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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생방송 투데이 1 974회
974회 생방송 투데이 1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07.05.11 (토)
[핫이슈] - 불길에 뛰어든 효심

지난 8일 듣기만 해도 전 국민의 가슴을 울리는 한 사건이 있었다. 전라남도 여수, 모두들 잠든 새벽시간. 아궁이의 불씨가 집 안에 옮겨 붙었고, 곧 집안은 불길에 휩싸였다. 제일 먼저 불이 난 것을 알았던 장수종군(15세). 유리창을 깨뜨린 후 집을 탈출 했는데.. 이웃집에 가서 신고를 부탁한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온 수종군! 이미 화마에 휩싸인 집에는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한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가 있었고, 수종군은 다시 뜨거운 불길로 향했다. 왜소한 체격이지만 기적적인 힘으로 불길 속에서 쓰러져 있던 아버지를 구출했다는데.. 효심 하나로 그 누구도 생각할 수 없었던 일을 해낸 것! 하지만 이미 구출 한 아버지는 전신에 화상을 입어 중태! 게다가 수종군도 불길에 다시 들어가 큰 화상을 입었다는고.. 가정의 달 5월,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던 너무도 안타까운 사건을 긴급 취재했다.

[빅마마 이혜정의 음식 톡톡] - 가격은 down~ 맛은 up! 해산물 백배 즐기기

가격은 다운, 영양은 업그레이드! 해산물 100배 즐기기! 대학가, 해산물을 좋아하는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마음껏 즐겨도 접시 당 가격은 천원! 연어, 광어, 도미, 캘리포니아 롤 등 다양한 해산물 음식을 담은 접시가 무조건 천원이다 보니, 많게는 4~50접시까지도 먹는 사람이 있다고.. 쌓여있는 접시에 곱하기 1000원만 하면 바로 음식값! 쌓여가는 접시만큼, 사람들의 발길도 끊길 줄 모른다고.. 그런가 하면, 4만원에 성인 4~5인이 즐거워질 수 있는 횟집이 있으니, 막회, 새우, 전복죽, 가자미찜 등 20여가지 전채요리에, 광어, 우럭 활어 회 한 접시가 한 상 차려진다고.. 또, 성인 29000원이면 대게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어린이는 무료다 보니, 4인 가족이 가도 58000원! 각종 애피타이저와 함께 대게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는데.. 가격은 낮추고 맛은 업그레이드 시킨 횟집의 생존전략 성공 노하우를 소개한다.

[최고의 섬여행] - 신비의 섬 흑산도, 홍도

푸르다 못해, 검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섬 흑산도와, 낙조에 전체가 붉은 빛으로 변하는 섬 홍도. 헬기를 타고 본 상공의 풍경이 먼저 펼쳐지고, 절벽 끝에 달린 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자연이 만들어낸 특이한 바위를 볼 수 있는데, 바다 속 한반도 지도바위와 사람 얼굴 모습의 큰 바위 얼굴. 기암괴석들 사이에 입구는 한 개 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각각 다른 일곱 개의 동굴이 펼쳐지는 칠성동굴도 신비의 절경이다. 또, 이른 아침 예리항을 출발하는 어선은 자연산 가자미와 숭어, 우럭 등을 잡느라 바쁜데, 어획량은 줄었다고 해도 흑산도에서 홍어를 빼 놓을 수는 없는 일. 흑산도 홍어가 대표명물이라면, 새롭게 떠오르는 신명물, 흑산도 약초 막걸리와 대를 이어 오래된 아궁이에서 수제막걸리를 만드는 할머니도 만나 볼 수 있다. 물이 부족한 섬, 흑산도에 아주 특별한 샘물이 있다? 흑산도와 홍도 사이의 작은섬, 장도리의 특별한 샘물의 정체를 파헤친다. 흑산도에서 특별한 여행을 마치고나면 홍도에서 천혜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각기 사연과 별명을 가진 기암괴석을 구경하고 나면, 홍도 유람 중에 불쑥 나타나는 수상 횟집도 볼거리다. 천혜의 섬 흑산도와 홍도로 최고의 섬 여행을 떠나본다.

[금요 X 파일] - 하늘에서 떨어진 7개 바위?!

하늘에서 별이 떨어져 생긴 7개의 바위가 있다? 전라남도 화순. 정체불명의 바위들이 있었으니~ 크기는 다르지만 둥글고 납작한 모양에, 범상치 않은 기운이 흐른다는데.. 오래전 이 바위를 깨뜨리려 했던 사람이 날벼락을 맞아 죽었다는 전설까지 전해지고, 예부터 마을 사람들은 장수와 구복, 득남을 빌었다는데.. 마치 북두칠성이 지상에 그림자를 드리운 듯 하다하여 칠성바위라 불리고, 별이 떨어져서 박힌 것처럼 배열 상태와 원반 지름의 크기 또한 북두칠성과 매우 유사하다고.. 게다가 바위의 크기는 제각각 별의 밝기에 따라 달라진다는데.. 누군가 천체관측에 따라 바위를 만든 것인지, 아님 우연히 생긴 바위인지 그 정체는 미스터리라고! 칠성바위와 북두칠성이 일치하는 날 미륵세상이 온다는 이야기가 지금도 전해진다는데... 많은 사람들의 염원을 담고 있는 7개 바위의 정체! 엑스파일에서 밝혀본다.

[화 제] - 2008 베이징 올림픽, 황제를 부활시키다

중국인들이 시조로 섬기는 ‘염황제’의 조각상 제막식이 정주시에서 열렸다. 공사 기간 20년, 코 길이만 8m, 높이 106m 등 신기록을 세우며, 자유의 여신상을 누르고 세계 최고(最高)의 조각상으로 기록됐다. 또한 중화민족의 비상을 선포하며, 올림픽을 통해 세계의 중심에 서겠다는 의미심장한 선언까지! 막바지 공사단계에 들어간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는, 벌써부터 각지 사람들이 최고의 올림픽을 기원하며 모여든다는데.. 하나의 목표를 향한 13억의 응집과 저력!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최고의 결혼식] -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

전북 진안군 용담면 와룡리, 이곳 마을에서도 조금 떨어진 곳에 사는 신세연(59세), 김숙자(58세) 씨 부부. 수원에 살다 이곳으로 이사 온 지 6년째, 부부로 함께 산지는 올해로 37년째인데. 젊은 시절, 여러 번의 사업 실패로 고생하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화물 운송 일을 하던 중,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남편 세연 씨. 때문에 부부는 생각보다 일찍 시골로 내려오게 됐다. 그렇게 시골에서의 삶을 시작한 부부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더덕, 도라지, 산삼 등을 가꾸며 생활하고 있는데.. 젊은 혈기에 그저 서로가 좋아 함께 살게 된 부부. 1남 3녀를 낳아 키우고, 제 짝을 만나 모두 결혼을 시키는 동안 부부가 아직까지 못해 본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결혼식. 앞서 시집 간 딸들의 예식을 보면서도 아내 숙자 씨는 자신이 신부가 되어 고운 드레스 한번 입어보고 싶었다는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 부부의 최고의 결혼식을 만나보자!