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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5.10 (금)
[화제] - 무덤 위에 솟은 대나무?!

고요한 산 속의 어느 무덤가, 바람 부는 날이면 어김없이 스윽~슥 대나무 잎 소리가 드려온다는데… 소리의 발생지를 따라가 보니, 바로 무덤의 봉분 위?! 무덤의 봉우리를 중심으로 빼곡하게 대나무들이 작은 숲을 이루고 있는데… 기이한 무덤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마을을 수소문해 본 결과, 이 무덤은 ‘문氏’ 가문의 조상 묘소로 500년 전부터 대나무가 자라기 시작했다고. 그리고 아주 특별하고 귀한 사연으로 기묘한 대나무 무덤을 대대로 이어오며 귀하게 모시고 있다는데… 잔디 대신 대나무로 빼곡하게 덮인 무덤의 비밀, 그 정체를 밝히러 전라남도 장흥으로 가보자. 

[아주 특별한 식탁] - 가수 한스 밴드의 아주 특별한 식탁

귀여운 10대 여중생 밴드에서 이제는 성숙한 숙녀 변신한 한스밴드! 매력적인 목소리에 수준급의 연주 실력을 자랑하며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6년 만에 다시 돌아왔는데… 순수하고 발랄한 세 자매의 기분 좋은 식탁! 한스밴드 전속 요리사인 막내 한샘이 언니들을 위해 특별히 실력 발휘를 했다. 매콤하고 달착지근한 맛~ 육해진미를 느낄 수 있는 오삼불고기에 시원하고 담백한 해물 어묵탕. 세 자매의 우애와 수다가 곁들여져 더욱 풍성하다. 그리고 때 이른 더위를 감당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음식이 있다는데… 바로 영양이 통째로 든 대나무 전복 대계탕. 늘 든든한 힘이 되고 활력소를 주는 절친한 개그맨 박성호, 김대범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까지! 어엿한 여인들로 변신한 그녀들의 특별한 모습과, 영양만점의 든든한 식탁을 만나보자.

[대한민국 1% 명소] - 물고기 잡는 쑤기?!

섬진강 주변 마을 중에서도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한 전북 임실군 구담마을.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 마을을 더욱 빛나게 하는 대한민국 1% 매력이 있다? 4월부터 짝짓기를 시작한 쏘가리, 동자개(빠가사리), 꺽지 등의 민물고기가 밀애장소를 찾아 헤매는 요즘, 이 틈을 타서 구담마을에서만 즐기는 재치 넘치는 낚시법이 있다는데… 산죽과 싸리나무를 이용해 만든 전통 고기잡이 기구인 쑤기가 그 주인공. 이름도 생김새도 특이한 고깔모양의 쑤기, 이제 구담마을에 사는 한 어르신에 의해서만 전해지고 있을 만큼 귀한 전통이 됐다는데…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산골마을에서의 아련한 추억과 자연의 향기를 전남 임실에서 함께 만끽해보자. 

[최강 UCC]

서커스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아슬아슬한 곡예, 외발자전거타기! 하지만 이제는 공원, 학교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는데~ 그들이 평지가 아닌 산 중에 나타났다?! 걸어 올라가기도 힘든 산으로 외발자전거가 간 까닭은? 그런가 하면,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는 속담에 도전장을 내민 한 사나이. 한 편의 CF를 보듯 과감 없이 잘려나가는 머리카락들, 마지막엔 살인미소 한 방 날려주는 범상치 않은 사나이의 사연이 궁금하다. 그리고 또 하나의 놀라운 발견이 이어지는데… 화장지와 과일만으로 전기를 만들 수 있다?! 미처 알지 못했던 화장지의 大발견! 알토란같은 생활 지식과 함께 상쾌한 웃음을 선사해 주는 최강 UCC! 동영상 속, 숨어 있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자.

[헬스 투데이] - 자연에서 찾은 해답, 민호의 아토피 탈출기! 

추위보다 환절기가 더 무섭다? 아토피 등의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 괴로움도 더해만 간다는데… 생활습관과 식습관만 개선해도 피부 고민은 해결된다고 외치는 사람이 있었으니, 여덟 살 아들 민호의 아토피 치료에 성공한 주부 박지원(38)씨. 온 몸에 두드러기처럼 번져만 가는 민호의 아토피, 긁을 때마다 피와 진물로 범벅이 되었던 상처는 발바닥까지 번져 걷기조차 힘들었는데… 매일 아침 풍욕과 냉온욕을 습관화하고 겨자찜질과 자연식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 민호의 피부는 반들반들 윤이 나기 시작했다고. 생감자와 쌈 채소를 간식으로 즐기는 독특한 식성의 민호와, 아들의 피부 관리를 위해 유별난 여자이기를 자처한 엄마 박지원씨에게 아토피 탈출 노하우를 배워본다.

[투데이 사람들] - 못 말리는 남편의 ‘노래는 나의 인생’

경상북도 구미시. 예술적 끼로 똘똘 뭉친 못 말리는 남편이 있다! 유난히 트롯사랑이 남다르다는 김수일(47)씨. 본업인 버스기사 일은 뒷전이고, 틈만 나면 노래 봉사를 다니는 것이 삶의 유일한 기쁨이라는데… 더구나 작년에는 한 TV 노래자랑 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음반 취입과 가수 데뷔를 위한 계획까지 세웠다고. 그런데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상 아이들 학원비라도 보태볼까, 1년 전부터 공장에 다니고 있는 부인은 그런 남편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첫째인 아들이 마술사가 되겠다고 관련전문대학에 입학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중학생인 막내딸 혜원(14)이까지 국악에 빠져 있어서, 부인 박선옥(45)씨는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노래는 나의 힘’이라는 남편 수일 씨와 남편의 흥겨운 노랫소리만 들으면 속이 터진다는 부인 선옥 씨의 사연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