 디바 신효범!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로 최근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내 화제가 되고 있는데.. 한결같은 그녀의 피부와 몸매의 비결은?! 밭에서 나는 고기가 한가득 맛있게 끓고 있다, 두부전골! 거기에 고소하고 뜨끈뜨끈한 잡채까지 손수 만들어 언니와 엄마에게 대접하면~ 가족들과 함께 해서 더 없이 소중하고 편안한 식탁! 그뿐이랴~ 넉넉한 성품과 마음 씀씀이 덕분에 탄탄한 인간관계를 자랑하는 그녀, 절친한 동료 가수 리아, 길건과 함께 하는 푸짐한 식탁도 빼놓을 수 없다! 피부에 좋은 비타민 A가 풍부해, 피부미인인 그녀에게는 필수품이라는 매콤한 아귀찜에 달짝지근한 간장게장까지! 원숙미가 더해져 더욱 더 매력적인 목소리의 가수 신효범, 그녀가 추천하는 아주 특별한 식탁을 만나보자! [대한민국 1% 명소] - 하동 차마을 최고령 어르신의 비밀! 섬진강을 따라 펼쳐진 하동 녹차 밭! 계절마다 꽃길과 차(茶)길이 열려, 섬진강을 따라 차 마을을 찾은 이들의 마음을 절로 설레게 하는데.. 따사로운 5월! 곡우를 전후로 시작된 햇잎 수확으로 분주한 신촌마을! 이 마을에 하동 차의 곧은 명맥을 지켜주는 아주 특별한 최고령 어른신이 따로 있다고? 베일에 가려진 천살의 어르신, 그 정체가 궁금한데.. 가지런히 정돈된 차밭 사이로 불쑥 솟아오른 수상한 나무 한그루! 1미터가 겨우 넘는 일반 차나무와 달리 4미터를 훌쩍 넘긴 큰 키에 하얀 표피까지~ 달라도 아주 다르다. 그런데 파릇파릇 돋아난 어린잎은 또 차나무가 분명하다. 그렇다면 혹시 이 나무가 차 마을 최고령 어르신? 전문가와 마을 최고의 차 박사가 합세, 신촌마을 최고령 어른신의 비밀이 속속 들어나는 순간~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신촌마을 사람들의 싱그러운 5월을 함께 담는다. [최강 UCC] 피아노, 바이올린, 드럼 등.. 수많은 악기들에 도전장을 내민 신개념 악기가 나타났으니~ 바로 채워진 물 높이에 따라 음역을 조절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한 ‘술병 연주’! 그것도 막대를 연결한 인라인을 타고 나란히 세워진 병 사이를 질주하며 연주를 한다는데.. 마치 실로폰을 두드리듯, 모차르트 곡을 연주하는 외국인의 동영상에 자극받아, 이번엔 우리나라 음악동아리 학생들이 나섰다! 하루가 꼬박 걸린 대 프로젝트의 결과는 과연? 거기에 눈, 코, 입 똑같이 생긴 8살, 쌍둥이 아들이 아빠에게 전하는 깜짝 동영상~ 싸우지 않겠다는 말부터 애창곡, ‘아빠 힘내세요!’까지 목청껏 불러보는 쌍둥이들의 속사정은 과연 무엇일까! 그뿐이랴~ 사진촬영을 위해 연신 돼지코를 만든 아빠와 딸의 굴욕(?) 동영상과 난생처음 철봉에 매달린 돌쟁이의 재치 있는 철봉 정복기까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사랑으로 가득한 [최강 UCC]의 순도 100% 동영상들을 만나보자! [헬스 투데이] - 웃음이 보약, 이현옥씨의 신바람 건강법! 스트레스야 물렀거라, 웃음 나가신다! 여기 우울한 일상을 웃음으로 극복한 주부가 있다. 47세의 주부 이현옥씨. 평범한 그녀에게도 말 못할 고민이 있었으니, 결혼 19년차를 맞은 현재까지 슬하에 자녀가 없다는 것. 때문에 이현옥씨는 불과 4~5년 전까지만 해도 삶의 의욕을 상실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우울한 기분에 빠져들곤 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울한 생활을 극복하는 비방으로 웃음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그녀는 웃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고.. 그 결과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달았고, 웃음이 묻어나는 ‘신바람 인생’으로의 변화를 맛보게 되었다는데.. 웃음이 바꾼 인생, 호호아줌마 이현옥씨에게 신바람 건강법을 배워본다. [투데이 사람들] - 26살 동갑내기, 부부가 되다! 경북 경주에 사는 스물여섯 살 동갑내기 은애 씨와 영진 씨. 초등학교 동창생이던 두 사람은 2년 전 겨울 우연히 다시 만난 것을 인연으로 사랑을 싹틔웠는데.. 남들보다 조금 일찍(?) 아기를 가지게 되면서, 결혼식도 미처 올리지 못한 채 가정을 꾸리게 되었던 두 사람은, 생각지도 못했던 결혼생활이라 조용할 날이 없는 좌충우돌의 연속이었다는데.. 올해 1월, 귀여운 아들 성민이가 태어나면서 두 사람이 조금씩 달라졌다. 한 직장에서 3개월 이상을 버티지 못하고 줄곧 방황하던 남편 영진씨는, 벌써 9개월 째 물류센터에서 성실히 일하며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일찍부터 부모형제와 떨어져 살아 온 부인 은애 씨는 시댁으로 들어가 혼자 사시는 시아버지를 모시겠다고 자청했다는데.. 드디어 올가을, 미뤄왔던 결혼식을 올리기로 약속한 두 사람, 진정한 부부로 거듭나기 위한 마지막 노력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믿음직한 ‘부모’라는 이름으로, 한 가족의 든든한 기둥으로서 단단히 뿌리 내릴 수 있을지.. 그들이 꾸미는 행복한 신혼일기를 살짝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