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9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5.04 (토)
[금요 X파일] - 흙 먹는 마을이 있다?! 오래전부터 흙을 먹는 마을이 있다? 1927년 한 신문에서 흙을 먹는 마을에 대한 기사를 찾아볼 수 있었는데... 제작진이 수소문 끝에 찾아간 곳은 경기도에 있는 한 시골마을. 가난하고 배고팠던 시절, 이곳 사람들은 풀뿌리뿐만 아니라 산에서 흙까지 캐 먹었다고! 그러나 먹을 수 있는 흙은 따로 있다는데... 언뜻 보면 밀가루처럼 뽀얗고~ 적당히 쫀득하게 차진 흙이라고. 깊은 산속에서 구할 수 있다는 먹는 흙을 이익의 에서는 쌀가루 한 말에 흙 다섯 되씩을 섞어서 떡을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 흙을 백토라고 부른다고. 전문가가 살펴본 먹는 흙의 정체는 바로 운모! 동의보감에서는 돌비늘이라 하여 맛은 달고, 기운이 없는 것을 낫게 하며 이질을 멎게 하는 등 그 효능에 대해서 입증하고 있는데... 금요 X파일에서 먹는 흙의 정체를 밝혀보자. [빅마마 이혜정의 음식 톡톡] - 우리 가족을 사로잡은 맛! 5월은 가정의 달! 푸짐하고 저렴하게 가족 모두의 맘을 뺏는다! 패밀리 맛 집! 이곳에 가면, 가족 모두가 미국 서부 영화 속 주인공이 된다? 서부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건물에 마차까지! 여기에 카우보이 복장의 직원들의 인사 행렬이 이어지고, 가족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곳의 메뉴는 바비큐. 4인 가족이 풍성하게 먹을 수 있는 국내산 통갈비 바비큐가 600g에 단돈 2만원! 여기에 아이들의 입맛에 꼭 맞는 모둠 소시지 구이(1만원)를 추가하면 가족 모두가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고. 그런가 하면, 이웃 식구들과 함께 하면 즐거운 맛 집이 있다! 해물 전골에 아이들의 맘을 쏙 사로잡는 도넛 불판으로 ‘찍어 굽는 불고기’까지 먹는다면, 이웃집과 함께 하는 외식에도 웃음 가득 꽃피울 수 있다. 성인 13000원으로 170여 가지의 일식, 중식, 한식을 동시에 맛볼 수 있고, 어린이는 8000원. 단, 미취학 아동의 경우엔 무료라는 사실! 가족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패밀리 맛 집을 소개한다. [최고의 여행] - 최고의 여행 가보고 싶다! 고창 전북 고창! 선운사에는 특별하게 숨겨진 바위 속 법당이 있다? 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자연 굴속 법당에는 소원을 빌러 찾아 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봄의 녹음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가득한데~ 고창에서만 볼 수 있는 기이한 풍경 중에 또 하나는 돌을 머리에 이고 성곽 주변을 도는 아주머니들의 모습~! 고창읍성에는 머리에 돌을 이고 성곽을 돌면 무병장수한다는 전설이 있어 성 주변을 도는 아주머니들을 만날 수 있다. 고창의 별미, 풍천 장어의 또 다른 맛을 찾아라~! 고창의 별미로 풍천장어를 꼽지만 장어구이 말고도 고창에서만 먹을 수 있는 장어 별미가 있다는데 바로 뽕잎장아찌를 올려 먹는 장어 수제비가 바로 그것. 고창의 숨은 명소를 찾아갈 차례. 5백 년 전, 한 효자의 효심에 감복해, 하늘에서 벼락이 친 다음에 땅에 자연적으로 생겨났다는 샘물발견! 먼 마을에서도 물을 길어가 제사 음식이나 절을 할 때만 하늘에 올리는 물로 사용한다는데~ 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고창으로 떠나보자. [화제 1] - 와우! 캠퍼스 新명물 학교의 추억과 낭만을~ 만들어주는 인기스타들이 있으니~ 학교 교정에서 숙식 해결은 물론 수업 듣는 학생인 냥 강의실까지 침투한 고양이가 있으니 바로 “심바” 학교의 학생들 “심바”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는데.. 서울의 한 대학교 내 기숙사! 다른 사감들과 비교가 안 될 엄격하고 무서운 사감이 있다고 하는데.. 그 주인공~ 바로 “성순이” 4년 전 떠돌이 개 성순이를 기숙사에서 키우기 시작했다고~ 대전의 한 대학교! 오리 호수에 버젓이 안방마님을 행사하는 거위 네 마리! 그 도도함이 하늘을 찌른다고 하는데.. 헤엄치는 모습부터, 잔디밭을 걷는 모습까지~ 보기만 해도 위풍당당함이 느껴진 단다~ 그래서 학교 학생들이 도도함에 반해~하루에도 몇 번씩 이 거위들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고...학교 캠퍼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하는 명물들~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자! [화제 2] - 중국 최고의 서커스 학교 “중국 서커스”의 화려하고 신기한 볼거리 앞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원더풀~을 연발한다. 서커스가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의 하나로 자리 잡기까지는 짧지 않은 역사와 탄탄히 훈련된 사람들이 끊임없이 배출되기 때문. 특히 아오 차오 마을은 서커스의 나라 중국에서도 당당히 ‘서커스의 고향’이라 불리며 500년 동안 최정예 서커스군단을 배출, 전 세계로 내보내고 있다. 그리고 그 명성을 이어가도록 하는 것은 중국 최초의 서커스학교!! 조회시간에 공중제비돌기로 몸을 풀고, 공중에 매달려 잡담을 하며, 1m높이 외발자전거 위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법을 연마하는등 좌충우돌 서커스 학교를 전격 공개한다. [최고의 결혼식] - 내 인생의 둥지 순희씨 젊어서부터 건강이 좋지 못했던 남편(윤한모, 64세) 때문에 평생 남편 건강만을 위해 살아온 아내 김순희(60세) 씨. 아내의 정성으로 현재 남편의 병은 나았지만, 정작 아내 순희 씨는 골다공증과 심장병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결혼 초, 곤궁한 살림에 병든 남편과 힘들게 살아갈 것을 염려했던 친정어머니는 딸 순희 씨의 결혼 생활을 말릴 정도였다고. 그렇게 우여곡절의 세월을 보내고 조금 살만해질 무렵 병이 생긴 아내. 그런 아내의 병이 꼭 자신 때문인 것만 같아 남편은 늘 미안한 마음뿐인데. 때문에 함께 품앗이 하러 가서도 행여 아내가 힘든 일을 할까싶어 걱정뿐이다. 그런 고마운 아내에게 남편으로서 해주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결혼식. 사는 게 고단해 결혼식이란 건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아내인데. 욕심 부리지 않고,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해 살아온 부부의 최고의 결혼식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